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티스팩토리, 주괴/부품 자동 생산 - 제작기 / 제련기 만들기 (허브 업그레이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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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티스팩토리, 주괴/부품 자동 생산 - 제작기 / 제련기 만들기

 

 

 

새티스팩토리 (Satisfactory), 재밌다

 

뭐랄까, 끝이 없는 게임. 엔딩이라고 할 것이 없는 게임을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이전 포스팅에도 말씀드렸던 트로피카다 굶지마, 산소미포함 등 제일 오래했던 게임들의 공통점을 보면 그냥 최적화 하고 오래 살아남고 자동으로 돌려놓고 이런 것들이 그냥 적성에 맞나보다.

 

경쟁할 필요도 없고 그냥 내가 존재하는 세상에서 자기만족을 위해 게임하는 그런 것이 현생에서 하도 경쟁을 하며 살아온 나에게는 안식처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꿈보다 해몽인 이야기를 늘어놓고 싶었다. 재미있다. 힐링도 되는 것 같고 뛰어다니면서 아무 생각없이 공장 돌아가는거 보면 그마저도 행복하지 않을 수 없다.

 

조금만 더 잘하면 더 예쁘고 효율적으로 지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하는 게임이라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다. 빨리 포스팅 마무리 짓고 다시 게임에 전념해볼까 한다. 이번 포스팅은 허브 업그레이드 2,3에서 해금되는 주괴를 자동 생산하는 제련기와 부품을 자동 생산하는 제작기를 만들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슬며시 설명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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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괴 및 부품 자동생산하기 - 제작기 / 제련기

 

  • 자동화에는 무조건 발전기가 필요하지 (바이오매스)

 

후반이야 분명 전기를 얻을 다른 곳이 있겠지만 신입교육 초반에는 바이오매스 연소기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이 된다. 바이오매스 연소기라고 하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바이오 관련, 이파리나 나무 등을 태워 연료를 발생시키는 에너지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곳이라고 생각이 가능하다.

 

바이오메스 연소기에 재료에 따라서 분당 소모되는 양이 정해져있으며 고급 재료일수록 분당 소모되는 재료가 적어진다. 또한 바이오매스 연소기는 최대 용량이 정해져있으며 그 용량이 초과될 경우 퓨즈박스가 고장이 나서 다시 수리를 해줘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 외에도 갑자기 운행중에 대기모드로 전환하거나 재료를 빼버리면 퓨즈가 폭발한다.

 

테스트삼아 해보셔도 좋은게, 퓨즈 수리에 대한 도전과제도 있기 때문에 퓨즈를 일부러 폭발 시켰다가 퓨즈박스를 다시 OFF에서 ON으로 변경시켜주자. 그러면 도전과제 새로운 공포 '폭발판 퓨즈를 수리하십시오'라는 과제를 얻을 수 있다. 여튼 초반 바이오매스 연소기는 아주 소중하다.

 

바이오매스 연소기, 이파리를 많이 모아주자

 

 

  • 허브 업그레이드 2 - 제련기, 송전선, 케이블

 

허브 업그레이드 2를 진행하면, 주괴를 만들 수 있는 제련기와 전기 관련한 송전선이 해금이 된다. 그에 필요한 구리 광석과 구리 주괴, 전선까지 해금이 되니 이제부터 슬슬 전기를 이용한 자동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아직 진행해야할 것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이렇게 전기를 활용한 것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이 된다.

 

매번 작업대에서 주괴 만들려고 스페이스바에 보조베터리 올려놓고 자동으로 생산하던 시기는 이제 지났다고 볼 수 있다. 첫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새티스팩토리에서 내가 무언가 수동으로 하고 있다면 잘못하고 있는 것이라는 말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 구성이다. 허브 업그레이드 2 진행 후 3까지 바로 달려서 한 번에 해결해보고자 한다. 그게 마음이 편하다.

 

 

  • 허브 업그레이드 3 - 제작기, 전신주, 나사, 석회석 등

 

전신주와 제작기를 해금하고 나면 이제서야 나도 공장을 돌릴 수 있는 첫 발걸음을 나설 수 있다. 사실 바이오매스 연소기를 돌릴 정도의 이파리는 주위에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필요한 것들을 원하는 만큼 뽑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나중에는 연료가 무궁무진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초반에는 이파리와 나무로 전기를 생산해보려고 한다.

 

휴대용 채굴기로 광석을 채굴 후 제련기로 주괴를 만든 다음에 제작기로 원하는 부품을 만든다. 이게 초반에 기초적인 흐름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를 해둔 듯 하다.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보인다. 아래 사진은 내가 최초로 만든 자동화 공장이다. 아주 아기자기하다.

 

하나의 바이오매스 연소기에서 전신주를 통해서 제작기와 제련기를 이어준 상대이다. 전신주는 총 4개의 전선을 연결할 수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연소기여야하기 때문에 총 3개의 공장을 설치할 수 있다. 제련기와 제작기는 총 4MW가 소요되며 전신주 또한 적은 전력은 소모하는 것 같다. (송전선은 단축키 2번으로 지을 수 있으며, 거리가 끊길때는 자동으로 전신주를 만들어준다)

 

각 장비 상단에 보면 초록색 노랑색 빨강색 등 다양한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데, 노랑색의 경우에는 생산 부품이 가득 찼거나 재료가 비어있는 경우이며, 대기 상태에도 노랑으로 표기가 된다. 아마 '작동 안 함'을 표기해주는 역할인 듯 하다.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본 내 생에 첫 자동화 공장

 

  • 제품 생산하기 (주괴, 재료)

 

제작기나 제련기나 굉장히 가시적으로 쉽게 되어있다. 제작법 선택에서 어떤 아이템을 만들기 설정한 뒤 생산에 들어가서 재료를 넣어주면 끝난다. 분당 생산되는 개수가 적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것저것 바쁘게 살아가다보면 어느샌가 100개를 만들어서 공장은 중지 상태가 된다.

 

지금 초반이니까 그렇게 신경쓸 것이 많이 없기는 하지만 이 공장이 많아질수록 분명 더 많은 것들을 신경써야할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자동화를 통해서 모두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어려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게임에 재능이 없는 나 또한 가시적으로 정말 잘 되어있는 새티스팩토리 덕분에 어렵지 않게 게임을 하고 있다.

 

새티스 팩토리 자동 생산하기

 

 

초반이야 수동으로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우주 엘리베이터 같은 고퀄리티 건물을 지으려면 재료가 무슨 천개씩이나 들어간다. 그 이유는 이제 수동으로 하지 말고 모든 것을 자동화하라는 새티스팩토리의 고귀한 의도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이제 우주 엘리베이터를 만들기 위해서 허브 업그레이트 6까지 달려야겠다.

 

이제 진짜로 자동화의 세계로 가는 첫 걸음이 될 것 같아서 설렌다. 빠르게 포스팅 마무리 짓고 우주 엘리베이터를 만들기 위해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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