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모바일(레인 오브 파워) 초반 공략 및 후기 (박물관 / 연맹 /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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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모바일 초반공략 썸네일
문명모바일 초반공략

 

 


 

문명 모바일 게임, Reign of Power 레인 오브 파워

 

문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인 문명: 레인 오브 파워가 11월 29일에 오픈했다. 한창 문명 할 때가 스팀에서 아마 문명 5인 듯 하다. 꽤나 오랫동안 했던 것 같다. 게임을 오래 하지 못하는 성격상 문명은 진짜 중독성있는 게임으로 기억이 된다. 한 턴만 한 턴만 하다가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난 게임. 번역하러 떠난 사람이 돌아오지 않았다는 루머가 있는 게임이 바로 문명이다.

그런 문명이 모바일로 나온다니 얼마나 게이머로 기대가 되었겠는가. 11월 29일 나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반차까지 써가며 오픈을 기다렸다. 어떤 게임인지도 몰랐고 어떤 방식인지도 몰랐다. 그냥 문명이라는 그 단어 하나에 11월 29일 하루를 문명에게 바치기로 했다.

 

 

문명 레인 오브 파워 정식 오픈
모바일로 문명 하시겠습니까?

 

 

포스팅을 위해 스팀 게임 캡쳐해왔는데 2020년 5월 1일에 마지막 플레이를 한 뒤로는 접속을 하지 않았다. 2020년, 취업하고 총각시절 밤을 새가면서 했던 게임인데 155시간이면 그냥 잠깐 맛만 보았나보다. 턴제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은데 약간 한 턴 한 턴이 소중한 그런 게임이다. 나중에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다시 한 번 해보려고 한다.

 

 

스팀 문명 5
155시간이면 그냥 튜토리얼정도 했다고 볼 수 있다.

 

 

문명 모바일 게임, 레인 오브 파워는 어떤 게임이냐?

 

일단,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게임이 아니다. 문명 IP임은 확실하나 우리가 생각하는 문명의 게임이 아니다. 말 그대로 껍데기만 문명이고 그 내부는 전혀 다른 게임이다. 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왜 아닌가는 게임 설명을 보면 그냥 알 수 있다.

 

음, 어떤 게임이라고 보면 좋을까. 스테이스 오브 서바이벌. SOS 좀비 게임과 비슷한 장르이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전략은 없고 그냥 성 짓고 건물 업그레이드 하고 병력 모아서 쳐들어가는 그런 류의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생존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장르 때문에 실망한 것이 아니다. 문명과는 전혀 다른 게임이라는 것이 조금 슬플 뿐이다. 딱 보면 어떤 게임인지 감이 올 것이다.

 

문명 메인 화면
문명 우리집을 소개합니다.

 

메인 시청을 기준으로 자원을 생산하는 생산 건물과 연구를 위한 연구소 그리고 병력을 위한 배럭 등 기본적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 동일한 프로세스이다. 물론 영웅이나 병력들이 시대에 맞춰서 문명의 향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통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 그러하듯 초반에는 건물이 빨리 지어져서 바쁜데 한 3일 정도 하고나니 이제 건물 하나당 2일씩 걸리기에 갈 수록 할 것이 많이 없어지곤 한다.

 

건설 가속 아이템
시청 레벨업 2일 13시간 전

 

문명은 각 나라의 유명한 지도자 혹은 장수 등이 메인이 된다. 대한민국은 당연히 세종대왕님이 메인이시며 세종대황에 맞게 과학 특화가 되어있는 나라라고 기억된다. 문명 모바일은 문명에 지도자 더하기 각 나라의 유명한 장수나 유명인사들을 볼 수 있다. 한국은 무장 특색의 김유신과 과학 특색의 장영실이 있다. 그런 재미는 조금 있는 듯 하다. 하지만 건물 쿨타임이 길어짐에 따라 갈수록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어지게 된다.

 

그래서 공략이라고 하기엔 뭐하고 문명을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컨텐츠에 대해 소개해보려한다. 생각보다 할 것이 꾸준하게 많다.

 

대한민국 위인 김유신
김유신, 신라의 방패

 

 

문명 모바일 게임, 레인 오브 파워 초반 공략들

 

전략 시뮬레이션, 적을 털어먹고 나를 강하게 키우는 게임에서는 전투력이 세상에 전부이다. 상대도 내 전투력을 보고 공격을 들어오곤 한다. 초반이라 아직 그런 공격이 활발하진 않지만 전투력이 곧 내 얼굴이자 권력이 된다. 건물을 올릴 시 전투력이 상승하긴 하나 투자 시간에 비해 그렇게 많이 오르지 않는다.

 

초반에 전투력을 극강으로 올릴 수 있는 것은 바로 병력이다. 병력은 시간 대비 전투력의 상승폭이 꽤나 높다. 그래서 최대한 맥시멈의 병력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병력은 건물을 짓거나 연구를 하는 쿨타임과 별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투력 뻠핑이 제일 중요하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과 크게 차이가 벌어지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연병장의 레벨은 정말 꾸준히 올려줘서 전체 병력수를 늘려 몸집을 키워보자.

 

병력 훈련 및 전투력
연병장은 항상 가득가득

 

건물도 다 지어지고 있고 연구도 하고 있고 병력 훈련도 다 하고 있다면 당연히 서브 게임을 하면 된다. 그 중 첫 번째가 바로 박물관에서 유물을 제작을 하는 것이다. 서브 게임 캡쳐가 지금 점검때문에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글로 설명해야한다. 박물관은 도감을 통해 제작을 단축하거나 혹은 높은 유물 등급으로 인해 은 수확량을 늘려준다.

