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르 용병단이라는 게임이 오픈한지 한 일주일 쯤 지난 듯 하다. 꽤나 많은 노가다를 통해서 마지막 전 스테이지까지 밀어두었는데 생각보다 무과금러들이 하기가 매우 어려운 게임인 듯 하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시간 내서 우르르 용병단 공략이나 영웅 조합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우르르 용병단(Rumble Heroes) 게임은 무엇일까?
꽤 간단한 게임이다. 영웅을 뽑고 그것으로 인해서 우리는 내 용병들을 키우는 목적을 가진 게임이다. 자원이라고 해봤자 영웅의 등급을 올리는 고기나 건물을 짓거나 다음 스테이지를 오픈하기 위해 필요한 나무, 그리고 훈련소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광물이 전부이다.
고기는 몬스터를 잡아야만 나오지만 과금러가 아닌 이상 영웅의 수급이 얼마 되지 않아서 고기가 넘쳐 흐를 것이라고 장담한다. 나무 또한 마찬가지다. 스테이지 미는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기 때문에 나무도 쌓여간다. 특히 마을에서 나무를 일정 시간 지나면 주기 때문에 굳이 내가 모으지 않아도 모아진다.
광물은 조금 다른데, 레벨에 따라서 훈련소에서 조금씩 용병단의 스텟을 올릴 수 있다. 광물 얻기가 조금 어려워서 맵을 계속 돌아다니면서 한땀한땀 모아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고기: 과금러가 아닌 이상 가방에서 숙성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 나무: 스테이지 미는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기 때문에 나무는 언제나 넘친다.
- 광물: 노가다성으로 모아야하는 재료로, 제일 많이 필요한 재료이다.
추후에 고기나 나무를 통해서 컨텐츠가 활성화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지금은 뭐 그냥 모아만 두자. 언젠가는 이 재료들이 더 나은 컨텐츠를 위해 필요할 것이다. 안그러면 게임은 분명 고이게 될 것이다. 나무나 고기가 나중에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금방 모으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
우르르 용병단은 말 그대로 내가 움직이는대로 내가 포함된 영웅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몬스터를 잡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르르 용병단이라는 말이 붙이 않았을까 싶다. 과금러가 아닌 이상은 용병의 풀이 그렇게 많이 못해서 조합하는데 애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언제나 무과금러들은 시간이 많기에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훈련소에서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영웅의 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서 충분히 많은 용병을 데리고 다닐 수 있다. 던전 돌고 노가다 해서 광물 먹고 훈련소에서 업그레이드 하면서 다니면 언젠가는 성장할 것이다. 게임 자체가 워낙 쉬워서 뭘 이야기 할 것도 없다. 시간 날 때 하기 좋은 게임이다.
우르르 용병단(Rumble Heroes) 초반 공략
공략이라고 할 것은 많이 없지만 그래도 충분히 내가 느낀 것을 설명을 하려고 한다. 아마 초반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충분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 광고 제거는 솔직히 살만 하다.
광고 제거는 무과금이어도 솔직히 사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이 든다. 다른 것들은 뭐 사지 않아도 되지만 광고 제거 만큼은 우리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물해주는 게임사에 대한 고마움으로라도 구매하다.
광고를 보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 필드에서 죽거나 혹은 내가 게임을 하기 위해서 시간을 매우 아낄 수 있다. 추가적으로 후설하겠지만 보물을 발견했을 때 광고를 보게되면 5배의 자원을 주는데 금화나 광물도 추가로 5배를 준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 제거로 마음 편히 게임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 영웅 조합은 원거리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어떤 영웅으로 게임을 해야 좀더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을까해서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았는데, 원거리로 모두 데리고 다니는 것이 훨씬 좋다고 판단이 되었다. 근접애들은 자꾸 의문사를 하게 되고 어그로 핑퐁이 매우 힘들다. 엄청 좋은 근거리 애들이 아닌 이상은 그냥 원거리 애들로 데리고 다니자.
영웅 조합 중에 필수로 포함 되어야 하는 애들은 아마 힐러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시간이 갈 수록 있는 힐러 없는 힐러 다 데리고 다녀야 그나마 게임 플레이하기가 편하다. 현재는 2명의 힐러를 데리고 다니는데 지속력이나 던전 클리어속도가 다르다.
일반 힐러인 올리브 신디도 레벨은 낮지만 데리고 다닐만 하며, 널스 아이비나 캄포우, 댄스 마야 등 나오는 족족 넣어주는 것이 좋다. 어차피 다 원거리 딜러라서 지속력이 훨씬 좋다. 그 중에서 널스 아이비는 평타가 힐로 들어가기 때문에 어그로 핑퐁과 함께 지속력을 올려준다.
올 원거리 딜러 + 힐러 그냥 나오는 족족 넣어서 다니면 게임이 훨씬 편할 것이다. 가지고 있는 영웅 중에 전투력 Top 3가 모두 근거리 딜러여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한다.
1주일 정도 진행하다보니 어느정도 가닥이 나온다. 필수로 넣는 영웅들은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 잘 나온애들 쓰면 되니 무난하게 사용하면 좋다. 필수 영웅들은 대부분 보라색 영웅들로만 구성하고 있습니다. 전설급은 무과금 입장에서는 매우 모으기 어렵죠.
