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당일치기 국내 항공권 표 예매, 어디가 제일 저렴할까? (가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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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직이기 때문에 외근이 진짜 많이 없는 편인데 직급을 먹어가고 직책을 달면서부터 외부 교육들이 참 많아지는 것 같다. 이번주에는 제주도, 다음주에는 부산을 가게 되었는데 제주도 일정을 어쩔 수 없이 당일로 잡게 된 아주 슬픈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수요일날 제주도에서 세미나가 있는데 화,목 빠질 수 없는 일정들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제주도를 당일로 다녀오게 되었다. 어찌되었건 출발 3일 남았는데 아직 표도 구하지 않아서 예매 할 겸 포스팅 하려고 한다. 세미나 시간도 2시간 밖에 안되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

 

표 예매 하는 것만 쓰면 포스팅 사이즈도 나오지 않아서 그냥 표 가격을 비교해보록 하자. 원래 같으면 그냥 싼거 아무거나 타고 갈텐데 그래도 결혼하고 처음으로 비행기 혼자 타보는 거니 심혈을 기울여서 알아보자.

 

 

항공권 예매하기

 

IT 업계를 다니고 있지만 최신 기술과는 거리가 먼 나여도 충분히 예매가 쉽게 할 수 있을 만큼 잘 정리가 되어있다. 내가 가고 싶은 날짜와 오는 날짜는 정하고 시간대만 알게 된다면 그냥 클릭 몇 번으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사실 모든 항공권은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많이 알아볼 필요도 없고 네이버 그리고 인터파크에서 알아보려고 한다. 어차피 뭐 많이 알아봐도 해외가 아닌 이상은 가격기 다 똑같지 않겠는가. 근데 사실 비행기표를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굳이 싼 가격으로 갈 필요는 없겠지만 또 비싼거 타봤자 얼마나 편하겠냐는 생각으로 적당한 것을 찾아보자.

 

세미나가 3시 30분부터 5시 30분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여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일찍 비행기를 탈 필요는 없지만 연착이 될 수도 있고 뭐 예상치 못한 국가 재난이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일찍 출발하면 좋을 것 같아서 아침 비행기를 타려고 한다. 근처에서 밥도 먹으면 좋으니 말이다.

 

오는 시간은 거기 교수님하고 막걸리 한 잔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하철이 끊기지 않는 시간을 고려하여 다녀와야한다. 아마 공할을 갈 때나 올때는 셔틀버스로 오지 않을까 싶다. 셔틀버스도 알아봐야겠다. 그건 내일 포스팅으로 쓰자.

 

 

  • 네이버 항공권

 

제일 유명한 네이버부터 알아보자. 네이버의 경우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포털 사이트이기 때문에 대부분 항공사들이 네이버 항공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사람들이 당연하게 찾는 곳이기도 아니까 말이다. 링크는 아래와 같고, 네이버에 항공권이라고 검색하면 최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항공권

설레는 여행의 시작. 네이버 항공권과 함께!

m-flight.naver.com

 

네이버에 가장 큰 장점은 굳이 새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보통 네이버 아이디가 있기 때문에 손쉽게 예매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항공권에는 왕복과 편도 다구간이 있으며, 나 같은 초보자들에게는 편도로 예매하여 시간대를 맞추는 것이 제일 편할 것 같다.

 

편도로 가고 싶은 일자와 시간을 정해보자. 아마 새벽 시간 아니면 10시 쯤으로 타면 여유롭게 제주도 시내도 한 번 둘러보고 먹을 것도 주워먹을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편도와 일자 그리고 성인 1명, 전체'로 검색을 한다. 전체 뿐 아니라 할인이나 비지니스 석도 존재한다. 전체로 하게 되면 어차피 최저가에는 할인이 보이고 비싼것에는 비지니스가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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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항공권 검색

 

셔틀버스를 확인해보니 첫 차를 타면 6시 2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8시 이후의 비행기를 타면 좋을 것 같다. 최저가로 검색해보니 에어서울 7시 비행기게 제일 가격이 저렴했다. 김포공항 도착 후 40분이라는 시간이 있지만 분명 무슨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촉박하다.

