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2 위치 초반 폐사구간
진심으로 레벨 9쯤 폐사할 뻔 했다. 분명 소환 빌드가 좋을 것 같다고 다들 그랬는데 뭔가 엄청 약한 기분이다. 그래서 이것 저것 나름 초보자의 시선에서 분석을 해보았을 때 나에게 제일 잘 맞는 빌드를 찾아보게 되었다. 물론 이 방법이 정답은 아니지만 나같은 똥 손도 1장을 깔끔하게 클리어할 수 있는 빌드니 꽤 좋은 빌드가 아닐까?
곧 등장할 고수분들의 스타터 빌드가 나오기 전까지는 꽤나 좋은 빌드라고 자부할 수 있다. 이 빌드로 2장도 시작할 것인데 그때 또 후기를 남겨드리도록 하겠다. 그러면 1장을 가볍게 클리어할 위치의 소환빌드 스킬 구성과 패시브 트리 그리고 아이템 등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위치 초반 스킬 구성
위치를 초반에 키우면서 많은 잼들을 테스트 했지만 가장 쉽게 1장 보스를 클리어 할 수 있는 스킬 구성으로 설명드릴 예정이다. 물론 중후반으로 갈수록 스타터 빌드니 스타터 스킬이니 많이들 이야기 하겠지만 오픈한지 2일차 밖에 안된 시점에서는 사람들이 직접 해보는 수 밖에 없다.
위치로 플레이하면서 가장 편안하게 보스를 클리어 할 수 있는 스킬이며, 전직 전에 꽤나 편하게 사냥할 수 있는 스킬 4가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어차피 전직 전까지는 다양하게 해볼 생각이며 다른 고수분들도 참고해서 플레이하시는게 좋다. 워낙 게임을 못해서 내가 생각하기에 쉽고 강해보이는 방법을 설명드리고자 한다.
- 화염 벽 (1레벨 스킬잼)
메인 스킬은 원소 공격 중 하나를 선택해야했는데, 화염벽 / 얼음폭발 / 서리폭탄 / 전기불꽃 처럼 원소 공격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전기불꽃으로 시작을 했는데 잡몬스터야 잡기가 좋았지만 보스 전에서 아주 고통을 받아서 그냥 바꾸기로 했다. 사실 화염벽을 쓰는 이유가 딜 때문만은 아니다.
뒤에 설명할 정신력 스킬잼과 합쳐서 사용하면 엄청난 소환 위치가 될 수 있기 떄문이다. 딜적인 DPS도 훌륭하고 지속시간도 길고 점화도 걸고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잘 사용하고 있다. 초반 1장을 클리어하는데 효자같은 친구라고 할 수 있다.
- 격노의 유령 (1레벨 정식력잼)
격노의 유령이 진짜 메인 스킬이다. 격노의 유령을 읽어보니까 화염 범위 주문이난 투사체 명중 시 유령을 1마리 소환한다는 스킬 설명을 보고 바로 화염쪽으로 테크트리를 탔다. 기본 화염벽 스킬 기준으로 스킬 사용 시 유령 4~5마리가 소환이 되기 떄문에 최대 유령인 10마리로 유지하는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스킬 2번에 화염 피해 + 격노의 유령 10마리가 생성이 되며 재소환시 쿨타임이 없기 때문에 위치 소환으로 진행하는데 매우 좋은 역할을 했다. 다른 잼들을 활용했을 때 진행했던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르게 가능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있다.
- 해골 전사 (1레벨 스킬잼)
사실 해골전사가 맨 처음 위치를 시작할 때 메인 친구였다. 다양한 보조 잼을 연결해주고 사용해도 사실 그렇게 강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해골전사를 주력 딜러로 쓰지 않고 몸빵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POE2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어지는 느낌이다.
해골전사 말고 해골 저격수나 방화범을 써보고도 싶은데 아직 뭐 크게 바꾸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서 이렇게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외 다른 스킬은 시간 될 때 테스트 용도로 써보고 있지만 지금 현재까지는 이 3개 스킬로 스테이지를 밀고 있다.
