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가 아프다. 꽤나 잘 나가고 있던 것들이 모바일에서 어느 순간부터 무너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거의 모든 포스팅의 속도가 나오지 않게 되었다. 정책이 무언가 바뀌었지만 내가 쓰는 글 양식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일단 총체적 난국이라 뭐부터 해야할 지 감이 오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씩 조곤조곤 분석해보고 모든 포스팅을 바꿔볼 생각이다.
물론 최신 문물이나 트렌드, 유행을 잘 못따라가는 것은 분명 존재한다. 다만 차세대 형식을 사용해 이미지 제공하기를 못했나? 조금이라도 누군가 알려주었다면 더 이쁜 포스팅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 외에도 다량의 문제가 발견되었지만 이 친구부터 좀 어떻게 해결을 해봐야겠다.
차세대 형식을 사용해라. 도대체 이 말이 무엇일까. 구글에서 말하는 이 뜻은 너의 게시글의 사진 크기가 매우 무거우니 조금 더 혁신적인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어떤가를 묻고 있다. 구글의 녹을 먹고 있는 사람이라면 따르는 것이 좋지 않을까. 구글에서 추천하는 방식이 바로 웹용 이미지 형식인 Webp이다.
Webp는 웹에서 이미지의 우수한 압축을 제공하여 크기를 줄여 작고 풍부한 이미지를 만들어 웹을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조건으로 제공하고 있다. 실제 궁금한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여 공식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웹용 이미지 형식인 Webp를 변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윈도우, 리눅스, Mac등 다양한 OS를 지원하고 있다. 윈도우를 쓰고 있기 때문에 윈도우 버전을 다운로드를 해준다. 다운로드 링크는 여기를 참고해준다. 2022년 08월에 새로운 버전이 현재 포스팅 기준 제일 최신 버전이다.
압축파일에서 'cwebp'가 일반 png 파일은 Webp 형식으로 이미지를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압축파일을 해제하면 bin 폴더에 존재한다. cmd 창을 이용하여 아래 명령어를 치면 변환이 된다.
cmd 창의 경로는 cwebp 파일이 존재하는 곳에서 실행해야하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경로를 추가적으로 입력해야한다. 명령어 입력 시 내가 가지고 있는 png 파일을 webp 파일로 변환해준다. 추후에는 파이썬으로 코드를 짜서 한 번에 변환을 좀 해야겠다. 너무나도 귀찮다.
다른 포스팅을 보니 꽤나 많이 압축이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겨우 50% 수준이다. 여튼 webp 확장자로 바꾼다면 이제 나한테 구글은 뭐라고 할 수 없다. 사실 차세대 형식을 사용해 이미지 제공하는 것 말고도 고칠 것이 한 트럭이 있지만 천천히 고쳐나가자. 이 많은 포스팅의 그림을 언제 다 바꿀지 고민이 많이 된다. 일단 하나씩 해보자. 한 1년 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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