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게임을 못하는 것이 확실하다
솔직히 패스 오브 엑자일2 (POE2)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난 진짜 게임을 못한다는 것이다. 물론 빌드에 따라서 속도가 더딜 수 있겠지만 나는 초반 꽤나 꿀이라고 하는 위치 소환사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속도가 매우 늦는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
물론 블로그도 써가면서 하고 있다고 해도 속도가 너무 늦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하나씩 기록해가면서 플레이하면 나중에 돌아볼 때 꽤나 뿌듯하다. 지금은 그래도 빌드도 잘 깎아서 1장 정도는 꽤나 쉽게 클리어했다. 이제 2장을 풀어가면서 더 빌드를 깎아볼 생각이다.
현재 POE2 2장을 시작하는 빌드는 아래와 같으며, 2장 끝나고 또 빌드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2, 2장 퀘스트 스토리
- [메인] 바스티리 외곽 - 통행의 자격
통행의 자격, 하이에나인간 약탈자들 처치하기 메인 퀘스트. 2장의 첫 퀘스트로 하이에나 인간 약탈자들을 처치하는 것이다. 말이 좀 길어서 그렇지 최종 보스인 토성파괴자를 잡으면 끝나는 게임이다. 권장레벨 16인 맵이라 조금 어려울 줄 알았는데 그냥 렉 조금 걸리는 것 빼고는 무난하다.
슬슬 네임드 몬스터들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슬슬 아이템을 주워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대화창에 보면 토성파괴자를 잡기 힘든 분들도 많이 보이는데 지금 키우는 위치는 그런 것 없이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었다.
* 보상: 미가공 스킬젬 5레벨
- [메인] 아르듀라 카라반 - 타락의 흔적
바스티리 외곽 아래쪽에 보면 아르듀라 카라반 입구를 확인할 수 있다. 카라반에 입장하면 타락의 흔적, 두건 쓴 자와 대화하기 퀘스트가 활성화된다.
아르듀라 카라반과 함께 타락이 있는 지역을 이동해야하는데, 처음에는 좀 헤맸다. 카라반 내 세케마 아살라 있는 사막지도에서 이동이 가능하다. 일단 레벨이 그나마 낮은 모둔 채석장부터 가보도록 하자. 사막 지도를 통해 모둔 채석장을 클릭하면 새로운 입구가 열린다.
모둔 채석장 탐험하기 퀘스트가 해금되며, 이전 퀘스트처럼 보스를 찾아 떠나면 된다. 모둔 채석장 입구를 열 때 사막지도를 이용하는 것 뿐이지 모둔 채석장 내 거점이 있으니 활성화해주면 된다. 모둔 채석장에서 파리둔 주둔소(모둔 광산)를 이동하자.
탄약벙커 - 공포의 기술자 롯자, 룻자인가? 여튼 공포의 기술자를 잡아야한다. 보통 맵의 보스들이 존재하는데 스토리에 지장없는 보스인 경우도 있다. 공포의 기술자 룻자는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위해 필요한 보스이다. 보스 패턴이 조금 단순하기는 한데, 돌진하면서 무기 휘둘리는 3번의 패턴만 피하면 즉사기는 피할 수 있다.
보스가 클리어하면, 타락의 흔적 - 파리둔 탈주자 심문하기 퀘스트가 해금된다. 파리둔 탈주자와 이야기를 나누면 사막 지도를 통해 힐라니 관문으로 이동해야한다. 퀘스트는 모두 완료가 되었지만 모둔 광산 맵을 좀 더 둘러보고 가야겠다.
타락의 흔적 두번째 퀘스트는 할리니 관문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광산을 방문했던 것처럼 사막지도를 통해 할리니 관문으로 이동한다. 뭐 이런 저런 NPC와 대화를 하면서 자리를 옮기긴 하지만 결국 할리니 관문도 보스를 찾아 혼내주면 되는 그런 퀘스트이다. 이번에는 어떤 보스가 기다리고 있을지.
