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리롤덱
롤토체스 TFT 시즌9가 시작되면서 8때와는 다르게 또다시 공부를 해야한다. 공부를 하기 전 마음에 드는 덱을 선택해서 하나씩 해봐야하는데, 그 중에서 제일 편한것이 리롤덱이다. 이전부터 요들 덱이나 가카그케, 우세 등 리롤덱을 대부분 초반에 선택해서 하는 편이다. 오늘은 시즌9 대표 리롤덱 중 하나인 사수 요들 트리스타나 덱을 알아보려한다.
이전에 리롤덱 중 하나인 아이오니아 진 덱을 해보면서 느낀 것은 후반에 힘이 조금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사수 요들 트리스타나 덱의 경우에는 후반에도 힘이 빠지지 않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얼마나 강하면 현재 시너지 통계 중 1위가 바로 이 사수 요들 트리스타나 덱이다. 아마, 패치가 되지 않을까 싶다.
리롤덱이 다른 시즌보다 흥하는 이유는 바로 전설 때문인데, 리롤덱의 필수 증강인 새로고침 관련한 특성을 바로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리신 전설을 활용하면 리롤에 필요한 특성인 새로고침 무료나 복제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리롤덱을 하는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리신은 리롤덱에서 꼭 필요한 증강이므로, 리롤덱 진행 시 꼭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론 다른 전설을 선택해도 큰 무리는 없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을 파악하고 선택하자. 롤체 바닥에서 정답은 없다.
[기본] 사수 트리스타나 리롤덱
사수 트리스타나 덱은 현재 포스팅 기점으로 평균 등수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Top 4 비율이 60프로 가까이 되며 승률 또한 20프로가 넘는다. 한낱 리롤덱이 이정도의 승률을 자랑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에 일인듯 하다. 1코스트 기물을 가지고 리롤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겹쳐도 목표는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여기서는 9레벨까지 가는 6사수 전략이긴 하지만 보통은 8레벨 까지만 가는 덱으로 진행한다. 초반 리롤을 많이 하다보면 9레벨까지 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리롤덱은 8레벨이면 충분하다는 마인드다.
사수 시너지는 공격할 때마다 스택이 쌓인다는 기본적인 원칙이지만 리롤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이 요들의 특성 때문이다. 요들은 3성 챔피언이 3명이 있으면 아군 요들이 4성이 되는 아주 귀여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결국 덱 내에 3성을 3개 만들어야지만 효과를 받을 수 있기에 리롤을 통해 저코스트 3성을 만드는 것이다.
3성 챔피언 3명이 완료가 되는 아군 요들이 4성이 되는데, 그 특성은 트리스타나가 받아 조금더 강력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해당 3성은 요들 포함해서 3명만 되면 된다. 1코스트 기물인 뽀삐나 트타, 비에고아 마오카이를 3성을 초반에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트리스타나의 힘은 더욱 강해지는 원리이다.
[덱구성] 사수 트리스타나 리롤덱
- 4레벨 구간
리롤덱은 4레벨 구간이 레벨업을 할 때보다 꽤나 길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기물을 넣어서 활용해야하는지 고민이 꽤나 많다. 일단 트리스타나와 마오카이 뽀삐는 기본으로 두고 남은 자리에 요들을 위한 클레드를 넣을까 그림자 군도를 위한 비에고를 넣을까는 고민해보면 된다.
비에고가 2성이라면 클레드 대신에 비에고를 넣어서 그림자 군도를 활성화 시켜서 탱킹력을 높여주고 애매하다면 클레드를 넣어 요들을 활성화 시켜준다. 물론 티모를 넣어도 되지만 일단 앞라인들 든든하게 받쳐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티모보다는 클레드를 선호한다. 레벨업을 아예 하지 않고 리롤을 위한 최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50원까지 모아준다.
- 6레벨 구간
6레벨을 가기 전까지는 보통 1코스트까지 3성을 모두 만들어둔 상태일 것이다. 5레벨에는 당연히 징크스 혹은 클레드 둘 중 하나를 넣어 운영해야하는데 잘 붙은 것으로 사용하면 된다. 요들을 활성화 시킬 것이냐 트타의 사수를 활성화 시킬것이냐 차이인데, 보통은 징크스를 활용해서 부족할 딜을 더 채운다.
6레벨부터는 사실 리롤이기라기 보다는 8레벨로 가서 4 사수를 맞추기 위한 발판이 되기 때문에 6레벨 2코스트 짜리를 3성을 붙일 것인가 혹은 레벨업을 달릴 것인가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면 된다. 3성짜리 3개 이상의 6레벨 덱은 생각보다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천천히 진행해도 크게 상관이 없어보인다.