[지능] 널스 아이비 (힐러)
치유라는 스킬과 생명의 및, 평타에 힐이 들어가기 때문에 제일 베스트로 사용하고 있는 영웅이다. 힐러 위주의 구성을 하면 그래도 지속력 싸움에서 훌륭하기 때문에 꼭 힐러를 대량 데리고 다닌다. 아직 얻을 수 있는 던전이 없어서 순수 뽑기로만 얻어야 한다.
[힘] 샷건 구피 (탱커 + 자힐)
힘 캐릭 중에서 자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샷건 구피 또한 자신의 체력을 체워주는 힐 스킬이 존재한다. 힘 캐릭터 치고 원거리 딜러라 데리고 다니기 좋다. 하지만 제일 좋은 이유는 균열 던전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용병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55까지는 충분히 찍고도 남을 것 같다.
[민첩] 페더 코빈 (딜러)
처음에는 제일 많이 나온 용병이라 사용하고 있었는데 깃털 연사나 맹독 부채 등 광역 데미지가 쏠쏠하게 박혀서 사용하고 있다. 이 또한 샷건 구피와 마찬가지로 균열 던전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용병으로 생각하고 쓰고 있다. 민첩 용병 하나 정도는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지능] 닥터 포지 (딜러)
닥터 포지의 경우에는 맹독지대를 통해서 광역 데미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던전을 돌 때 유용하다. 사실 매력적인 용병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지만 지혜의 탑에서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레벨이 아마 높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대부분 지능 캐릭터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지능 위주의 덱 구성도 좋아보인다.
[지능] 댄스 마야 (힐러)
현재 7개의 용병창이 열려있기 때문에 나머지는 힐러로 꾸역꾸역 넣고 있다. 댄스 마야는 힐러와 버퍼 느낌이 강하지만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순수 뽑기로 뽑아야 한다. 그래도 10까지만 뚫어놓으면 밥값 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지속력에서 크게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지능] 백팩 치코 (딜러 + 힐러)
백팩 치코는 20 이상 된다면 사용할만 하다. 수수께끼 포션의 경우 스킬이 강화되면 주기적으로 주변 적에서 회복 포션을 전달하다. 딜러이면서 힐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사용하고 있다. 다만 20 전에는 그냥 다른애들 쓰는 것이 좋다.
[지능] 캄 포우 (힐러)
레벨이 제일 낮지만 사용하고 있는 힐러이다. 사실 힐러의 자질보다는 탱커라고 생각해야하는데, 힐러 스킬도 그렇게 빨리 도는 편이 아니어서 그냥 넣을 애 없으면 넣는 것이 좋다. 스킬이 언제 터지는지 명확한 이야기가 없어서 조금 어렵지만 4초 무적기 스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밥값 한다고 생각한다.
- 게임 진행이 어렵다면 시작점부터 끝까지 달리기.
우르르 용병단에서 레벨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 컨텐츠의 해금과 훈련소 업그레이드 정도에만 영향을 줄 뿐이지 전투력이 막강해지는 정도는 아니다. 그래서 노가다로 경험치를 올릴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 노가다만 한다고 해도 고기와 나무만 쌓일 뿐인데 쓸 곳이 없다.
그래도 가끔 시간이 될 때 첫 시작 마을부터 끝까지 맵을 돈다. 그 이유가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는 광물을 모으기 위함이다. 광물을 한 번 캐면 다시 나타나는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냥 시작점부터 광물을 캐러 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 저렙 구간에서 사냥은 경험치도 안주기 때문에 큰 의미도 없다.
맵을 돌면서 광물만 캐면 된다. 어느정도 성장한다면 저렙 맵에서는 맞아도 아프지 않기 때문에 그냥 전진한다. 그렇게 광물만 채집을 하면 끝난다. 맵 한 번 돌면 약 70개 정도 먹는거 같은데, 10분 안쪽으로 소요된다. 이렇게라도 노가다를 하면 그나마 전투력을 조금씩 올릴 수 있다.
노가다 하면서 각 맵 끝에는 보스가 자리잡고 있다. 그 보스를 잡아서 우리는 보물상자를 얻을 수 있다. 만약 광고 제거를 샀다면 보물상자의 보상에 5배를 얻을 수 있다. 광물이나 금화가 나오기 기대하면서 보스를 잡아주자. 참고로 보물상자는 하루에 정해진 개수가 있어서 그 이후에 오픈해도 보상이 나오지 않는다.
- 골드는 모이고, 덱은 강해진다
초반이기 때문에 컨텐츠가 많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매일 진행하는 의뢰와 던전 그리고 광고 제거를 샀다면 충분히 많은 양의 던전을 돌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돌 수 있는 던전은 매일 공짜로 주어지는 던전과 시련의 탑, 황금 돼지, 균열 등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다. 그리고 보물상자 노가다만 하더라도 하루에 영웅 10번은 뽑을 수 있는 수준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
사실 스테이지 깨는 맛은 없다. 어느 정도 지나면 마지막에 막혀 노가다만 하고 있을 수 있다. 그러면 어떠한다. 초반 오픈한 게임들이 뭐 다 그렇지 않겠는가. 그냥 여유롭게 게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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