* 좋은 방법이 더 있다면 알려주세요. 감사한 마음으로 배우겠습니다.
* 바람의나라 클래식 다양한 공략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도사 스킬 마법 세팅 (지존 기준)
도사 스킬 구성은 본인에게 맞는 방향대로 사용하면 되는 것이라 어떤게 정답이다, 이런 것이 없습니다. 키패드의 '+' 를 누르면 내 스킬을 볼 수 있으며, 각 스킬마다 알파벳이 붙어있다. 스킬 순서를 바꾸는 것은 Shift+c 이후 자리 바꿀 마법을 입력하면 된다.
지인들이랑 하다보니 스킬 안배운 것도 많고 뭐 이래저래 비어있지만 아마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방식을 조합하면 국민 순서가 나오지 않을까. a ~ j 까지는 키패트 0 ~ 9으로 컨트롤하고 a부터 1과 매칭이 된다. 간혹 순서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주요 스킬들을 여기에 모아둔다.
제 기준으로 작성된 내용이며, 이렇게 안한다고 해서 망하고 그러진 않습니다. 그냥 익숙해서 이렇게 사용하는 것일 뿐. 공력증강을 1에 두시는 분도 있는데 예전부터 2번에다 두고 써서 익숙해졌나보다. 텐키 3번은 엔터와 가장 가까이 있기 때문에 주술사는 공격 마법을, 도사는 힐 마법을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금강불체와 부활을 배워두면 조금 순서가 바뀌긴 하나, 비어있는 4번과 5번은 공력주입이나 무력화 정도를 넣어서 다니고 싶은데 귀찮아서 냅둔 상태다. 다른것은 다 모르겠고 1,2,3에는 혼마 공력증강 생명의기원을 대부분 넣어두시는 것 같다.
- a 키패드 1: 혼마술
- b 키패드 2: 공력증강
- c 키패드 3: 생명의 기원 (제일 중요한 스킬)
- f 키패드 6: 금강불체
- g 키패드 7: 부활
- h,i 키패트 8,9: 보호 / 무장
- j 키패드 0: 희원류
탭탭 (TabTab) 키 사용 방법
탭탭기는 사실상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매크로라고 볼 수 있다. 매크로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하드웨어 매크로나 소프트웨어 매크로처럼 찜찜한 것이 아닌 그냥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아주 좋은 기능이다. 마다 탭탭키 기준으로는 매크로보다도 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 탭탭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사냥이 더욱 쉬워지고 우리와 함께 늙어가는 바람의나라와 같이 우리 관절도 소중하게 지킬 수 있다. 하드웨어 매크로와 탭탭키 정도를 적당하게 사용하면 분명 최고의 도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 분명, 사설 매크로는 제재 대상이니 사용시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 1단계: F10을 눌러 옵션에서 Tab 마법 타겟 동일 OFF
탭탭키를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이고 이전 바람에서 엄청 활용을 잘 하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 다만 처음에 아무 세팅을 하지 않으면 이걸 왜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쓸모가 없다. 하지만 완벽하게 탭탭키를 사용하고 싶으면 F10을 눌러 'Tab 마법 타겟 동일'을 꺼줘야한다. (Off)
사용 방법은 후술하겠지만 도사나 주술사 등 굉장히 편한 상태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기에 많이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거의 합법적인 매크로라고 불리기 때문에 손가락 관절의 피로도를 대폭 줄여준다.
- 2단계: Tab을 한 번 누르면 흰색(이동), 두 번 누르면 빨간색 (고정)
Tab은 한 번 누르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흰색 박스가 생성 된다. 이게 유저여도 상관없고 몬스터일경우도 상관이 없다. 탭을 한 번 더 누르면 아래 그림처럼 빨간색으로 고정이 된다. 그러면 이제 언제든지 탭을 누르면 빨간색으로 지정했던 곳으로 가게 된다. 탭탭키의 장점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장점은 스킬을 쓰고 엔터를 누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 예를 들어 주술사의 경우 하나의 몸을 잡을 때 3+엔터를 계속 눌러야한다. 도사의 경우도 격수 힐을 줄 때 3+엔터를 계속 줘야한다. (보통 3번에 두니까) 그러면 이 손가락이 아파서 게임을 오래 못한다. 하지만 탭탭으로 빨강 테두리 고정을 해두면 3+엔터가 아닌 3만 눌러도 스킬이 들어간다.
