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의나라 클래식 전체 공략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추가중)
바람의 근본은 파티 사냥
바람의나라 클래식이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조금 밸런스 부분이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런 것 다 필요없이 그냥 잘 즐기고 있다. 나는 주술사와 도사를 키우고 있는데 주술사는 그냥 혼자 사냥하기 위해 만든 것이고 도사는 지인들이랑 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파티를 구하지 않아도 된다.
근데 가끔 타이밍이 잘 안맞아서 주술사를 하다가 문득 모르는 격수분들과 게임을 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그룹 사냥을 구해보면서 정리한 포스팅이다. 예전에는 그냥 파티 구하는 게시판이나 99의 경우에는 사자후를 통해서 구하면 되었지만 지금은 서버제가 아닌 채널제이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파티를 구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그러면 아예 파티를 하지 못하고 평생 왕퀘만 해야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세상이 변한만큼 플랫폼도 다양해졌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우리도 변하면 된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지 않는가. 오늘도 파티로 격수 구해서 내일까지 83레벨을 찍어 도사의 꽃인 생명의 기원을 배워보려고 한다. 태양의 기원으로 체력 주는게 관절의 무리가 많이 온다.
여튼,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니 편한 방법대로, 혹은 여러분께서 원하는 방법을 골라서 진행하면 된다. 포스팅에 작성되지 않은 다양한 방식들이 있겠지만 나한테는 이정도면 아주 충분하다고 본다.
그룹사냥은 대부분 친절하다
우리가 너무 각박한 인터넷 세상만 살아와서 그런지 모르는 다른 사람과 하다가 못하면 어쩌나 걱정도 많이 되고 욕도 먹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런 부족한 것을 채워주고 맞춰가면서 했던 것이 바람의나라 시대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지금 게임들 보다는 폭발의 임계치가 매우 높았다고 할 수 있다. 다들 멋진 분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격수나 도사나 걱정하지 말고 다른 분들과 파티 그룹사냥을 해보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많이 될 수 밖에 없다. 혼자서 게임하면서 레벨 올리는 것이 아닌 내가 1업 해주면 축하해주고 서로 응원해주는 문화가 바람의나라 게임을 이끌어간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파티 그룹사냥을 구하고 있다. 우리도 스리슬쩍 발을 담궈보는 것이 어떨까.
- 제일 좋은 것은 바람의나라 디스코드
바람의나라 디스코드(링크)는 이전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든 아이템을 사고 팔거나 파티를 구하는데 가장 집중되어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파티구하기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데 분당 거의 15개 이상이 올라온다. 디스코드에서 구하는 것 중 제일 좋은 점은 DM을 통해 환승센터 채널도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고, 인게임에 들어가서도 충분히 상대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리 만나기로 한 장소가 부여성 남쪽인지 평양성 남쪽인지 헷갈린다면 DM을 통해 물어봐도 된다. 레벨이 낮다고 수줍어 할 필요 없고 생명의 기원 배우지 않은 도사라고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 99이전이라면 레벨, 99이후라면 체력만 적어두면 알아서 디엠이 온다.
혹여 내가 마음에 드는 직업군이나 레벨이 있다면 직접 디엠을 걸어도 된다. DM 보내는 방법은 '프로필 클릭 - 메시지 보내기' 굉장히 간단하다. 한 번 메시지 보낸 사람들은 좌측 상단에 '다이렉트 메시지'라는 항목을 통해서 관리가 된다. 이후 파티원이 구해지면 환승센터 '00'채널로 오라고 하는 멘트를 마지막으로 오늘 사냥을 책임지는 그룹원이 구해지는 것이다.
