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더스니커즈 SNKRZ M2E 밸런스 패치 - 레어 신발 퍼포먼스 (3주 후기)

반응형

 

 

 

 

 

[코인] 더스니커즈 SNKRZ M2E 
밸런스 패치 - 
레어 신발 퍼포먼스 (3주 후기)

 


 

 

 

더스니커즈 (SNRKZ) 를 테스트 기간에 회사 동료의 신발을 키워주면서 접하게 되었다. 사실 코인에 코자도 모르는 사람이었기에 너무나 재밌고 그 시스템이 참으로 신기하다고 할까? 동료가 나에게 준 신발은 레어 볼트와 레어 워커였으며, 나는 일정 부분 수수료를 제공하고 이용하고 있다.

 

뒤에 설명하겠지만 신발 2족보다는 3족의 스테미너 상승폭이 매우 커서 신발을 하나 구매하기로 하였고 약 70만원의 클레이를 구매하여 신발을 사려 했다. 신발 값이 다들 애매하여 박스를 하나 구입했다. 운이 좋게 레어가 등장해 시작부터 이득을 달리는 상황에서 난 스니커즈를 시작했다.

 

 

 

엑셀을 잘 다루는 것은 아니고 그냥 좋아하여 매일 기록했다. 회사에서 나 포함 3명이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였고 그 3명의 모든 자료도 같이 정리를 해주었다. 수익과 손해 그리고 각 능력치마다 어느정도 퍼포먼스가 나오는지가 궁금했다. 그렇게 3주의 시간이 흘렀다. 9월 2일날 시작했으니 아직 3주가 되지는 않았다.

 

 

3명의 출금과 클레이 가격 그리고 팔았던 가격 마지막 수수료까지해서 최종 수익을 계산했으며, 신발을 다족 보유한 동료는 아직 멀었지만 난 운이 좋고 빌린 신발 등등 해서 시작한지 12일만에 멘징을 하였으며, 아직 내 볼트는 120만원정도 한다. 락업 걸려서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말이다.

 

 

멘징을 하고 나서는 이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좋고 부담도 줄어서 그만큼 좋은 것도 없는 듯 하다. 이런 스니커즈가 일단 대규모 밸런스 패치를 진행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지금 설계가 아주 엉망진창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 충분히 의도는 알겠지만 너무 눈 앞에 있는 상황만 본 것이 아닌가 싶다.

 

스니커즈 신발 능력치와 채굴량

 

이전 포스팅에서도 하소연을 했지만 채굴량을 늘려주는 능력치가 존재한다. 그것이 바로 퍼포먼스이다. 퍼포먼스 스탯을 찍으면 찍을수록 채굴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스니커즈에서 꽤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능력치이다. 근데 이 스탯이 조금 이상하게 상승한다.

 

 

스테 1소모시 획득하는 코인량을 계산을 해둔 것이다. 물론 약간의 오차가 존재하지만 표본이 괜찮게 모여서 충분히 좋은 자료라고 본다. 숫자로 보면 조금 헷갈릴 수 있으니 말로 풀자면 스테미너를 많이 찍는다고 하더라도 결국 1 스테미너당 2코인을 획득하는 수준으로 수렴한다. 결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50~80 사이를 찍는 것이 제일 효율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이것은 퍼포먼스 뿐 아니라 피버나 수리비에 영향을 주는 테너시티에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결국 유저들은 레벨을 굳이 높힐 필요가 없어진다. 왜? 레벨업 비용이 굉장히 비싼데 굳이 수렴하는 능력치를 올리기에 혈안이 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RPG로 따지면 레벨 5에서 멈춰서 사냥하는 것이 레벨 99보다 효율이 더 좋다는 이야기니 말이다.

 

그래서 모든 유저들이 어느 구간에 주차를 하기 시작했다. 레벨업 비용은 늘어나는데 스텟을 올려도 채굴량은 거의 비슷하니 누가 올리겠는가. 지금 대부분 22에 주차되어있고 나도 22에 주차중인 상태이다. 이런 상태가 되기 때문에 문제는 2가지로 나뉘어진다.

