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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무기는 필요하다, 멋있기 때문이다
사실 도사를 하면 무기는 백현모 하나만 있어도 뭐 어느 정도까지 올라가는데 큰 무리는 없다. 주술사도 아마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싶은데 격수들은 조금 다르다. 물론 건곤대나이나 필살검무는 체력 기반이라 무기가 별로 좋지 않아도 사냥하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그래도 뭐랄까, 무기란 것이 좋으면 또 멋있기도 하고 만드는 방법 정도는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바람의나라 클래식 처음 오픈하고 나서 해골무기를 얻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가격도 나갔고 경쟁도 심해서 초반에는 그냥 못얻는 무기라고 생각했는데, 오픈하고 1주일이 넘어가면서 물량은 많이 풀리고 이제 낮은 금액에도 거래할 수 있는 그런 국민 아이템이 되어가는 듯 하다.
현재는 거래창이 구현이 안되어있어서 거래에 조금 사기가 있기는 하지만 구하기는 어렵지 않다. 근데 약간 뽀대용이긴 하다. 도사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사실 크게 무기가 의미가 없어서 아직도 비철단도 들고 돌아다니고 있다. 룩이 멋있긴 해서 심심할때마다 들고 다니곤 하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해골 무기인 전사 - 현철중검, 도적 - 야월도, 도사 - 해골죽장, 주술사 - 영혼마령봉을 얻는 방법과 함께 이들을 업그레이드하여 만드는 방법도 가볍게 풀어보려고 한다.
해골무기는 꼭 필요한가?
- 스킬 제물에 필요한 해골무기
해골무기는 각 직업군의 주요 스킬에 재료로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구하기는 해야하는데 사실상 돈으로 구매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나, 바클에서는 교환이 활성화가 안되어서 위험을 감수하고 사야한다. 각 직업군이 필요한 해골무기 스킬은 아래와 같다.
- 주술사: 레벨 65 혼돈 (몹끼리 공격하는 디버프) , 해골죽장 1개
- 도사: 레벨 88 무력화 (대상 마법 모두 해제), 해골죽장 1개
- 도적: 레벨 56 삼중공격 (평타 데미지 3배), 야월도 1개
- 전사: 레벨 63 건곤대나이 (필살기), 현철중검 2개 / 레벨 78 대력검신 (공격력 증가), 현철중감 1개
가뜩이나 전사는 진짜 힘들어서 눈물이 나는데 필살기인 건곤을 현철중검 2개를 사용해서 배워하는 입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거래가 되지 않으면 전사는 혼자서 쓸쓸하게 폐사하게 될 것이다. 참, 예전이야 재료가 많다고 쳐도 오픈하는 시점에 전사는 어찌 살라는가 모르겠다. (저 전사유저 아닙니다)
다른 직업군은 뭐 그래도 없으면 조금 불편하거나 사용을 잘 안하는 스킬로 구성되어있는데 반해 전사는 참 암담하다. 여튼, 마법 제물에도 해골무기가 필요하다.
- 해굴무기 필수 사용 직업군
해골무기가 좋은 것은 사실이다. 레벨 제한이 높기 때문에.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도사의 경우에는 비철단도가 더 좋아보인다. 도사의 경우의는 파괴력과 명중률이 아예 의미가 없기 때문에 마력상승 100만 오르는 해골죽장보다는 마력 200에 지력 3까지 올려주는 비철단도를 더 선호하게 된다. 아마 도사는 백현모 나오기 전까지 비철단도로만 사냥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주술사의 경우에는 영혼마령봉도 괜찮고 비철단도도 괜찮아서 나오는거 그냥 사용하시면 된다. Dam이 주술사 마법에도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술사야 신수마법이 주력이기 때문에 공격력 자체는 매우 낮다.
전사와 도적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들었던 어떤 무기보다도 좋은 효율을 자랑한다. 물론 향후 컨텐츠가 풀리면 대체할 무기는 참 많겠지만 현재 초반 기준으로는 현철중검과 야월도는 굉장히 좋은 무기이다. 야월도는 명중률에 Dam 증가까지 알차게 붙은 친구이기 때문에 보통 이 구간에서 철검에서 넘어가는 시기이다.
물론 안나와도 괜찮다. 철검하고 해골무기하고 그렇게 큰 차이는 없으니 해골무기 없다고 게임 망했고 있다고 엄청 강해지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 스킬 재료 빼고는 결론적으로 잘 쓰지 않는다?
