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토체스 TFT 시즌 9가 시작이 되었다. 처음 시즌이 시작하면 게임의 흐름도 읽을 겸 손도 풀 겸 해서 리롤덱을 제일 먼저 찾아서 해보는 편이다. 롤체지지에서 추천하는 리롤덱 중 성능 하나는 끝내주게 강한 아이오니아 진 덱에 대해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성능이 좋아서 꾸준하게 하고 있는 중이다.
시즌 9로 올라오면서 경험치가 8때보다 많아져서 고레벨로 가기가 진짜 어려워지긴 했다. 증강 없이 순수 9레벨을 가기가 생각보다 많이 어렵기 때문에 저코스트 빌더들이 초반에는 많이 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기물들이 1~2코스트로 구성된 아이오니아 진 덱은 이런 메타에서 꽤나 훌륭한 메타인 듯 하다. 어렵지도 않아서 가볍게 손풀기 용도로 해도 좋은데 성능은 끝내준다.
오늘은 롤토체스 TFT 시즌 9에서 초반에 하기 좋은 여러 리롤덱 중 가장 강력하다고 이야기하는 아이오니아 진 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롤토체스 아이오니아 진 덱 기본
리롤덱 중에서 아이오니아 진 덱이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2가지가 있는데, 그 중 첫 번째는 아이오니아 덱은 1코 부터 4코스트 기물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매 레벨이나 구간마다 특별히 약한 구간도 힘 빠지는 구간도 별로 존재하지는 않아보이는 것이 큰 장점 중 하나이다.
그리고 아이오니아 덱에서 좋은 점 중 다른 하나는 바로 탱, 딜 벨런스가 매우 좋다는 것이다. 저레벨 구간에는 진이 1코스트이기 때문에 딜이 빠질 필요 없고, 후반에는 약간의 진 딜이 빠질 때 쯤 카르마나 아펠리오스가 있기 때문에 무난한 순방덱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 1등 하기는 어렵더라도 순방하기는 매우 쉬운 무난한 덱이라고 생각한다.
9렙까지 가지 않고도 8레벨에서 끝나는 아이오니아 진 덱이다보니 기물 3성도 꾸준히 잘 채울 수 있고, 요들 덱이나 기타 덱들도 저코스트 3성을 많이 찍기 때문에 생각보다 3성 찍기가 쉽다.
전설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쓰는 편이다. 사실 이건 어떤 것을 고르던간에 개인 취향을 많이 탄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냥 제일 무난하게 진의 코어템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선택하는 것도 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선택하면 스테이지 2-1에 판도라의 아티템 증강을 선택할 수 있다.
시즌 8에서도 판도라의 아이템 증강은 항상 먹어왔기 때문에 공짜로 준다면야 더할나위 없을 것 같다. 웬만한 좋은 증각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그냥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통해 판도라의 아이템을 먹는다. 최적의 아이템을 기물들에게 주기에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트페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무조건 리롤덱은 리신을 선택해야한다. 리롤덱에 필요한 모든 증강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교환의 장이나 승승장구는 두말하면 입아프지 않을까 싶다.
진은 일반적으로 스킬의 데미지 증가폭이 매우 아주 높다. 1성 스킬 기준으로 공격력의 744% 증가와 함께 60ap가 붙어있다. 어기다 아이오니아 추가 효과가 공격력이기 때문에 스킬 딜 상태가 매우 좋다. 다만 문제는 스킬의 발동 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앞라인이 다 무너지면 뭐 거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단일 타겟이 아니기 때문에 배치만 잘 한다면 뒷라인 딜러들이 녹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진을 무조건 3성을 만들고 가야하는데 그 때 탱을 할 수 있는 세트와 이렐리아도 3성을 봐주는 것이 좋다. 이렐리아보다는 진 우선으로 보고 진 3성을 찍으면 레벨업을 하는 방식으로 가면 충분히 순방히 가능하다. 진짜 강하긴 하다. 스킬이.
롤토체스 아이오니아 진 덱 기본
[아이오니아 진 4레벨 구성]
1코스트 기물인 진과 이렐리아를 3성 찍는 리롤 덱이기 때문데 3레벨에서 4레벨로 레벨업을 하지 않는다. 세트가 생각보다 안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세트 혹은 제드와 이렐리아 진으로 아이오니아 시너지를 받고 나머지 한 자리는 그냥 잘 붙은 2성 아무거나 사용하면 된다.
6레벨에 타릭과 효율을 맞추기 위해서는 그림자 군도를 사용하면 되는데 마침 1코스트 기물인 마오카이와 비에고를 사용하면 조금더 스무스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트페를 활용하여 아이템을 줄 때 진에게는 공템은 진에게, 혹시 이렐 3성이 안될 수 있으니 탱템은 일단 아이오니아 기물 외 다른 친구들에게 준다. 쉽게 팔수 있도록.
[아이오니아 진 6레벨 구성]
레벨업은 하는 시기는 진이 3성이 되었을 때부터 고코스트 유닛을 위해서 레벨업을 한다. 리롤 구간이 7레벨으로 잡고 게임을 플레이 하기 때문에 조금 약한 구간이긴 하나 3성 진이 있다면 무서울 것이 전혀 없다. 아이오니아 6개 기물을 활용해서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마오카이나 비에고 2성을 활용하는 것이 더 체력관리에 좋아보인다.
