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 돌아온다, 디아블로4(DIABLO 4) 오픈일과 사전 예약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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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사전예약 오픈일
디아블로 오픈일

 

 

 

나에게 디아블로란?

 

디아블로2는 언제나 추억과 즐거움이 깃든 게임이었다. 어릴적 아빠가 동생과 함께 손 잡고 피씨방을 데려다주었는데 그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느껴지는 PC방을 가득 채운 담배 냄새(그땐 흡연이 가능)와 저글링 뛰는 소리, 그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는 웅장하고 고어한 느낌의 디아블로 BMG이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난다.

 

그리운 것이 디아블로2였던 것인지 아니면 그때 내 순수했던 시절이 그리웠던 것인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 때 추억을 다시 떠올리고 싶어서 디아블로2 후속작인 레저렉션부터 시작해서 디아블로3, 디아블로 이모탈 등 다양한 디아블로 후속을 해보았지만 그 때 감성이 잘 살아나진 않았다. 아마 내가 그리워했던 것은 그때 내 '시절'이었는지도 모른다.

 

블리즈컨이나 많은 떡밥을 통해 디아블로가 2023년에 오픈한다는 소문은 기정 사실인냥 돌아다녔고, 대부분 카더라는 맞았다. 그리고 그 카더라는 현실이 되었다. 영상이나 트레일러로만 보던 디아블로 4가 우리 곁으로 온다.

 

 

디아블로4 오픈일

 

디아블로4 오픈일은 2023년 6월 6일 화요일이며, 저날 아마 휴가를 써야하지 않을까 싶다. 맨날 대작 오픈할 때 휴가 쓰면 꼭 서버 터지거나 접속하지 못할 채 울면서 휴가를 날리곤 한다. 그래도 블리자드 정도의 게임사라면 그럴 걱정은 잠시 접어두도록하자. 아직 6개월의 시간이 남긴 했어도 이것 저것 하다보면 금방 시간 갈 테니 뭐 문제되지 않는다.

 

트레일러는 진짜 잘 만들긴 했는데 내가 직접 플레이 하는 것 보다는 못하긴 하다. 매일 전문가들이 인게임 영상과는 다른 아주 멋지고 실사 같은 트레일러를 멋드러지게 뽑아주었지만 그냥 잊고 사는 것이 디아블로 오픈까지 기다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언제 오냐 2023년 6월 6일아.

 

블리자드는 현재 세계 최고의 회사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가 되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윈도우 버전인 배틀넷과 엑스박스 시리즈를 지원한다. 당연히 플스를 지원 하지 않으면 당연히 말이 안되기에 플스까지 지원을 해준다. 콘솔 게임을 잘 못해서 그런가 콘솔로 디아블로를 하신다는 분들을 보면 참으로 대단한 생각이 든다.

 

디아블로4 오픈일
디아블로4 예약구매

 

 

디아블로 출시를 처음으로 알린 블리자드 홈페이지에서 보면 공개 말을 꺼내고 1년 정도 소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부 스트리머들은 베타 버전을 해보았고 어느정도 게임은 완성 및 검증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 수 있다. 블리자드가 그럴 일 없겠지만 정말 잘 만든 게임으로 출시해주었으면 좋겠다. 요즘 할만한 PC 게임이 정말 없어 모바일만 하고 있으니 그 감성이 얼마나 그리운지 감도 안온다.

 

 

디아블로 출시예정
1년의 시간을 기다려야한다.

 

 

디아블로4 사전 예약 가격

 

디아블로2 시절을 떠올리면, 정말 가지고 싶어서 착한일도 많이 하고 말도 잘 들어 아빠가 생일 선물로 사다주셨다. 그때 좋아하며 방방 뛰었던 기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아빠도 그 때 용돈 아껴가면서 그 CD를 사오셨을지 모른다. 참 순수했던 시기였다.

 

나도 이제 아빠만큼 나이를 먹고나니 내 나이만 많아 진 것이 아니라 디아블로 가격도 높아졌다. 물론 한국 게임의 대부분 BM처럼 지속적으로 수익이 나는 모델이 아닌 패키지 상품이다보니 그럴 수 있다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뭐, 이정도는 다들 버니까. 나도 이제 직장인이니까. 용돈 모아둔 것도 있겠다 바로 지를려고하는데 어떤 것을 할지 참으로 고민이다.

 

디아블로4 사전 예약 가격

 

  • 얼티밋 에디션 136,400원
  •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 122,900원
  • 일반판 95,900원

 

 

 

3가지 중 하나는 확실하다. 무조건 일반판은 사지 않는다. 왜냐하면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과 얼티밋 에디션에는 일반판과 아주 다른 항목이 하나 존재하는데 그게 바로 '얼리 액세스'이다. 오픈일보다 최소 이틀은 먼저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6월 6일 화요일이 아닌 잘하면 주말을 포함한 시간에 먼저 디아블로 4를 즐길 수 있다는 말이다.

 

3만원 더 투자해서 이정도 구성이면 혜자가 아닌가 싶다. 다른 상품 구성은 게임 능력치에 크게 다른 것이 없어서 별 감흥 없고 저 얼리 액세스 하나만으로도 일반판을 구매하지 않는 강력한 이유가 될 것이다. 아마 얼티밋 에디션을 사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한 두달 용돈 모이는거 봐서 구매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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