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주차 정보] 입덧약 처방 / 가격 / 효과 / 부작용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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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신 6주차 입덧약 효과 부작용


난 남편이고 아내는 임신 6주차이다. 임신한 순간부터 블로그를 쓰고 싶었는데 엄마가 블로그를 보는 바람에 아직 공개를 하지 못한 상태이다. 3시간 뒤에 엄빠 만나서 식사하면서 알려줄 것이기 때문에 이제야 임신 후기를 쓸 수 있을 것 같다. 쓸 이야기가 산더미이지만 조금씩 아껴서 써 보자. 그냥 일기처럼 말이다.

 

입신 5주차, 6주차부터 입덧이 시작이 된다. 아내는 입덧이 없을 줄 알았는데 있긴 있다. 흔히 이야기하는 토덧은 아니고 먹덧인 듯 하다. 먹덧은 먹어야 입덧을 안하는데 먹는 것만 봐도 속이 울렁거리는 현상으로 꽤나 곤욕이다. 먹덧을 하게 되면 계속 주기적으로 작게 여러번 먹는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살이 많이 찌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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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입덧하는 이유와 음식을 추천한 포스팅을 작성한 적이 있다. 지금은 무슨 음식이어도 입에 잘 맞지 않기 때문에 꽤나 힘들어하고 있다. '나 뭐 먹고싶어'하면 진짜 그 말이 얼마나 듣기 좋은지 모르겠다. 오늘은 산부인과에서 받아온 입덧약 처방 방법과 효과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아빠준비] 입덧하는 이유와 추천하는 좋은 음식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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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oki.tistory.com

 

입덧약 처방 방법과 가격

 

입덧약의 종류는 매우 많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구매할수는 없다. 임신 6주차 시작하고 나서 입덧이 매우 심해져서 그런지 처방 없이 구매하려 했다가 반려를 맞았다. 당연히 입덧약이니까 처방전이 있어야한다는 당연한 생각을 하지 못했다. 

 

입덧약 처방 방법은 간단하다. 산부인과 방문 후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면 된다. 입덧이 심해서 약을 받고싶다고 하면 끝난다. 사실 어플을 이용해서 산부인과를 가지 않아도 되는 방법이 있다. 해당 방법은 인터넷에 '처방전 없이 입덧약 받는 법' 이라고 하면 충분히 원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입덧약은 약에 따라서 처방전에 따라서 가격은 다를 것이다. 입덧약은 하루에 2번 복욕할 수 있도록 처방을 해주며 2주 (28알) 기준으로 5만원 ~ 6만원 선 가격을 받는 듯 하다. 우리가 받은 약도 그정도 가격을 가지고 있다. 다른 약들에 비하면 비쌀 수 밖에 없는게 입덧약은 '보험'이 되지 않는 약제이다. 

 

많은 분들이 입덧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를 이야기 하고 있지만 아직은 먼 길이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를 낳으라고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입덧약 또한 '임신바우처'로 결제가 되니 아내가 힘들다면 꼭 입덧약을 복용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입덧약의 효과와 부작용

 

입덧약을 먹으면 왜 괜찮아지는가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다. 사실 그게 제일 궁금한점이기 때문이다. 상기 첨부한 포스팅에서 입덧에 대한 원인을 찾아보았던 포스팅에서 명확하게 입덧의 원인이 '이거'다 라는 문서가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다. 입덧약의 성분은 대표적으로 딱 2가지이다. 비타인 B6(피라독신) 와 항히스타민(독실아민)이다.

 

  • 피라독신(Pyridoxine)

피라독신은 수용성 비타민 B6의 작용을하는데, 보통 육류에 많이 포함이 되어 있다. 비타민 B6의 연구는 매우 많이 존재하는데 하루에 1mg 이상만 먹어도 구역과 구토가 억제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좀 찾아보니 Vitamin B6 / Vomitint 비타민 B6와 구토의 상관관계는 1991년, 30년도 더 된 연구 자료가 있다.

 * 논문 출처: https://pubmed.ncbi.nlm.nih.gov/2047064/

 

그만큼 비타민 B6에 대한 구토 완화력은 이전부터 검증이 되어 현대에서도 사용을 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육류에 많이 들어있다고는 하지만 아내의 경우에는 고기 냄새도 맡지 못하는 상태다. 그런 방면에서는 입덧약에서 B6를 섭취하는 것이 꽤나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된다. B6 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좀 알아봐야겠다.

 

비타민 B6과 구토 완화력 연구

 

  • 항히스타민(Antiemetic Histamine)

항히스타민은 일반적으로 알레르기비염이나 아토피,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관련 치료에 널리 사용된 약물이다. 이 약물이 왜 입덧약에 들어가있는지를 또 찾아봐야한다. 항히스타민제는 진토제, 즉 구토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부작용은 구토나 어지럼증이라고 되어있다. 양날의 검 같은 개념인가?

 

약 정보를 토대로 확인해보면 항히스타민은 구토 억제제로 사용한다고 정의되어있다. 결국 구토를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해서 입덧을 완화시킨다. 이게 입덧약의 원리인 것 같다.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아서 좋다.

 * 출처 링크: https://www.ncbi.nlm.nih.gov/books/NBK533003/

 

항히스타민 효과

 

피라독신과 항히스타민으로 이루어진 입덧약. 과연 부작용이 있을까? 일단 약을 받을 때 약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A' 등급을 받은 약물이기 때문에 걱정없이 힘들때 먹어도 된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A등급이 무엇일까.

 

임부에게 영향을 주는 등급으로 A,B,C,D,X등급이 존재한다. 임부 안전성 등급은 미국 FDA에서 발표한 약물 사용과 위험 등급제도이다. 동물과 임상자료를 토대로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약사님께서 말씀하신 A카테고리가 바로 임덧약이라는 것이다. 

 

카테고리 A는 입덧약 외 흔히 많이 먹는 엽산도 포함되어 있다. 보통 카테고리 A는 임신 첫 3분기 내 위험을 입증하지 못한, 아니 위험이 나타나지 않은 안전한 약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입덧약의 부작용에는 아이와 산모의 위험성은 존재하지 않고 단순히 '많이 졸리다' 외 별다른 것을 찾아볼 수 있다. 항히스타민에 신경 안정도 포함되어 있어서 졸음이 오는 것 뿐이다. 아내도 입덧약을 먹고 잠이 많아졌다. 괜찮다. 아픈 것 보단 나으니까.

 * 출처 링크: https://www.drugs.com/pregnancy-categories.html

 

약물 카테고리 분류

 

마치며

 

입덧은 단순히 속이 울렁거린다는 것으로 불편하다는 것이 아니다. 옆에서 지켜보았을 때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면서 생활 퀄리티가 매우 낮아진다. 산모의 스트레스와 영양 불균형은 당연스레 따라오는 현상이다. 

 

의식주, 인간이 갖춰야할 기본 요소 중 가장 중요한 '식'이 안된다는 것은 많은 고통을 동반한다. 혹시 아이에게 해가 되지 않을까 참고 입덧약을 먹지 않는 산모분들도 계신다. 부작용이 입증되지 않았을 뿐더러 남편 입장에서는 아이보다는 아내의 건강과 삶의 질이 더욱 더 중요하다. 

 

오늘 저녁에는 피라독스나 항히스타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찾아보고 사가야겠다. 조금만 기다려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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