* 알아야 하는 것: 환승센터 몇채널로 가야하는지와 환승센터 '닉네임'
- 어차피 환승센터는 들어가야한다
환승센터는 바람의나라의 고유 시스템이 아닌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고유 시스템인 것 같다. 메이플 월드를 바람의나라 하면서 처음으로 써봐서 유구한 역사를 잘 모른다. 여튼, 서버제가 아닌 채널제인 게임에서는 무조건 환승센터를 거쳐 바람의나라로 이동해야한다. 왜냐하면 파티원들이 각자 게임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채널이 다르기 때문에 만날수가 없다.
예를들어 디스코드에서 만난 분이 3채널에서 만나요 했는데, 3채널이 가득차버렸다? 그러면 DM으로 3채널 가득 찼습니다. 9채널에서 뵐까요 말씀드리면 끝나는 부분이라 디스코드를 활용하는것이 제일 좋다. DM으로 도착했다고 이야기하면 이기 공유된 닉네임으로 파티가 올 것이다. 아니면 파티를 본인이 만들어서 초대하는 것도 좋다.
* 파티바로만들기 (비공개) - 파티 초대 - 닉네임 입력 - (초대 수락 후) 바람의나라로 이동하기
그냥 환승센터에서도 구할 수 있다. 내가 만약에 81 / 도사라고 하면 보통 '81도사 놀아요' 혹은 어디굴에서 사냥가실 격수분 구해도 이렇게 대화를 치면 누군가 나를 부르게 된다. 그러면 그분 레벨 보고 같이 떠나면 된다. 같이 떠나기 전 환승센터는 귓속말 같은게 없기 때문에 '어디성 남쪽에서 뵐까요?' 여쭤보고 만나면 된다.
대화는 채널 사람들밖에 안보이기 때문에 대화로 파티 사냥을 구할거면 사람이 없는 채널보다는 사람 많은 채널로 가서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어렵지 않다.
다른 채널의 파티를 한눈에 볼수는 없을까? 있다. 좌측 상단에 메뉴를 클릭하며 '파티 만들기'를 클릭하면 이미 수많은 파티들이 기다리고 있다. 혹은 파티 만들기를 통해서 내가 원하는 격수를 모신다고 써놓으면 된다. 환승센터가 너무 많이 바뀌기 때문에 먼 훗날에는 이것과 다른 방향이기는 하겠지만 지금 기준으로 설명을 드려보고자 한다.
카테고리 '1'은 그냥 현재 우리 채널에 있는 분이서어 굳이 채널을 옮기지 않고 더블클릭으로 초대 신청을 할 수 있다. 카테고리에 채널로 써있는 것은 해당 채널로 넘어가서 파티 신청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도사나 술사 구하는 분들이 많기는 한데, 뭐 예전부터 그러긴 했다.
바람의나라로 이동하기 전 꼭 만날 위치 정해놓고 이동해야한다. 디스코드보다 한 단계 프로세스가 줄어서 간편한 느낌은 있지만 효율성 측면에서는 조금 떨어진다. 그래도 이걸로도 많은 격수분 구해서 놀러다녔다.
* 파티만들기 - 파티이름 확인 후 초대 신청 (타채널이라면 이동 후) - 위치 정하고 이동하기
사실 그 외에도 클바지지나 오픈채팅 등 다양한 곳에서 그룹사냥을 지원하고 있지만 일단은 소개드린 두 군데에서도 충분히 게임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 다만 디스코드 자체가 OBT때만 운영한다고 하니 신규때는 이관이 되거나 새로운 곳에서 하지 않을까. 참, 그룹 사냥이 좋은데 많은 분들이 같이 했으면 좋겠다.
왕퀘는 왕퀘 나름만의 매력이 있고 그룹 파티사냥도 또 그 정이 있다. 롤만 하면 거칠어지는 나와는 다르게 바람의나라만 하면 그때 그 힘없고 어렸던 초등학생으로 여행을 가는 것 같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참 고마운 게임이다. 오늘 외근이라 늦게 집에 왔지만 지금에서라도 레벨업 올리러 떠나보자. 오늘 같이 할 도적과 한 컷 !
부끄러워말고 같이 게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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