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 클래식, 도적 초반 사냥터 추천 및 아이템/스킬 공략 (레벨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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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 클래식, 도적 초반 사냥터 추천 및 아이템/스킬 공략 (레벨 1~40)

 

 

 

 

도적은 솔플도 파티플도 좋은 직업

 

내 기준으로 도적은 참으로 좋은 직업군인 듯 하다. 같이하는 친구가 있다면 좋고 같이 하는 친구가 없다고 솔플까지 힘든 구간을 넘어설 수 있는 직업군이라고 한다. 후반 포텐까지 생각한다면 주술사보다 좋은 직업군인 것은 분명한 듯 하다. 커뮤니티에도 다른 직업군이 울면 그런가보다 하지만 (특히 전사), 도적은 우는소리 하면 혼이 나곤 한다.

 

제일 힘든 구간은 신수마법 1차를 배우는 전 18레벨까지는 조금 역경이 있겠지만 신수마법을 배우고 나서는 꾸준히 성장이 가능하다. 스킬구성만 봐도 도적의 시그니처, 도적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필살검무를 배우기 전까지 꽤나 탄탄한 스킬 구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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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레벨에 신수 마법으로 쥐굴 / 뱀굴에서 사냥하다 돼지굴로 넘어가서 돼지고기를 모아 돈을 모으는 시기이다. 34레벨과 38레벨에 도적 주요 스킬인 일명 투비 (투명, 비영승보)를 배워 사냥의 속도를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더 좋은 것은 36에 신수마법 2차를 배운다. 도사도 못배우는 그 신수마법 2차를 배운다. 돼지굴에서의 속도가 훨씬 좋아진다. (물론 투명 + 평타를 쓰시긴 하다. 그게 편하고 강하니까)

 

필살검무를 배우고나서는 당연히 파티 사냥도 편해지기에 어려운 구간이라고 해봤자 신수마법 1차 배우기 전 정도가 되지 않을까. 파티가 있으면 초반 버스 받아서 좋고, 없어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직업군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도적이 힘들다고 하는 분들은 고개를 들어 승천한 전사를 보게 하자.

 

아주 예쁜 도적 스킬 구성

 

 

도적 초반 사냥터 / 아이템 추천 공략 (1레벨 ~ 40레벨)

 

  • 1레벨 ~ 11레벨 (왕초보 사냥터)

 

워낙 아무생각 없이 노가다 하는 것을 진짜 좋아하는 입장으로 12레벨까지는 다람쥐만 잡으면서 레벨업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실 별다른 대안이 없기는 하다. 5레벨 찍자마자 목검으로 다람쥐 원콤 내면서 이런 시절을 만끽하면서 다람쥐만 잡는 것이다. 물론 제일 좋은 것은 주술사 친구를 구하는 것인데, 사실상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파티를 구한다고 해도 6레벨 주술사가 파티를 맺어줄까? 아니다. 내가 때리고 있는거 뺏어먹지만 않으면 다행인 것이다. 여튼 왕초보 사냥터에서 다람쥐 잡으면서 나온 도토리를 팔아서 최대한 초반에 쓸만한 아이템들을 구매해두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포목점에서 파는 금장투구도 껴주고 레벨 12때 흑심반지를 위해 돈을 모아둔다.

 

12레벨 이상부터는 그래도 쥐굴을 가긴 해야하는데 그때 체력이 상당히 많이 빠지는 시기이다. 누리의 기원을 배우거나 혹은 토끼고기를 많이 모아두는 것이 좋다. 그냥 동동주 마시고 누리의기원 쓰는게 속 편할지도 모른다. 신수 마법도 없어서 마나 쓸 일도 없다. 물론 다람쥐 200마리는 잡아야 레벨업을 하지만 그래도 돈이 모인다는 마음으로 사냥하면 마냥 지루하지는 않다.

 

* 무기는 목도로 사냥하다가 5레벨에 목검(대장간 구입)으로 바꾸면 다람쥐가 원콤 난다.

* 투구는 돈 모아서 금장투구 사면 오래 쓸 수 있다.

* 갑옷은 레벨에 맞춰서 쓰면 좋고, 초반 반지는 파란색 반지가 값싸고 좋다. 

 

도적 17레벨까지 필요 경험치, 많기도 하다.

