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럼블, 영웅미션 - 엘윈숲 '황금니 코볼트' 전체 클리어 공략 추천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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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미션 - 엘윈숲 '황금니 코볼트' 클리어 공략 추천덱

 

내 첫 영웅 미션, 황금니코볼트

 

워크래프트 럼블 게임이 진짜 할 것 없어보이는데 진짜 은근히 하루종일 해도 할 것이 끊임없이 나오는 것 같다. 곧 컨텐츠 없어지겠는데 싶었는데 파도파도 계속 나와서 이번에 대구 출장가면서 기차 안에서 주구장창 하고 있다. 그래도 아직은 할 게 넘쳐난다.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컨텐츠라고 하면 디시에서 영웅 미션이라고 불리는 컨텐츠로 하나의 지휘관을 모든 종족을 활용하여 클리어하는 컨텐츠이다. 인장을 조금 쌓다보면 해금이 되며, 한 영웅의 난이도를 5개의 종족으로 클리어하며, 클리어마다 경험치 책을 주기 때문에 덱 파워가 부족하거나 주차구간이 나왔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 한 것 같다.

 

이번 포스팅은 가장 낮은 난이도인 엘윈 숲에 '황금니 코볼트' 영웅 미션에 대한 공략이다. 사실 아무도 볼 것 같지는 않지만 영웅 미션만 포스팅 써도 워크래프트 럼블로만 한 30개 포스팅은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되었다. 매번 좋은 주제로 포스팅을 쓸 순 없으니 말이다. 내 머리가 그렇게 좋지 않다.

 

조합이야 워낙 다양해서 참고 용도로 보시면 괜찮을 포스팅일 것 같습니다. 저 진짜 초보입니다.

근데 맞다보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프지만 짜릿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반짝이를 조심하자

 

 

엘윈숲 '황금니 코볼트' 기본 개념

 

엘윈숲의 황금니 코볼트는 레벨 11짜리 퀘스트로 맵 내 특이사항이 하나 있다. 30초마다(정확하지는 않다) 광산 채굴하는 친구가 자동으로 소환이 되는데 21짜리 아주 높은 코스트의 미니이다. 이 친구가 광산을 캐기 시작하면 레벨이 10씩 증가하는 아주 귀여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정신 놓고 있으면 광산을 캐서 61짜리 미니가 뚜벅뚜벅 걸어오는데 그 압박감이 장난 아니다.

 

이 친구를 광산 캐기 전에 잡는 것이 중요하고, 상대 보스 근처에서 등장하기에 초반에 압박하여 끝내던지 혹은 '해방' 유닛을 활용해 중간에서 커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왜 고수분들이 해방 유닛을 사랑하는지 이번 퀘스트를 통해 알 수 있게 된다. 광산 친구에 몰빵한 퀘스트라 그런지 광산 친구만 커팅하면 모든 난이도가 쉬운 편이다.

 

  • 첫 스타트부터 황금니 코볼트를 해방으로 커팅하면서 라인전 유지
  • 왼쪽 광산 위주로 라인 밀고, 오른쪽 타워는 최소한의 병력으로 밀어두기
  • 해방유닛은 아껴뒀다가 사용하기
  • 적당히 타워 맞아도 잘 안깨지니 걱정 안해도 된다

 

광부 나오자마자 해방 유닛 쓰면 보스한테 맞는 경우가 많아서 파란 별표까지 올 때 쯤 해방을 써서 잡는 방식을 사용해야한다. 사용하는 해방 유닛은 안심지대 조종사와 가시맷돼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안심지대 조종사 특성까지 찍은 아주 잘 큰 친구라 한 번에 잡기는 하지만 혹시 몰라 가시 맷돼지 해방 미니까지 착용하여 컨트롤 한다.

 

맵 특성 상 화난 닭같은 양으로 몰아치는 경향이 있어서 그것을 쉽게 타개하기 위해 사냥꾼을 넣어 컨트롤을 했다. 보통은 왼쪽 광부 라인으로만 주력으로 보내고 오른쪽 타워는 최소 병력으로만 먹는다. 사실 안먹어도 클리어가 되기는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조합 컨셉: 종족 지휘관 + 안심지대 조종사 (해방) + 가시맷돼지 (해방) + 사냥꾼 (잡몹처리) + 탱커 + 기타등등
  • 키 플레이어: 안심지대 조종사

 

아주 귀찮아 죽는 21레벨짜리 광부

 

 

 

엘윈숲 각 종족 클리어 조합

 

  • 얼라이언스 (지휘관 티리온 폴드링)

얼라이언스 지휘관은 원래부터 티리온을 키우고 있었기에 티리온을 사용했으며, 기본 조합이 얼라 2 + 방어 담당이라 사냥꾼과 안심시대 조종사 그리고 가시 맷돼지를 고정시켜놓고 나머지는 그냥 아무거나 넣어놓은 느낌이 강하다. 사실 박스가 없어서 데피아즈단 좀도둑이 필요가 없긴 하나 덱 바꾸기도 귀찮아서 넣어두었다.

 

탱커로 쓸 대지의 정령과 잘 안쓰는 시체 수레까지 넣어뒀는데, 사실 특성 활성화된 다른 미니 기용해도 무방하다. 거의 주력으로 쓰는 애들만 관리하면 쉽게 클리어한다. 티리온 너무나 사랑스럽다.