사막지도로 배반자의 통로에서 할리니 관문으로 이동해야. 할리니 관문을 처음부터 갈 수는 없고 배반자의 통로를 통해 할리니 관문으로 가야 스토리가 진행된다. 배반자의 통로에는 별도의 보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배반자의 통로 → 할리니 관문으로 나가게 되면 퀘스트가 바뀐다. 맵이 좀 복잡하네. (퀘스트명: 배반자의 통로로 올라가서 관문 위로 가기)
할리니 관문 도착. 퀘스트명: 아살라와 함께 관문을 열 방법 찾기. 아살라와 함께 관문 열고 막고. 그걸 반복하면 되는 간단한 퀘스트. 최종 관문에 도착하면 싸우며 전진하기 퀘스트를 받는다. 일어난 왕 자만라를 잡으면 퀘스트가 끝난다. 생각보다 자만라가 어렵다.
자만라 싸우는 것을 캡쳐를 못했는데, 바닥에 원 모양으로 전체 범위로 공격하는 패턴이 있는데 그 패턴은 사이드가 아닌 원 안으로 들어가야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그 패턴 빼고는 무난하다.
* 보상: 미가공 스킬 젬 7레벨 (캐릭터 22레벨이 되어야한다)
메인 퀘스트가 4개가 생성이 되었다. 타락의 흔적과 일곱갈래 물의 도시, 상아도둑 돌의 왕관. 아. 액트2 보스들은 진짜 빡시다고 하는데 천천히 하나씩 클리어해보자.
- [메인] 돌의 왕관 - 사막지도를 사용해 거신의 계곡으로 이동하기
거신의 계곡 밑에 있는 거신 석굴에 들어갈 방법 찾기 퀘스트. 사막 지도를 사용해 거신 계곡으로 들어가 고대의 봉인을 3개 찾아서 활성화를 시키면 된다. 3개를 열었다면 거신 석굴이 활성화 되는데 그 부분이 보스이다. 심플하다. 3개를 모두 봉인을 풀면 맵 가운데 '거신 석굴'이 활성화가 된다.
고대의 봉인이 있는 곳에는 체크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아보인다. 들어가서 불긴의 의례 제단 찾기 퀘스트가 활성화 된다. 거신 석굴에는 '거상 잘마라트'가 있다. 보통 보스보다는 한방 패턴이 없기는 하지만 굉장히 잡는데 오래 걸렸다. 딜은 생각보다 덜 박히고 탱은 생각보다 탱탱하다. 도중에 날파리 같은것이 날아오는데 스턴이 꽤나 아파서 그 녀석만 조심히면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하다.
거신 석굴의 거상 잘마라트를 잡으면 화염 루비를 얻을 수 있고 마을 자르카에게 전달해주면 퀘스트는 끝이 난다.
* 보상: 미가공 보조 젬 1레벨
- [서브] 고대의 맹세 - 제단에 넣을 만한 것 찾기
거신에 계곡에서 서브 퀘스트인 제단에 넣을 만한 것을 찾아보려고 한다. 뭐 아시다시피 체크포인트 있는데 무언가 있지 않을까. 지금 이걸 못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나 역시도 돌아다니는데 어디있는지 감도 안온다. IT도 비슷한 현상이 있는데 사실 한국어 소프트웨어보다 영어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게 이득이다. 왜냐면 모를 때 영어로 검색하는게 훨씬 더 양이 많아서.
한국은 고대의 맹세 - 제단에 넣을 만한 것 찾기이지만 영어로는 'ANCIENT VOWS - Find something that can be placed in the altar'이다. 이걸 검색하면 외국 형들이 답을 알려줄 가능성이 높다. 답을 찾았다. 여기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전체적으로 맵을 돌다보면 드랍이 된다고 한다. 그러면 지금 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2개가 드랍되는데 케스와 마스토돈에서 드랍이 된다. 근데 마침 그거 2개 빼고 돌았기 때문에 하나도 얻지 못했던 것. 빨리 케스와 마스토톤 퀘스트도 깨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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