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살면서 처음 해본다
- 회원가입을 해보자. 이용 방법은 심플하다.
메이플을 엄청 진중하게 하지 않아서 메이플월드가 엄청 유명했을때도 그런가보다 했다. 하지만 바람의나라 클래식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는 이제 내 삶에도 도착했구나 느껴졌다. 회원가입도 안해두었고 (구 버전 넥슨 아이디는 있다) 클라이언트도 설치하지 않은 상태이다.
어차피 하루 남은 시점에서 메이플월드 회원가입도 해보고 클라이언트도 다운로드 해두어서 내일 9시(예정) 오픈하는 게임을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려야겠다. 일단 회원가입부터 해보자. 이메일로 가입이 가능하고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하는거니 새로운 메일로 가입신청을 해보자.
원래 이메일로 가입을 유도하는 곳은 또 이메일 인증하고 그러는데 진짜 심플하게 게임 회원가입이 되었다. 유저가 편하면 보안상으로 취약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게임사가 걱정할 일이고 우리는 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사실 넥슨이 우리 회사 근처에 있어서 내적 친밀감은 나 혼자 가지고 있다. 여튼 회원가입 후 발급되는 샵 뒤에 5바이트가 내 전용 코드이다. 베틀넷의 베틀태그와 동일한 방식이다.
-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및 실행
'메이플스토리 월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클라이언트까지 받아야하는 듯 하다. 클라이언트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아마 스토브나 기타 게임사들이 추구하는 자체 클라이언트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사실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스타로 따지면 유즈맵인 경우인데 유저들이 하나의 IP를 활용해서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어내고 게임 제작사는 그 플랫폼을 제공해주는 방식인 것 같다. 물론 넥슨 개발자분들이 더 뛰어나시겠지만 아이디어 부분에서나 시간적 여유에서는 창작자들도 꽤나 좋은 폼을 가지고 있기에 이렇게 오픈하는 것에 정말 찬성이다. 이런 좋은 플랫폼을 이제서야 알게된게 죄송스러울 따름이다.
실제로 설치된 뒤 'Maplestroy world'라는 앱이 설치되고 윈도우 클라이언트로 아래와 같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벤트 코인을 주는 이벤트도 있어서 몇 가지 받아왔지만 마땅히 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어차피 내가 할 수 있는 게임은 없기 때문에 그냥 동생 아이디나 친추나 해두어야겠다.
그냥 직장인 입장에서는 BM도 궁금하고 그 매출이 얼마나 나올지도 꽤나 궁금하다. 기존에 월 정액으로 시작했던 게임을 무료로 풀었다면 내부에서 과금의 유도가 분명히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어쩌나. 난 용돈 천원 받던 꼬맹이가 아닐걸. 서버비용 두둑하게 챙겨드릴테니 재미있게 게임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넥슨 OTP는 필요한가보다 [추가]
그냥 클라이언트 깔면 되는줄 알았더니 OTP를 하라는 고수분들의 의견에 따라 부랴부랴 추가로 따라해보기로 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좌측 메뉴에 '넥슨 OTP - 가입하기'가 존재한다. 실명인증 후 OTP를 설치해보자. 메일 인증과 핸드폰 인증 2가지를 해아한다. 메일 인증은 당연히 계정 메일인증이고 핸드폰 인증은 본인 인증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메일 인증과 핸드폰 인증을 하면 본인 확인을 완료했다는 창을 확인할 수 있다. 끝난게 아니다. 다시 한 번 넥슨 OTP - 가입하기를 통해 정식적으로 OTP 사용을 알려야한다. 휴대폰 인증을 다시 해주자. 개인 인증이 완료되면 '넥슨플레이 설치' 및 넥슬플레이에 있는 시리얼번호를 입력하면 연동이 완료가 된다. (참고로 어플에서도 인증을 또 해야한다)
넥슨플레이 어플을 설치하면 하단에 '넥슨 OTP'를 누르면 내 시리얼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그것을 아래 창에 입력을 해주면 연동이 된다. 시리얼 번호를 입력하면 4자리 숫자 창이 나오는데 그걸 어플에다가 입력하면 연동이 된다. 참 할 게 많은 OTP 시스템이다.