 

박물관을 예쁘게 정리하는 것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무작위로 전시하고 있는데 조만간 정리를 해야겠다. 유물 제작에는 스테미너 10이 소모되며, 시간 날 때 한 번씩 해도 가득가득 차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제작하는 게임은 꽤나 재밌어서 킬링 타임으로 좋다. 1 스테미너 당 120초가 걸리니 약 3시간이면 스테미너가 가득찬다. 그때 또 유물을 제작해주면 된다.

 

문명 모바일 박물관
정리가 필요한 내 박물관

 

두 번째 해야할 것은 바로 탐험이다. 내가 모은 위인들을 조합하여 3~4단계의 적들을 혼내주는 서브 게임이다. 클리어 시 재료나 위인의 경험치서 그리고 각종 단축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탐사력이라는 스테미너를 활용해서 탐험을 나가며 한 번 탐험에 10이 소모된다. 2분에 1포인트씩 회복되기 때문에 약 2시간 반 마다 스테미너가 가득 찬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 번씩 클릭해주는 요소들이 많아 조금 귀찮긴 하더라도 경험치 서나 고급 재료들을 포기할 수 없기에 시간 남을 때 해주면 참 좋다. 그러면 어느샌가 고급 재료들이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인 경험치서도 생각보다 많이 모인다. 귀찮더라도 시간 날 때 틈틈이 하고 있다. 모든 스테이지가 되는 것은 아니고 각 스테이지 별로 2, 4, 7 등 같이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스테이지를 돌면 된다.

 

문명 바람의 골짜기
경험치 책과 각종 재료

 

세 번째 해야할 것은 출진이다. 맵에 존재하는 야만인들을 잡아야하는 것으로 클리어 시 케릭터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일단 출진을 하기 위해서는 위인의 스테미너를 사용하는데 이것이 275초마다 1씩 증가한다. 그러니 스테미너가 가득 차기까지 꽤나 오래 걸린다. 출진은 공격형 위인과 병력이 많다면 3명의 위인을 운영할 수 있다. 그러니 놀고있는 위인들이 없도록 짜임새 있게 출진시키면 된다.

 

연속 전투를 사용해서 한 번에 전투를 하거나 혹은 본거지를 공격하여 좀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본거지는 연맹을 가입해야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연맹에는 필히 가입하는 것이 좋다.

 

문명 출진하기
공격 / 예술 / 문학 3개의 위인이 필요

 

연맹은 진짜 필수인 듯 하다. 일단 연맹의 거점을 들어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것 외에도 연맹원들의 지원으로 연구나 건축시간 단축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맹상자의 보상이 정말 짭짤하다. 야만인 퍼펙트 킬을 하게 되면 소정의 상품을 주는데 그 상품의 스텟이 쌓이면 연맹 상자가 열린다. 그 보상이 진짜 좋다. 시간 단위 단축 아이템과 각종 재료는 내 도시 발전에 큰 영향을 준다.

 

어느 한 조직에 소속된다는 것은 참으로 좋다. 상위 몇 개 연맹에 들어가기가 초반에는 힘드니 성장하면서 연맹을 조금씩 옮긴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다. 어차피 길게 보는 게임이니.

 

문명 연맹 보상
50레벨 연맹상자

 

 

문명 모바일 게임, 레인 오브 파워 후기?

 

후기라고 할 것이 있나 싶다. 아직 3일 밖에 하지 않은 나부랭이일 뿐이다. 게임도 그냥 할만하고 바쁜 직장인들이 하기에는 꽤나 좋은 게임이다. 문명이 좋은 게임이라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게임류가 원래 다 그렇다. 하지만 3일 동안 게임하면서 느끼는 것이 딱 2개가 있다.

 

첫 번째 느낀 후기는 바로 버그가 엄청 많다. 박물관에서 제작을 하고 싶어도 해당 콘텐츠는 지금 이용할 수 없다는 안내가 나온다. 물론 진짜 이용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버그다. 버그라고 공식 커뮤니티에도 올라왔다. 여튼 이런 자잘한 버그들이 많다. 사실 오픈 한 게임들이 대부분 버그가 없는 게임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거의 오픈 베타급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래도 나만 이러는거 아니니 크게 상관없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문명 안 시간은 흐른다. 내 시청은 잘 지어지고 있다.

 

문명 박물관 버그
유물 제작하고 싶어요

 

두 번째는 문명이라는 IP만 가져왔을 뿐 게임 방식이 너무 달랐다는 것에 대한 슬픔(?)이지 않을까 싶다. 이런 류의 게임을 하나 하고 싶긴 했는데 그게 문명의 옷을 입고 있길 바란 것은 아니었다. 여튼 그 아쉬움이 조금 컸을 뿐 그 외에는 굉장히 재미있게 잘 하고 있다. 

 

시즌제라는 것이 좀 신기하긴하다. 시즌이 끝나면 내가 지어버린 이 모든 것이 훨훨 하늘로 날아가 초기화 되는 것 같던데 고인물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불러 일으킬지 궁금하다. 여튼 다시 게임하러 가야겠다. 아, 현질하지 않아도 충분히 게임 즐기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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