 

6만 3천원짜리 에어서울 비행기를 예약하면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있기 때문에 비행기를 놓칠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화장실을 자주 가기 때문에 통로쪽을 선호하는데 아내랑 여행갈때는 아내가 창가쪽을 앉아 나는 어쩔 수 없이 통로도 창가도 아닌 중앙에 앉곤 한다. 결론적으로 가는 비행기는 '에어서울 8시 5분 63,000원' 비행기를 후보군에 올려보도록 하자.

 

 

네이버 항공 김포 → 제주

 

 

종점 기준으로는 22시 50분이 집가는 셔틀버스 막차라고 하니 적어도 공항에는 22시에 도착해야한다. 결국 제주도에서 9시에 비행기를 타야한다는 말로 해석이 된다. 세미나 끝나고 저녁 먹고 막걸리 한 잔 한다면 뭐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시간대를 20시 이후로 찾아보면 될 것 같다.

 

오는거야 뭐 그케 상관이 없어보인다. 뭔가 시간이 애매하긴 하지만 연착만 아니라면 셔틀버스 타는거야 크게 무리가 되지은 않을 것 같다. 20시 35분 비행기면 적어도 밥을 먹고 일찍 출발해야하기 때문에 제주항공의 20시 50분 비행기 정도 타면 꽤 괜찮아보인다. 시간에 비해서 가격 차이도 크게 나지 않는다. 그러면 일단 '20시 50분 제주항공 34,000원' 짜리로 후보군에 올려보자.

 

네이버 항공 제주 → 김포

 

 

  • 인터파크투어 항공권

 

원래 3개 정도를 찾아보려고 했으나 그냥 어차피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으로 하나만 더 찾아보려고 한다. 인터파트투어 항공권이다. 상기 시간대로 알아보면 가격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알 수 있다. 인터파크 투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되고 왕복 항공권을 편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저가 항공권 맛집, 인터파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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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interpark.com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에어서울 8시 5분짜리를 봤더니 6만5000원이다. 네이버에서 6만 3천원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이 2천원 더 비싸다. 2천원인게 별 대수는 아니지만 접근성이 더 편한 네이버가 2천원 더 싼 것을 생각하면 예매할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이 된다.

 

캡쳐는 하지 않았지만 복귀하는 비행기도 네이버가 1천원 더 가격이 쌌다. 네이버는 시간대 별로 검색이 가능한데 인터파크의 경우에는 최저가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를 찾으려면 하루죙일 내려야 한다. 기능이 있을 수 있지만 가시성이 너무 떨어져서 못 찾는 수준이라면 있으나 마나한 기능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일단 인터파크보다는 네이버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인터파크 항공권 검색

 

마치며

 

네이버나 인터파크 말고 다른 홈페이지 2~3개를 더 찾아보고 포스팅 하려고 했지만 네이버나 인터파크처럼 많은 항공사들이 있는게 아닌 듯 하다. 이유는 없다. 내가 찾는 에어서울 8시 5분짜리 비행기가 없어서 포스팅을 쓸 수 있는 거리가 없어졌다. 물론 홈페이지마다 특가가 다 있겠지만 내가 원하는 비행기가 없다면 뭐 소용이 없을 듯 하다.

 

네이버는 사실 항공사가 아니고 여행사의 정보를 모아두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지 가장 저렴할 수 밖에 없다. 각 여행사들은 당연히 대형 플랫폼인 네이버에 등록을 할 것이고 그로 인해서 가격이 쌀 수 밖에 없다. 해외 여행의 경우에는 당연히 외국 항곡사까지 확인해보면 좋지만 국내는 뭐 네이버가 꽉 잡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네이버 가격

 

 

대기업의 자본력과 정보력 그리고 경쟁력은 역시 따라가기가 힘들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뭐 어쩔 수 있겠는가. 그게 자본주의 세상인 것을. 힘으로 때려서 빼앗은 것도 아니기에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업체들이 많아질 수록 더욱 더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분이 좋을 것이다. 네이버로 예매해야겠다. 자리가 9개 밖에 없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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