- 1단계: OTP 보안센터 접속
- 2단계: 넥슨 OTP - 가입하기 클릭
- 3단계: 메일 인증 및 핸드폰 인증 (최초 가입)
- 4단계: 넥슨 플레이 어플 다운로드
- 5단계: 중앙 하단의 '넥슨 OTP' 시리얼번호 입력
- 6단계: 게임화면 4자리 번호 어플 입력
- 완료!
클라이언트 권장사양 / 최소사양
메이플스토리나 바람의 나라는 출시한지 꽤 되었기 때문에 큰 사양은 필요 없을 것 같기는 하다. 근데 신기한데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컨셉 자체가 굉장히 특이한데, 모바일과 태블릿에서도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모바일에 친화된 게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확장성으로 보면 굉장히 좋아보인다. 그래서 방치형 게임들도 많이 출시해주는 것을 보면 유저 입장에서는 굉장히 호재가 아닐까
사실 모바일이나 태블릿보다는 PC 클라이언트 플레이 권장 사양이다. 사실 클라이언트를 돌릴 사양이지만 게임의 그래픽 수준이나 컨텐츠에 따라 넘칠수도 모자를 수 있지만 전반적인 권장 사양이 요즘 나오는 고퀄리티 게임보다는 훨씩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윈도우 권장사양: 윈도우 10, 인텔 i5코어, 램 메모리 8기가, Geforce 지포스 650이상
- 윈도우 최소사양: 윈도우 10, 인텔 i3코어, 램 메모리 4기가, 거의 뭐 내장그래픽 수준
맥은 써보질 않아서 저정도가 얼마나 낮은지는 모르겠지만 윈도우를 보면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알 수 있을 것 같다. 지포스 650이면 내가 취업하기도 전에 썼던 컴퓨터보다 사양이 낮은데 이게 권장사양이라고 하면 다클라 돌리는데도 큰 문제가 없어보인다. 지원만 한다면.
모바일 기준으로는 권장 사양이 갤럭시 S10인데 이정도면 정말 괜찮은 사양 아닌가 싶다. 이렇게 보면 바람의 나라 초창기에 컴퓨터 사양이 지금 핸드폰 수준과 비슷하거나 낮다는 것을 보면 세상 정말 빠르게 돌아간다는 것을 실감한다. 아저씨나 중년이라고 생각은 안해봤지만 이렇게 보니 세월이 진짜 빠르게 지나간다고 느껴진다.
크로스 플랫폼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메이플스토리 월드까지 이런 크로스 플랫폼일줄 몰랐다. 당연히 플랫폼 자체에서 호환될 수 있도록 API나 코드를 지원하지 않을까. 그 걱정은 넥슨에게 맞기고 나는 얼른 스킬 구경이나 하면서 이 외로움을 달래봐야겠다.
[연관 게시글]
'유부남의 게임생활 > PC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의나라 클래식, 친구랑 같이하는 방법 (채널 따라가기 / 환승센터) (3) | 2024.11.10 |
---|---|
바람의나라 클래식, 직업 스킬 레벨 및 필요 제물 (전사/도적/주술사/도사 - 직업 추천) (7) | 2024.11.09 |
바람의나라 클래식, 오픈시간과 공식/공략 사이트 (넥슨 메이플월드) (8) | 2024.11.07 |
새티스팩토리 M.A.M 분자분석기 연구 - 균사 공략 (가스필터, 방호복, 직물) (1) | 2024.10.15 |
새티스팩토리, 청사진(블루프린트) 사용법 공략팁 - 대규모 공장 만들기 (7) | 2024.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