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르 용병단 초반 공략을 올린 뒤 시간 날 때마다 접속해서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고 있다. 하루에 약 30분 이내로 게임하면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피로도가 높은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엔트 컨텐츠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얼마나 혜자 게임인가. 광고 제거를 산다면 효율 5만프로 상승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국내 게임의 BM이 점점 괴랄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에서 시작한 게임을 하는 것이 나같이 돈 없는 가난한 유부남에게는 최고의 게임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롤체 몇 판 하고 우르르 용병단 좀 하다가 디스라이트 에너지 좀 녹여주고 PC로는 프라시아 전기 하고, 간간히 즐길 수 있는 게임만 하게 된다.
만렙이라고 해봤자 그렇게 큰 업적은 아니고 레벨 60을 찍고 퀘스트 다 깨면 그게 만렙인 것인데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 그래도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초반에 영웅이 나오지 않아서 힘든 구간을 조금의 노가다로 극복한다면 뭐 지금은 거의 방치형 게임이 되어버리고 있다. 그 이야기를 조금 나눠보려 한다. 초반 공략이 필요하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우르르 용병단 만렙 후기
- 주기적인 업데이트
오픈때부터 시작해서 사실 즐길 컨턴츠가 많이 없다. 메인 스토리도 이제 맵이 끝나서 할 것이 없고 퀘스트도 다 밀어놔서 더이상 메인에 나갈 이유가 없다. 하지만 할 게 없어질 것 같은 그 순간쯤 업데이트가 되고 있다. 레벨 또한 60이 만렙이지만 훈련소에는 60 이상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만렙도 곧 풀리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매일 일어나서 노가다 하는 재미에 빠졌는데, 지금은 조금 게임 접속하는 시간이 줄어든긴 했다. 하지만 매일 균열 돌고 숙제 하듯 조금 하다보면 어느순간 강해져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너무 게임의 조급함을 느끼면 안된다.
- 뽑기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해도 된다.
모든 뽑기 컨텐츠에서 당연히 등급이 높을 수록 강한 것은 당연하다. 우르르 용병단에서도 당연히 등급 높은 아이들의 스킬 구성이 매우 좋다. 하지만 나오지 않을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조급함을 많이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등급이 낮은 친구들이 나왔다고 해서 상심할 필요는 없다. 그들도 다 쓸모가 있다.
모든 용병 영웅들은 레벨을 올릴때마다 자신이 속해있는 영웅들의 전체 데미지와 체력을 올려준다. 보유 효과이기 때문에 가지고만 있도 데이미와 체력이 상승한다. 그래서 좋지 않은 영웅들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냥 애정을 가지고 풀레벨을 찍어준다는 마음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어중간한 레벨의 높은 등급보다는 풀 레벨의 일반 용병이 더 강할 경우가 있다.
- 지금 수준에서 노가다는 보물상자 노가다 뿐
레벨도 만땅이고 나무로 할 수 있는 것도 없어서 굳이 사냥을 돌진 않아도 된다. 하지만 노가다를 하고 싶다면 그냥 첫 시작부터 끝까지 보스만 잡으면서 보물상자를 먹는 것이 좋다. 보스가 좀 지나면 강해지기 때문에 내가 순삭 할 수 있는 보스까지만 잡고 다시 마을로 돌아가서 다시 돌아준다. 그때까지 보스는 젠이 되었을 것이다.
보물상자를 하루에 무한히 받을 수는 없고 20 ~ 30개 정도 먹으면 더이상 보물을 주지 않는다는 안내문구와 함께 더이상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출퇴근 시간에 아무 생각없이 보물상자만 찾아 다니다보면 도착하기 전에 보물을 다 깔 수 있다. 보물상자에서는 골드도 주기 때문에 꽤나 짭짤하다.
보물상자를 발견하는 이유 중에 골드도 있지만 다른 재료의 추가 수급을 위해 돌기도 한다. 저장소의 크기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일정 자원 이상 모으면 더이상 저장소에 쌓이지 않는다. 지금 현재 크리스탈 생산기지가 나무가 2500이 필요하지만 저장소는 2500이 되지 않는다. 결국 영영 업그레이드를 하지 못할 수 있다. (저장소 무한대로 늘려주세요ㅠ)
하지만 보물상자에서 얻는 나무의 경우에는 저장소의 크기에 상관 없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강제로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자원 수준을 모을 수 있다. 채광소를 빨리 업그레이드해야 크리스탈이 쌓이고 골드 생산소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아무생각없이 보물상자 노가다 하는 것이 게임이 업데이트 될 때까지 할 수 있는 유일한 재미인 듯 하다.
- 장비 옵션 중 흡혈은 정말 완소 옵션
장비의 옵션은 다양한 것이 붙는다. 하지만 제일 좋은 옵션은 흡혈인 것 같다는 생각을 초반부터 해왔다. 현재 덱이 힐러도 덕지덕지 조합되어 있는데 흡혈이 10% 이상만 되어도 일반적인 던전은 자동 사냥으로 다 깰 수 있는 수준이 된다. 물론 흡혈이 없더라도 좋은 옵션이면 껴도 되지만 어중간한 차이라면 흡혈 장비를 껴주면 참 좋다.
영웅의 데미지가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흡혈되는 체력이 더 늘어날 것이다. 생각보다 흡혈 높은 것들이 나오지 않아서 많이 균열을 돌고 있지만 균열 레벨이 낮아서 그렇지만 추후 균열 레벨만 높아지만 더 좋은 흡혈 옵션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일반 던전은 그냥 장비가 아닌 골드 얻는다고 생각하고 돌면 마음 편하다. 보스까지 자동사냥이 되니 그냥 5분에 한 번 다시 시작만 눌러주면 되니 편하다. 이제 최종 컨텐츠는 균열밖에 안남았다.
- 던전은 그냥 자동사냥 용
던전에서 지옥 난이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Auto 로 보스까지 클리어가 가능하다. 균열의 경우에는 보스가 좀 아파서 보스때만 컨트롤을 좀 해야한다고 하지만 던전의 경우에는 그냥 지금 나온 난이도로 보면 보스까지 충분히 자동 사냥이 가능하다. 그래서 시간이 좀 남을 때 한 번에 몰아 돌곤 한다.
던전의 경우 상술했듯 장비가 좋은 것이 안나오기 때문에 붉은 광석으로 모으고 골드만 얻은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전부이다. 그래도 컨트롤을 안해서 피로도가 좀 적어서 망정이지 컨트롤 까지 했다면 피로감이 엄청 날 듯 하다.
마치며
초반처럼 성장하는 재미가 있지는 않지만 그만큼 더 부담감은 적어진 것 같다. 영웅이 많이 나오지 않아도 장비가 좀 좋지 않더라도 퀘스트는 다 깨놓은 상태라서 별 부담감은 없다. 균열 돌면서 나오는 장비를 탐색하고 보물상자를 까는 그냥 단순한 노가다지만, 업데이트가 될 때마다 새로운 기분을 느끼며 게임할 수 있다.
충분히 무과금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급한 마음만 없다면 차근차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경쟁 요소도 그리 많이 않아서 자기 만족을 위한 게임으로 진행하길 바랍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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