제드나 세트는 선택적으로 사용하면 되고 비에고와 불한당, 마오카이와 요새를 통해서 시너지를 조금 더 증폭시켜준다. 만약 쉔이나 야스오가 나오면 6 아이오니아로 해도 크게 문제는 안되지만 아마 앞라인이 그렇게 오래 버티지는 못할 것 같다. 8레벨이 되면 최종 조합이 완성이 되니, 낭만은 잠시 넣어두자.
[아이오니아 진 8레벨 구성]
최종은 6 아이오니아에 요새와 도전자, 백발백중, 기원자, 타곤까지 아주 계산이 딱 들어맞는 조합이 완성된다. 든든한 앞 라인과 뒤에서 포격하는 딜러라인까지 완변한 조합이 완성이 된다. 생각보다 딜도 충분하고 탱 라인도 좋아서 매우 오랜 시간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판도라의 아이템이기 때문에 딜러템과 탱 템을 유연하게 고를 수 있는데 공 템을 진에게 주고 나머지는 웬만하면 탱템으로 돌리는 편이다. 그래야지만 느려터진 진의 스킬을 자주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템 설명에서 이야기 하겠지만 진의 구인수 효과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
7레벨에 충분히 리롤을 통해 카르마와 타릭의 3성을 본 후 아펠리오스가 나오면 8레벨로 넘어간다. 쉔이나 야스오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에는 아쉽게도 제드와 세트를 모두 사용하면 6 아이오니아를 유지할 수 있다. 타릭이나 카르마 3성이 되어도 1등 하기가 조금 힘든 부분이라 1등보다는 순방을 목적으로 진행하면 편하다.
리롤덱 진 아이템과 증강
트페 증강을 골랐기 때문에 사실 아이템을 모으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진 템은 대부분 많은 고수분들이 이야기를 하지만 거의 고정이 되어있다. 일단 구인수로 인해서 진의 공격속도를 끌어올려주고 무한의 대검을 통에 원래도 강했던 스킬을 더욱 더 강력함을 올려줄 수 있다.
최후의 속삭임을 가져가여 방어력 약화를 하여 진의 공격력을 극대화시킨다. 방템은 뭐, 상황에 맞게 가면 된다. 워낙 평준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하지만 보통 용의 발톱과 태양불꽃망토 정도는 정말 애착을 가지는 템이기 때문에 꼭 가준다. 나머지 탱템은 쉔이나 타릭에게 주면 된다.
- 승승장구 혹은 교환의 장
리롤덱에서 리신의 이 특성보다 좋은 것이 어디있을까 싶다. 승승장구는 조금 아쉽지만 골드나 프리즘의 증강은 리롤덱에서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증강이다. 그리고 초반에, 게임 시작할 때 얻을 수 있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기 때문에 증강 중 하나는 무조건 리신 영웅 증강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아이오니아 / 백발백중 상징
상징을 먹어두면 보통은 좋지만 8레벨까지 딱 맞는 조합으로 구성되어있어서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게 된다. 물론 후반으로 갈 수록 조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만 많은 조합으로 변경이 가능하지만 아직은 딱 맞는 이 조합이 좋다. 그래서 상징이 나와도 잘 고르지 않게 된다.
추후에 연구를 많이 하다보면 상징을 먹고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 내 머리로는 답이 없다.
- 제압 사격
진은 백발백중 시너지를 가지고 있지 때문에 백발백중 유닛 관련한 증강이 좋다. 제압사격의 경우에는 둘 이상의 아군 백발백중 유닛에게 기본 공격을 당하면 4초 동안 감소된 피해를 입힌다. 근데 뭐, 다른 골드 증강이 좋은게 많아서 굳이라는 생각도 들긴 한다.
- 붉은 덩굴정령
아군의 기본 공격이 8초동안 최대 체력 비례 데미지를 주고 치유 감소 효과를 준다. 진의 구인수를 통해 기본 공격을 여러번 주기 때문에 효율이 좋은 실버 증강체인 듯 하다. 은근히 치감 효과와 최대 체력 비례 대미지는 언제나 진리라고 생각한다.
- 검의 수호자 / 활의 수호자
BF 또는 곡궁을 얻고 공격력 18% 혹은 공격속도 15%를 얻는 증강이다. 아이템 한개를 더 얻을 수 있으며 전체적인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것으로 진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효자 증강이라고 볼 수 있다. 근데 사실 조합 자체로도 그냥 완벽한 하나의 퍼즐이기 때문에 증강을 뭘 선택하더라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마치며
포스팅을 쓰다가 알았다. 트페보다는 리신으로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그래서 포스팅 쓰고 나서 리신으로 변경해서 해보려고 한다. 1등은 진짜 많이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순방하기 딱 좋은 덱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이렇게 하다가 정말 강한 시너지 있으면 또 해보려고 한다.
아마 다음 포스팅은 녹서스 3코스트 리롤덱을 해보려고 한다. 한 번 해보니 꽤 괜찮은 덱이어서 말이다. 저번 시즌처럼 기계유망주 소나 덱같은 꿀 덱을 고수분들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빨리 마무리 짓고 리신 리롤을 활용한 아이오니아 진 덱을 해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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