두 번째 장점은 도사가 필요한 상황인다, 사냥 시 혼마술을 쭉 돌린다. 그리고 격수로 체를 주려고 할 때 마우스로 클릭을 하거나 혹은 방향키로 격수까지 와서 힐을 줘야하는 상황이다.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혼마술을 모두 돌리고 탭탭키를 하는 순간 내가 지정한 (격수) 인원에게 타겟이 바뀌며 힐을 바로 줄 수 있다.
* 탭 한 번: 선택할 대상을 찾을 수 있음 (흰색 박스)
* 탭 두 번: 대상을 고정 (빨간색 박스), 이후 탭 한 번 더 누르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 고정된 대상을 소환할 땐 탭탭 (탭 두번)으로 지정하면 된다.새롭게 지정하고 싶다면 탭 한 번 누르고 다시 반복한다.
- 3단계: 도사 기준 혼마술 돌린 후 탭탭키 + 3번으로 힐 채워주기
탭탭키를 빨간색으로 지정을 해둔 대상은 내 커서가 어디에 있든 스킬박스가 저세상 가있든 상관없이 언제든지 대상을 지정할 수 있다. 도사 입장에서는 고정으로 격수에게 힐을 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격수를 고정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혼마 돌리고나서 격수 찾는게 제일 힘든게 이 방식으로 하면 언제든지 격수에게 힐을 줄 수 있다.
만약 탭탭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혼마를 쭉 돌리고 난 뒤 내 격수를 찾기 위해 방향키를 여러번 누르던가 아니면 마우스로 클릭을 하게 된다.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탭탭키를 사용하면 아래 짤처럼 혼마술을 모든 몬스터에게 돌려놓은 뒤 체력을 채워줄 사람을 찾아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탭탭키 한 번이면 고정이 되고 바로 힐을 넣어줄 수 있는 원리다. 처음에는 매우 어려워보이기는 하지만 적응되면 이것만큼 도사에게 좋은 것은 없어보인다. 진짜 적응하면 이것만큼 좋은게 없다.
* 테스트 해보니까 손 꼬이면 다 죽는다. 충분한 연습 후 실전에 투입해야한다.
바람의나라 클래식 도사 매크로는?
자동사냥을 할 것 아니라면 매크로는 그냥 사냥 보조도구 같은 느낌이다. 탭탭키를 활용할 줄 알면 도사 입장에서는 매크로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 혼마술 돌리기, 본일 힐, 보무 정도일 것 같은데 보호 무장은 그냥 걸어준다고 가정하면 혼마술 돌리기 밖에 없다. 본일 힐도 home키 (본인에게 스킬 박스 옮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면 굳이 매크로까지는 안해도 될 것 같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도사가 매크로를 쓴다고 하면 혼마술 돌리기 정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원래는 힐도 매크로를 쓰면 좋았으나 탭탭키 때문에 힐은 매크로를 쓰는 것보다 탭탭키가 훨씬 더 좋아졌기에 굳이 쓸 필요가 없어보인다. 결론적으로 도사로 매크로를 쓴다고 하면 혼마술 돌리기 + 탭탭키 격수 힐 정도면 도사 역할을 다 할 수 있다.
바람의나라 클래식 서버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레이저 시냅스 매크로 기준으로는 0.05s 텀을 두고 쓰면 무리 없이 돌아가는 것 같다. 더 빠르게 돌리고 싶어 지연속도를 0.05 미만으로 낮추면 스킬이 안들어가고, 지연속도를 높이면 내가 손으로 돌리는게 더 빠르기 때문에 손목 작살나기 전까지는 그냥 손으로 돌린다.
- 관련 게시글: 레이저 키보드, 매크로 시냅스 설정 방법 - 바람의나라 클래식 단속과 정지
* 매크로 진행 시 기록을 눌러 실제로 스킬을 써보고 세부 시간을 조정하시는게 편하다.
* '누르면 재생 옵션'으로 f1 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세팅했습니다.
마치며
매크로를 쓰는 것은 공식적으로 제재 대상인 것은 맞다. 일각에서는 하드웨어 매크로는 잡지 못한다는 소문도 있다. 하지만 매크로를 쓰는 것이 당연히 공정하지 않다는 것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사용 여부는 본인 판단에 맞기는게 맞다.
근데 우리 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나이가 들어 손목도 아프고 오래 앉아있지도 못하고 반응속도도 느린데 혼마술 하나만이라도 어떻게 안될까요? 매크로 좀 써도 랭커는 커녕 90도 못찍었습니다. 지존만 찍어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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