 

 * 평균 레벨: 12.4, 평균 비용: 3.0

 

얼라이언스는 너무나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 호드 (지휘관 스니드)

이번주가 호드주라 스니드를 키우고 있으서 그냥 스니드를 했을 뿐이지 다른 지휘관이 더 좋아보이는 것은 기분탓일까 싶다. 원래 호드주 던전 돌 때 사냥꾼이랑 조종사, 가시 맷돼지는 계속 키우고 있어서 고정이 되었다. 병력 업그레이드도 그에 맞춰서 조합을 해두었기에 들어가는데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스니드의 기본 병력 구성은 호드 2 + 공성 1이라 돌발굽 타우렌과 전쟁노래 약탈자로 탱키함을 주었을 뿐 사실 어떤 것을 넣어도 크게 상관없이 클리어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대지의 정령은 오른쪽 타워가 빈집일때 소환해두고 사냥꾼과 보내면 손쉽게 철거가 된다. 스니드의 경우 탑 철거 시 골드를 주기 때문에 오른쪽 라인도 밀어주면 훨씬 클리어가 쉬워진다.

 

* 평균 레벨: 12.7, 평균 비용: 3.7

 

호드덱 스니드 클리어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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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데드 (지휘관 남작 리븐데어)

언데드는 pve의 최강자 남작 리븐데어와 함께하면 무난하다. 아직 언데드 유닛들을 주력으로 키우지 못해서 평균 레벨이 낮기는 하지만 사냥꾼하고 조종사 메인이기 때문에 그닥 어렵지는 않다. 메인으로 티리온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남작 리븐데어는 진짜 너무 좋다. 특성까지 활성화되면 날아다닐것 같다.

 

리븐데어는 언데드 2 + 해방 1 조합으로 구성하면 좋은데, 다행히도 조종사가 해방이라 조합짜기가 매우 쉬워진다. 사실 별 쓸일 없는 시체 수레와 탱킹을 하기 위한 누더기골렘을 젛어주면 위에 덱과 큰 차이는 없다. 근데 누더기 골렘 진짜 단단하기는 하다. 너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리븐데어빨로.

 

* 평균 레벨:11.5, 평균 비용: 3.7

 

리븐데어는 나같은 초보자에게 신과 같은 지휘관같다.

 

 

  • 검은바위 (지휘관 사령관 드라키사스)

사실 검은바위부터는 지휘관 선택사항이 없어서 그냥 진행한 부분이니, 더 좋은 지휘관이 많은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문제는 검은바위 유닛을 키운 애들이 없어서 레벨이 너무 낮은 편이다. 더군다나 밀려들어오는 라인을 버티기가 어려워서 굉장히 오래 시도를 했다. 결론적으로 클리어한 덱은 아래와 같다.

 

거의 비슷한 덱 구성인데 검은바위에 유닛 중 검은무쇠 광부를 넣었으며 그리핀 기수를 넣어 덱을 보강했다. 일단 검은 무쇠는 굳이 해방 유닛이 아니더라도 원거리 광산에서 돈을 캐기에 상대가 도달하기 전에 올인내버려 해방 유닛을 하나 아낄 수 있다. 또한, 얼라나 언데드처럼 라인 유지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일방적인 딜교를 해야하는데 그걸 그리핀 기수가 해결해준다.

 

광부로 덱을 유동성있게 운영하다가 드라키사스와 사냥꾼이 보스에 도달할 때 쯤 해방유닛을 투하해 보스를 잡아야한다. 또한 돌진 친구들이 다가올 경우 딜러를 보호하는 측면해서 중간중간 가시 맷돼지로 몸빵을 시켜주어 클리어했다. 레벨이 깡라고 평균 레벨이 너무 낮아서 진짜 곤욕을 많이 치뤘다. 레벨만 높았다면 스무스하지 않았을까 싶다.

 

* 평균 레벨: 11.3, 평균 비용: 3.1

 

지휘관을 골고루 다 키워야한다는 말을 이제 공감이 가기 시작했다

 

 

  • 야수 (지휘관 늙은 거먹눈 멀록)

야수 또한 검은바위와 마찬가지로 지휘관이 하나밖에 없어서 늙은 거먹눈 멀록을 선택해서 플레이했다. 아마 가장 난이도가 높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덱 조합 짜기가 매우 힘들었다. 이 덱 또한 평균 레벨이 낮아서 여러번 트라이했다. 평균 레벨이 낮아서 얼라 유닛들을 많이 배치할 수 밖에 없었다.

 

초반 닭러쉬를 막기가 매우 힘들어서 사냥꾼만 컨트롤 한다는 마인드로 진행했으며, 나오는 미니의 종류와 상대 플레이 방식이 일정하다보니 한 20번 트라이해보면 노하우가 생기는 것 같다. 왜 고수분들이 덱 바꿔가면서 여러번 해보라는 말이 이제 몸소 체험이 가능했다.

 

이전 덱들과는 다르게 타워쪽에서 물량 러쉬가 심해서 애초에 타워쪽으로 공략하는 것을 마음 먹었다. 덱마다 종족마다 공격 패턴이 달라서 맞아봐야 알 것 같다. 늙은 거먹눈 멀록은 소환 후 5초 동안 소모 골드에 비례하여 쪼꼬미들을 소환하기 때문에 굳이 몸빵은 필요 없다. 골드 최대한 모으고 한 번에 미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편하다.

 

* 평균 레벨: 11.6, 평균 비용: 3.0

 

야수덱은 멀록 기 모아서 쏘는게 키 포인트. 나도 물량이다 !

 

 

마치며

 

솔직히 워크래프트 럼블의 매력을 잘 몰랐었다. 근데 포스팅 때문에 엘윈숲 황금니를 깨면서 느꼈다. 이거 많이 맞으면서 덱 바꾸는 재미가 있다는 사실은. 물론 미니들의 레벨을 키우면 더 편하겠지만 이 맛도 있다. 포기하지 말고 다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 :) 빨리 마무리하고 다음 영웅 미션 깨러 가야겠다 . 게임 재밌네 :)

 

엘윈숲 황금니 코볼트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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