물론 맞는 말일 수 있다. 하지만 이걸 해결하기 위해 해골무기 업그레이드라는 것을 진행한다. 현재 가지고 있는 해골무기의 상위 개념으로 2개의 해골무기를 합쳐서 만들게 된다. 업그레이드 조합은 간단하다. 아래처럼 직업군 무기가 메인이고 업그레이드를 위해 필요한 서브 재료들이 필요하다. 격수 / 비격수 템으로 나뉜다고 보면 된다.
메인과 서브는 왜 필요한가. 업그레이드 확률이 50%정도 된다는게, 만약 실패를 하면 서브 무기를 가져가버린다. 다행히 메인 무기는 안뺏어가는 것이 다행이긴하다. 후반에 재료 넘칠때야 뭐 문제 없지만 초반에 한 번 실패하면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다. 해골무기 업그레이드 만드는 방법은 각 성의 대장간에 털보에게 말을 걸면 '해골죽장업그레이드'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 도사: 해골죽장 (메인) + 영혼마령봉 (서브)
- 주술사: 영혼마령봉 (메인) + 해골죽장 (서브)
- 전사: 현철중검 (메인) + 야월도 (서브)
- 도적: 야월도 (메인) + 현철중검 (서브)
- 해골무기 업그레이드하기
각 업그레이드되는 무기는 도사 - 영혼죽장, 주술사 - 원혼마령봉, 전사 - 흑철중검, 도적 - 흑월도가 되겠다. 서로의 색깔이나 모양을 합쳐서 만들어지는 것인게 너무 귀여운 무기들이다. 해골무기 업그레이드를 하면 레벨 제한이 50에서 56으로 변하며 기본적인 능력치의 상향이 일어난다.
사실 영혼죽장이나 원혼마령봉의 경우에는 엄청 매력적인 데이지 상승을 바라기는 어렵지만 흑철중검이나 흑월도는 그 레벨대에 얻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데미지를 얻을 수 있다. 흑월도는 hit와 dam이 모두 증가하기에 명중률과 데미지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다만 투비 도적에게만 해당되는 일이고 레벨 50 넘어가면 필살검무 사냥을 해서 의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아보인다. 다만 항상 도사와 사냥을 할 수 없기에 흑월도는 중반 최고의 투비 무기가 아닐까. 전사는 뭐 63까지 열심히 사냥을 해야하는데 건곤대나이 배우는데 현철중검이 2개가 필요한 상황에서 만들 수 있는 여유가 있을까?
왜 자꾸 구매를 하라고 이야기하는지는, 이제 해골 무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후술할텐데 50~60 레벨대에서는 진짜 구하기가 어렵다. 아주 오래된 게임이기는 하지만 전사들은 현철중검을 어디서 얻으라고 저렇게 제물 구성을 했을까 싶다. 그래서 전사를 본캐로 키우려면 다른 직업군 친구가 많아야하고 솔플하려면 부캐로 해야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 것 같다.
해골무기를 얻어보자
해골무기, 이름에서부터 해골이 들어가니 당연히 해골에서 나온다. 국내성 기준으로는 해골굴의 보스, 부여성 기준으로는 유령굴의 보스들이 준다는 의미이다. 공략글들 보면 유령굴 권장 레벨이 60이라고 적혀있기는 하나 솔직히 60레벨에 들어갈 수 있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
무기 레벨 제한이 50인데 적정 레벨 60 이상인 사냥터에서 나오며, 심지어 60레벨에는 온전하게 사냥도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해골무기를 얻기가 초반에는 진짜 매우 힘들다는 의미이다. 건곤대나이를 배우기 위해 전사가 해골굴을 간다? 그것 또한 말이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해골무기를 얻을 생각보다는 그냥 돼지굴에서 착실하게 돈 모아서 해골 무기를 구매하는 것이 제일 속편하다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령굴 돌다가 가끔 보스 만나면 얻어지는 무기인데, 기억으로는 흑해골굴에서도 먹은 기억이 있다. 뭐,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여튼 거래 기능이 되어서 다들 안전하게 해골 무기를 얻어서 사냥과 마법 제료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거래 기능좀 빨리 활성화시켜주세요.
결론: 내가 직접 얻는다기보다는 돼지굴에서 번 돈으로 구매를 해서 얻는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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