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아레나란?
롤 아레나가 새로 오픈을 했기에 오랜만에 키보드 앞에 앉아본다. 동생이랑 하고 있는데 꽤나 재미있는 시스템이다. 롤과 롤토체스를 합쳐놓은 게임으로 꽤나 빠르고 신속한 게임 속도를 가져온다. 일반적으로 롤이나 롤토체스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 게임인데 롤 아레나는 10분 이내로 게임이 끝나 스피디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실제 롤 캐릭터로 게임을 하긴 하지만 증강이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캐릭터의 성향대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미니언 먹을 필요 없이 싸움에만 집중할 수 있으며 8명의 플레이어가 2명씩 팀을 이루기 때문에 나같이 친구가 한 명 밖에 없어도 게임이 가능하다. 한 두 번 해보다보면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 알 수 있다. 친구가 없어도 혼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칼바람도 그렇고 롤도 그렇고 아레나도 그렇고 각 챔프의 티어가 존재한다. 아레나의 경우에는 맵이 작기 때문에 난전에 강한 챔프들이 엄청 좋다. 그래서 사기라고 불리는 1티어 조합을 설명해보려고 한다. 직접 해보니까 똥손인 나도 조합만 잘 맞추면 충분히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패치가 되겠지만 사기 1티어 조합을 설명해보려고 한다.
롤 아레나 1티어 하이머딩거
붙어서 투닥거리는 싸움은 무조건 하이머딩거가 최고라고 생각을 하는데, 아레나에서는 진짜 1등확률이나 평균 순위가 극악으로 높은 챔피언이다. 포탑과 더불어 CC기 그리고 끊임없이 이뤄지는 교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체력을 채워주는 꽃잎에 대한 점유율도 높아서 하이머딩거는 아레나에서 필수적으로 OP를 차지고하 있는 챔프이다.
실제로 해보니 이게 진짜 답이 없는 친구라고 느껴지고 추후에 존야나 벤시같은 템과 곁들여진다면 이건 뭐 답이 없는 싸움을 할 수 있다. 괜히 픽률이 저렇게 높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같은 조합의 캐릭터들이 뭘 하더라도 분명이 시너지를 낼 수 있기에 하이머딩거를 제일 처음 연습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브루져들이 타워에서 아이스크림처럼 녹아지는 모습을 보자니 흐뭇해진다.
실제로 하이머딩거를 잡기만 하면 크게 어렵지 않게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아이템 중에서 핵심 아이템을 존야라고 생각하는데 잠시 미끌거리는 컨트롤과 똥 뇌지컬로 인해서 가끔 물리곤 하는데 그것을 막아줄 수 있는 강력한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든다. 추천 아이템의 경우에는 지속력 싸움과 더불어 쿨타임을 줄여 전투의 유리함을 가져간다.
- 존야: 내 미끌거리는 손의 컨트롤을 조금이나마 살려주는 아이템
- 라일라이: 포탑에 한 번 맞기 시작하면 느려져 지옥에 갇히게 되는 아이템
- 리안드리: 쿨타임이 줄어들어 빠르게 스킬을 굴릴 수 있는 아이템
- 벤시: 존야와 더불어 한 번의 스킬을 막아주는 아이템
상기 아이템 정도 조합하면 꽤나 유리하게 전투를 할 수 있으며, 그냥 스킬 구성 자체가 좋아서 아레나에서는 지속적인 벤과 픽 그리고 OP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코 장담한다. 하나의 단점을 꼽아라면 당연히 벌써 하이머딩거가 사기라는 소문이 북한까지 들려버려서 벤이거나 미러전이 매우 많다는 점이다.
롤 아레나 하이머딩거 조합
하이머딩거랑 잘 어울리는 친구들이 여럿 있다. 물론 꼭 정답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활용한다면 지속적인 승리가 가능한 조합인데, op.gg랑은 좀 달라서 이견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시길 바란다.
- 아레나 샤코
샤코는 아레나서 2티어를 담당하고 있다. 은신과 박스, 그리고 박스의 CC기 까지 너무나 좋은 챔프임에는 분명하다. 샤코는 은근히 딜러와 같이 조합을 많이 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 박스를 깔고 그 위애서 딜러가 딜을 하기에 다가오는 상대를 한 번 뇌절시킬 수 있다.
하이머딩거 포탑과 샤코의 박스를 같이 세워둔다면 근접 딜러는 아예 접근을 못하는 조합으로 정말 말도 안되는 까다로운 상대가 될 것임에는 자명한 사실이다. 그렇기에 샤코는 어떤 조합으로 사용해도 좋다. 하지만 샤코를 내가 못해서 샤코 잘하는 동생과 같이 하고 있다.
- 아레나 탐켄치
하이머딩거와 탱커도 무지하게 잘 맞는 조합이다. 그 이유는 주 딜러인 하이머딩거의 생존력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시너지 챔피언으로 하이머딩거가 뽑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한다. 하이머딩거는 그냥 오래살면 장땡이기에 벤시나 존야 등 생존 템도 같이 곁들인다.
하지만 탐켄치가 있다면 궁으로 먹어주어 시간을 더 벌 수 있기에 탐켄치와 하이머딩거는 영혼의 단짝이다. 다른 딜러의 경우에는 먹히는 순간 딜로스가 있지만 하이머딩거는 그냥 포탑 딜을 통해 지속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다. 그 의미에서 탐켄치와 하이머딩거도 잘 맞는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 아레나 티모
더 좋은 조합들도 있겠지만 티모도 하이머딩거와 잘 어울린다. 일단, 티모의 거지같은 실명과 버섯 때문에 근접 딜러의 접근이 매우 제한이 된다. 실명은 원거리 딜러에게도 아주 혼쭐내주는 스킬이라 명불허전 티모는 1티어 아레나 챔프이다. 하이머딩거의 포탑과 티모의 버섯은 언제 어디서든지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스킬 구성이다.
티모와 샤코드 매우 좋은 조합이며, 티모 자체가 아레나에서는 상대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스킬로 이루어져있다. 벤픽률도 높아서 하이머딩거 티모 조합을 생각보다 하기가 어렵다. 그래도 티모와 함께 하이머딩거를 사용하면 뚜벅이 친구들이 울면서 녹아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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