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호문이라는 것을 해보자
로드나인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컨텐츠가 존재한다. 가만히 앉아서 사냥만 하고 있기에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참고로 메인 퀘스트를 충분히 밀 수 있는 스펙이 되어도 그냥 몬스터 도감 쌓으면서 나오는 아이템 가져다 팔고 아이템 도감이나 쌓고 있다. 나에게 남아 도는 것이 시간이고 또 무과금에게 시간 없으면 무엇을 믿고 하겠는가.
오늘은 로드나인 호문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려고 찾아보고 있다. 사실 호문을 몇 개 돌리질 않아서 초반에 얻었던 것을 그냥 쓰고 있다. 이제 나도 좋은 조합을 알아보고 열심히 배양하여 사용을 해보려고 한다. 티끌 모아서 태산이라 하지 않았는가. 이런 미세한 차이가 랭커가 되고 안되고를 결정짓기 마련인데 나는 그런 면에서는 글러먹은 듯 하다.
오늘은 지금까지 이상한 것 하면서 날려 먹었던 것들이 아까워 써보는 로드나인 호문 배양과 함께 추천하는 유전자를 찾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게임을 잘 모르기 때문에 잘못된 내용은 알려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배우겠습니다.
호문, 누구나 다 아는 아주 기초적인거
- 호문 유전자 단계와 세대
호문은 총 3개의 유전자(무기 / 의상 / 등장식)로 구성이 되어있다. 예를 들어 아래 그림처럼 꼬마 마법사의 경우에는 마법사의 요술봉, 마법사의 꼬깔모자, 마법사의 망토 총 3개로 구성이 되어있다. 유전자는 무기, 의상, 등 장식 유전자가 각각 발현이 되기 때문에 무기에서 마법사 유전자가 발현되었다고 해도 의상에서는 사신이나 성전사가 나올 수 있다.
처음에는 나도 마법사가 나오면 모두 마법사가 나오는 것인 줄 알았으나 유전자가 엄청 지저분하게 섞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전자는 총 1단계부터 11단계까지 존재하며, 등급이 높아질수록 수치가 높아진다. 예를 들어 1단계 유전자는 깡 공격력이 +4인 반면에 7단계 유전자는 +36이 된다. 높은 단계, 즉 태생부터 잘 뽑힌 친구들이 스탯이 높다.
호문을 레벨업한 2마리를 합성하면 2세대로 진화가 된다. 세대가 높아질수록 스펙이 높아진다. 결론적으로 단계가 높아질수록, 세대가 높아질수록 스탯이 좋아진다. (배양 - 유전자족보에서 확인 가능)
- 호문 배양 방법
호문을 배양하는 것은 호문배양세포를 통해서 만들어진다. 호문배양세포는 총 10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호문 배양세포 1번부터 15번까지 있다. 호문 번호가 높을수록 배양 포인트롤 높게 쳐준다. 최소 10p 배양 포인트부터 배양이 가능하지만 낮은 단계의 유전자를 가진 호문이 탄생할 비율이 높다.
10포인트로 계속 배양하면 언젠가는 높은 호문 유전자가 나올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예 안나온다. 아래 그림을 보면 10포인트로 발현되는 유전자는 1단계와 2단계 유전자 8개이므로 나올 수 없는 구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포인트 높은 배양 세포를 모아서 높은 친구들을 데리러 가야하는게 최종 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 호문 배양 점수별 확률
호문 배양 시 포인트별로 확률이 모두 다르다. 각 단계마다 5개의 단계가 있으며, 해당 단계마다 발현되는 유전자는 조금씩 달라진다. 아무리 배양 세포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고 배양세포를 10개밖에 넣지 못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2~3단계 유전자를 노리고 유전자를 노린다.
제일 추천하는 유전자는 '늑대' 계열인데 모든 피해와 모든 피해 감소를 가지고 있는 2세대 유전자이기 때문에 초반에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할 수 있다. 다른 것들도 뭐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모든 피해와 받는 피해를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 듯 하다.