 

첫 번째는 코인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내려간다. 레벨업을 하면서 소모되는 코인이 많을텐데 사람들이 레벨 22쯤 주차하고 무자비하게 채굴을 하여 팔기 때문이다. 물론 어닝캡 때문에 레벨업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보통 3족 이하 유저들은 아마 무자비하게 팔고 있다. 오픈하고 나서는 물타기나 봇들이 개입하는 시점 아니고서야 지속적으로 우하향중이다.

 

 

두 번째는 노멀 신발과 레어 신발의 차이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이다. 노말 신발 50레벨 기준으로 최대로 찍을 수 있는 능력치가 250이다. 퍼포먼스 80 / 테너시티 80 / 피버 70을 찍은 신발과 레어 퍼포먼스 200 / 테너시티 150 / 피버 150을 찍은 신발의 효율이 과연 2배가 날까?

 

현재 노말과 레어의 신발 가격 차이가 2배일텐데 과연 채굴량도 2배가 되는가는 조금 의문이 든다. 능력치가 높아질수록 효율이 떨어지는 상황인데 누가 굳이 레어를 사겠는가. 레어 살 돈으로 뜨끈한 노말 언리밋을 사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기존에 초반 채굴 강세를 좀 줄이고 후반에 채굴량이 많도록 패치가 이루어진다. 일차 함수는 아니고 약간 2차 함수가 된다고 언급한 만큼 스텟을 찍으면 찍을수록 채굴량의 효율이 좋아진다. 이러면 레어 신발의 가치가 보존이 될 수 있다. 노말 신발보다 스텟을 2배 많게 찍을 수 있으니.

 

또한 레어 신발은 스텟 효율이나 헤택을 부과하고 수리비나 어닝캡의 추가적인 혜택을 준다. 그러면 당연히 노말보다 레어의 가치가 올라가게 된다. 물론 이 현상에서 노말 가격이 떨어질지 레어 가격이 오른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현재보다 격차는 분명 벌어질 것 같다.

 

1. 퍼포먼스 스탯당 어닝의 증가량 상승
- 기존: 초반 스탯당 효율이 높아 퍼포먼스 스탯의 증가 효율이 낮음
- 변경: 기본 어닝 감소, 퍼포먼스 스탯당 높은 효율을 부과하여 스탯당 어닝의 비례가 명확함

기존 시스템에서 초반 퍼포먼스 스탯 효율이 높은 반면, 후반 퍼포먼스 스탯 효율이 낮아 퍼포먼스 스탯의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높은 퍼포먼스 일수록 어닝의 증가량이 더 높아지도록 패치하여 퍼포먼스 스탯 당 어닝의 증가량을 높였습니다.

2. 스니커즈의 레어리티에 따른 스탯 효율 조정 및 혜택 부과
- 기존: 모든 레어리티의 스탯 수치 효율 동일
- 변경: 레어리티 별 스탯 수치 효율 조정 및 추가 혜택 부과

기존 시스템에서는 스탯당 각 어닝 및 효과가 미미하였으나, 이번 패치를 통해서 스탯당 각 효과가 명확해 짐에 따라 레어리티 별 스탯의 효율의 조정을 부과합니다. 높은 등급의 스니커즈일수록 더 많은 스탯을 통해 동일 레벨의 노말 등급 비해 정비례하지 않지만 높은 효율이 발생하도록 조정되며, 수리비, 어닝캡에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3. 어닝캡 시스템 변경
- 기존: 유저가 보유한 최고 레벨의 스니커즈에 비례
- 변경: 파워(보유 스니커즈 레벨 총합) 비례 + 보유 스니커즈 개수 및 레어 이상 등급 신발의 수 추가 상승

 

 

 

패치되고 나서 또 다시 구간마다 효율이 어떻게 되는지 조사를 좀 하고 싶은데 벌써 레벨이 높아버려서 테스트는 못할 듯 하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수준의 퍼포먼스가 나오려면 200이상은 되어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내일 패치 이후에 행적을 봐야할 것 같다. 아내 오면 또 자전거 타러 가야한다. 제발 볼트 시간좀 줄여주세요.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