- 쇠약화 (3레벨 스킬잼)
디버프로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쇠약화 하나를 넣고 플레이하고 있다. 넣을 생각은 없었는데 위치를 하다보면 손이 노는 시간이 많이서 그냥 하나 넣어둔 느낌이다. 저주 받은 적이 주는 피해가 감폭하여 사실 안맞으면 그만인 스킬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디버프나 버프는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싶다.
쇠약화를 쓰면서 와 진짜 엄청난 스킬이다,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초반부터 디버프를 손에 익히는 역할이기 때문에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는 하다. 그래도 피해 감폭 때문에 보스에게 끔살을 안당한 것 아닐까?
위치 필수 아이템은?
아직 유니크가 나온 것도 아니고 사실 전직 이후에 아이템을 선택을 해야한 것 같기는 하다. 그래도 초반에 주워서 사용할만한 아이템이 뭐가 있을까 고민은 해보긴 해봤는데 사실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그냥 레어 아이템 좋은거 모아서 줍줍해서 입고 다니던지 혹은 스킬 레벨 올리는 정도 쓰면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초반에 포기하기 말라고 직업군에 맞는 레어 장비를 주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여튼 그냥 대충 필요한 것들을 모아서 사용하고 있는 무기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 무기는 셉터, 정신력 때문에
소환을 하려면 인달 정신력이 필요하고 그게 셉터 무기에 달려있다. 이전처럼 마나를 잡아먹는게 아니라 마나와 정신력을 구별해두었다. 버프나 유닛 소환의 경우 정신력을 깎는 개념이라 정신력이 매우 중효하다. 그래서 초반에 셉터 아무거나 들고 다니면서 해골 전사와 함께 고군분투 했다.
운이 좋게 레어 아이템을 먹어서 마나 쉴드 버프 스킬과 함께 접근해있는 동료들의 피해나 정확도, 생명력 관련 버프를 추가로 얻을 수 있었다. 어차피 한손 무기라 스킬 데미지를 높이고 싶다면 추가로 다른 한손무기를 선택하면 해결이 가능하다. 참고로 셉터 2개는 못낀다.
셉터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은 그냥 편한거 좋은거 많아보이는거 들어주면 될 것 같다. 투구에 '모든 소환수 스킬 레벨 +1' 이 붙은 매직 아이템이 있어서 그냥 들고 다닌다. 뭐 더 좋은 투구가 생기면 바꾸겠지만 소환 위치 기준으로는 저만한 스탯을 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 외 아이템은 그냥 아무거나 주워입고 다니고 있다. 어차피 템을 세부적으로 맞추기 위해서는 내 레벨 또한 올라야하기 떄문에 상세 스팩은 천천히 맞춰보려고 한다. 지금은 폐사 안하는게 제일 중요하다.
POE2 위치 초반 패시브 스킬
레벨이 16에 1장을 클리어하고 넘어온거라 생각보다 늦게 넘어온 느낌은 있다. 패시브 스킬도 너무 간단해서 뭐 사실 보여드릴 것이 많이 없기는 하다. 어차피 중반쯤 되서 패시브 스킬 다시 한 번 뒤엎기는 해야해서 그냥 찍어보고 싶은대로 찍고 있는데 뭐, 나쁘지 않아보인다.
위치 기준으로 소환수 체력/공격력 관련 노드들을 찍고 있고 화염계열 기반이니 화염 관통까지도 찍어두었다. POE1에서는 노드별 힘/민첩/지능이 따로 있었는데 POE2에서는 본인이 필요한 것을 고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어차피 전직하면 또다시 예쁘게 꾸며야하니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본인만의 패시브를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진짜 마음대로 찍으면 나중에 꽤나 고생하긴 할 것 같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정보가 많이 없기는 하다. 곧 고수분들의 테크트리가 등장할 것이니 조금만 참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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