꼬마늑대는 2단계 유전자이며, 아래 표처럼 137개의 배양세포를 맞춰서 배양해야지만 가장 높은 효율을 자랑할 수 있다. 10개의 포인트를 넣어서 꼬마 늑대가 나올 확률은 0.1%, 137포인트를 넣어서 꼬마 늑대가 나올 확률을 23.8%. 포인트는 14배 정도 차이나지만 확률은 무려 248배 차이가 난다. 본인이 뽑고싶은 유전자를 선택했다면 확률에 의해 최적의 포인트를 찾아야한다.
- 1단계는 2단계에 비빌수 없는가? 돌연변이가 있다.
돌연변이는 기존 스탯에서 25~50%, 등장식의 경우에는 100%까지도 스탯이 증가한다. 이게 바로 돌연변이이다. 이런 경우에는 한 단계 위에 유전자를 이길수는 없지만 비빌수는 있는 수준까지는 된다. 그래서 2단계 늑대를 안보고 1단계로 돌연변이만 노리는 빌드도 존재한다.
사실 초반에는 깡 공격력도 나쁘지 않아서 돌연변이 공격력 꼬마사제 빌드로 진행해도 무리는 없다. 그렇게 아껴서 상위 단계로 가도 되지 않을까. 그냥 한 번 생각해보았다. 진짜 1~2단계에는 늑대 빼고는 마땅한 것이 없기는 하다.
- 합성을 하면 둘 중 하나가 랜덤으로 유전이 된다.
합성은 호문 레벨을 10까지 만들어놓은 같은 세대 호문 2마리가 필요하다. 합성을 진행하면 모든 능력치는 둘 중에 하나의 유전자를 따른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지켜야할 유전자가 있다면 꼭 양쪽 호문 모두 그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사실상 운이 좀 따르기는 하지만 확정적으로 내가 원하는 유전자를 얻으려면 양쪽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쉽게 해결이 된다.
말이 쉽지 사실상 내가 원하는 모든 유전자를 4단계까지 키우려면 총 8마리가 모두 동일한 유전자여야 한다. 생각보다 진짜 너무 확률이 희박하기 때문에 1~2개 정도만 가져가려고 노력을 해야한다.
- 많이 모은 호문은 놓아주자
호문은 총 30마리를 가지고 있으며, 내가 원하는 호문을 뽑다보면 30칸을 금방 사용하기 마련이다. 그럴때는 놓아주기를 통해 경험치 물약이나 세포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세대가 높아질수록 보상은 많이지지만 그만큼 내가 쓰는 것들도 많기 때문에 어떤 것이 이득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여튼 놓아주기도 많이 활용하자.
2세대 호문작업 어떤게 효율적인가
아래 표는 그냥 단순 계산이므로 오차가 매우 클 것 같다. 1세대 늑대옵션이 있는 호문과 1세대 10포인트로 뽑은 재물을 합치는 방법으로도 해보고 1세대 늑대 옵션만 있는 친구들로만 해보는 것도 진행해보려 한다. 단순 계산 값으로는 1세대 늑대와 재물 하나를 사용해서 진행하는 것이 포인트를 아끼고 기대값도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1세대 늑대 2마리를 합성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늑대의 유전자가 2세대로 전달이 되기는 하지만 그것까지 뽑는 확률이 꽤나 어렵다고 할 수 있다. 포인트도 많이 들어가서 따지고보면 생각보다 어렵다. 근데 저렇게 확률이 낮지 않을텐데 무언가 많이 잘못된 계산식 같기는 하다. 에라이 모르겠다. 그래도 전략은 꽤나 좋아보인다.
하지만 3세대, 4세대까지 간다고 가정하고 계산해보니 1세대 늑대 2마리로 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 수치적으로는 제물 하나 박아서 2세대로 넘어가는 것이 기대값이나 확률이 좋아보이지만 늑대 + 늑대로 하면 동시에 2개의 늑대 옵션을 붙여두고 2세대로 넘어가는 것이 4세대까지 가기에 리스크가 없다. 운이 좋다면 상관없겠지만 본인이 운이 없는 사람이라면 2세대에 무조건 늑대 모든피해 + 받는피해감소를 붙이고 넘어가는게 진짜 백프로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 결론: 1세대 늑대 모든피해 + 1세대 늑대 받는피해감소 → 두 개 다 받은 2세대 늑대로 넘어가는게 장기적으로는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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