- 8레벨 구간
8레벨 구간에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덱에서 2사수만 추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7레벨 구간에서 제이스를 넣어도 양 옆의 기물의 공격속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효과를 다 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8레벨까지 억울하지 않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8레벨에 리롤을 하기 위해 돈을 아껴놓는 것이 아닌 7레벨 쯤 제리를 얻었다면 4사수를 맞추기 위해 레벨업을 해주는 방식으로 하면 충분히 7레벨에도 리롤하면서 기물의 3성작을 할 수 있다. 아주 심플하다. 도중에 기물을 바꿀 필요도 없고 물 흐르는 듯이 순리에 맞게 진행하는 아주 심플한 덱이다.
[사수 트리스타나] 아이템 및 증강
사실 특별한 능력은 가진 기물이 아닌 이상에는 방어템을 꼭 무엇을 가야한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대부분 공템 위주로 설명을 하기 때문이다. 트리스타나의 템 정도만 설명을 하려 하는데,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공속템을 올려주는 템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이다.
곡궁이 필요한 템이 2개나 들어가 있지만 구인수 같은 공격속도에 치중하는 템이 없다. 물론 가면 좋지만 그것보다는 더 효율적인 템 구성을 공략에서 말해주고 있다. 트리스타나는 제이스의 공격속도 스킬이나 요들의 시너지에서 얻을 수 있는 공격속도가 꽤 많기 때문에 굳이 더 공속을 늘려주지 않고 더욱더 딜링에 집중을 하고 있다.
거인 학살자나, 최후의 속사임을 통해 딜링을 더욱 올려주고 마법공학 총검을 활용해서 앞라인의 지속력을 올려주고 있다. 사실 템이란 것이 나오는 대로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진행하면 된다. 안간다고 하더라도 이길 게임을 지고 질 게임을 이기는 정도는 아니니 말이다.
- 교환의 장, 흥청망청, 승승장구
리신을 골랐다면 당연히 첫 증강은 교환의 장을 골라야한다. 실버, 골드, 프리즘 상관없이 고르면 밥값은 하는 증강이기 때문이다. 승승장구도 좋고 교환의 장도 좋고 그냥 다 리롤덱을 위해 고른 리신이니 잘 활용하도록 하자. 근데 사실 승승장구보다는 실버나 골드 증강이 좋아보이는 것은 기분탓일까.
- 사수 관련 증강 (문장, 결투하는 사수)
사수 관련 증강을 얻었다면 당연히 6사수까지 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있는 것이 분명하다. 9렙까지 가서 6사수를 하지 않더라도 초반에 4사수를 빠르게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체력 관리나 덱 파워 증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밥값을 했다고 할 수 있다. 2사수와 4사수의 차이는 극명하게 난다.
- 검의 수호자, 활의 수호자
검의 수호자나 활의 수호자는 리롤덱에서 꽤나 많이 나오는 증강이다. BF나 곡궁을 얻고 공격력 또는 공격속도를 얻기 때문에 3성 기물의 공격력 상승폭이 매우 크다. 또한 필수 아이템까지 주니 이것은 선택을 하지 않으면 이상한 것 아니겠는가.
- 살인술사
시즌 8에서도 갈 것 없으면 천상의 축복이었다. 흡혈템이 비교적 부족한 덱에서는 천상의 축복을 통해 흡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을 해결해주는 것이 살인술사이다. 흡혈과 함께 고정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트리스타나의 공격을 더욱 더 상승시켜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치며
내가 볼땐 무작정 하나의 리롤을 정해서 하는 것은 좋아보이지는 않고 리신 전설을 택하고 나서 수많은 리롤덱 중 초반에 잘 붙거나 겹치지 않는 것을 가는게 좋아보인다. 일단 아이오니아 진 덱하고 사수 트타덱을 연구하고 한 2개 정도만 더 공부한 다음에 리롤덱으로 꿀을 빨아야하는 것 같다.
아직 잘 못하는 것은 맞아보인다. 겹치는 것도 많고 잘 안붙어서 초반부터 뚜두려 맞는 경우도 많다. 하다보면 늘겠지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해봐야겠다. 끝 :)
'유부남의 게임생활 > PC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롤토체스TFT 시즌9, 4코스트 자운 / 프렐요드 제리덱 ! (1) | 2023.08.03 |
---|---|
[롤 아레나] 사기 1티어 조합 추천 - 하이머딩거 + 샤코 / 탐켄치 / 티모 (0) | 2023.07.24 |
롤토체스 TFT 시즌9 '아이오니아 진 덱' 리롤덱 추천 및 공략 ! (1) | 2023.06.15 |
디아블로4, 에리두 / 용사런 핫픽스 패치? 과연 핵앤슬래시가 맞나. (0) | 2023.06.14 |
롤토체스 TFT 시즌 9 룬테라 지포지드, 오픈일 알아보기! (0) | 2023.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