 

 

  • 12레벨 ~ 17레벨 (왕초보 사냥터 / 쥐굴)

 

* 쥐굴 위치: 고구려 191/96 (서쪽), 부여 54/11 (서쪽)

 

단순 폐지 줍는 것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1차 신수 마법 배우는 18렙때까지 초보자 사냥터에서 더 오래 있던 것 같다. 다람쥐를 몇만마리 잡는게 어렵지만 잡다보면 또 괜찮아 진다. 도토리 때문에 다람쥐를 잡는다고 하는거지 그냥 쥐 잡는 것이 경험치적으로는 매우 좋다. 물론 목검 수준에서는 조금 어렵고 '누리의 힘'을 구걸해서 받거나 혹은 15레벨 때 누리의 힘을 배워 사두목도나 사무목검을 들고 가면 훨씬 더 편하게 사냥이 가능하다. 

 

* 누리의 힘: 힘 +3, 사두목도 힘 10 / 사두목검 힘 13

 

다람쥐를 그렇게 잡다보면 주모가 파는 흑심반지를 쌍으로 낄 수 있는데 명중률을 높여주는 hit는 쥐굴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다. 사두목검은 힘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누리의 힘까지 얻는다고 가정하면 14레벨에는 착용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14레벨 정도부터는 무난하게 쥐굴까지 돌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자력으로 하려면 15레벨이 되어야 한다)

 

참고로 반지류는 이게 수리비가 만만치 않게 발생해서 조심스럽게 다뤄야하지만 이 고통의 기간을 빨리 끝내려면 그래도 금장 투구 + 사두 목검 + 흑심반지 + 15레벨 누리의 힘 조합은 꼭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싸긴 해도 우리에겐 도토리가 있다 (출처: 클바지지)

 

 

  • 18레벨 ~ 25레벨 (쥐굴 / 뱀굴)

 

18레벨이 달성이 되었나요? 그러면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입니다. 언제까지? 글쎄요 한동안 이 행복은 끝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사실 뱀굴에서 25까지 1차 마법으로 충분히 사냥이 가능하지만 그냥 미친척하고 20레벨부터 돼지굴 가서 잡는 것도 좋다. 조금 오래걸리긴 하지만 향후 해골무기 재료를 구매하거나 혹은 금전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는데, 그때 여유롭게 살기를 바란다.

 

뱀굴에서 더 오래 있어도 된다. 2방컷 나는 뱀들을 보면 그냥 동동주 먹으면서 여러번 때릴 필요 없이 편하게 레벨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상술했듯 워낙 폐지 줍는 것도 좋아하고 금전을 두둑하게 벌어두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돼지굴을 일찍이 출발했다. 사실상 자유도가 높기는 하다.

 

동동주를 컨트롤 키 + 알파벳으로 먹어도 되고 'u'에 두고 u를 꾹 누르는 방식도 있지만 컨트롤 키 사용이 더 빠르게 먹을 수 있어서 컨트롤 키를 사용하고 있다. 아이템 순서를 바꾸는 단축키는 'c'이니 본인에게 맞는 단축키로 활용해서 최대한 빠르게 뱀들은 혼내주자.

 

* 이때는 신수마법을 사용하기에 무기가 그렇게 필요가 있는 타이밍은 아니다.

 

 

  • 26레벨 ~ 40레벨 (돼지굴)

 

* 돼지굴 위치: 고구려 195/124 (동쪽), 부여성 33/46 (서쪽)

 

맞다. 사실 나는 돼지굴무새이다. 지금 주술사도 50레벨까지 돼지굴에서만 키웠기 때문에 돈도 두둑하게 가지고 있다. 아내 계정으로 주술사 2개 더 만들어서 돼지굴 노가다까지 돌려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 그만큼 돼지굴을 너무 좋아한다. 1차 마법으로 당연히 오래 때려야하지만 그만큼 보상이 달달하다. 51 레벨부터는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나로서는 레벨이 오르는게 아까울 지경이다.

 

여우굴은 안가냐고 물어볼 수 있지만 나는 경험치 조금 적게 먹더라도 돼지굴에서 돈 버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1인이며 불여우 피 없을 때 도망가는 것도 보기가 싫다. 마음편히 아늑한 돼지굴에서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

 

도적은 레벨 34 / 36에 큰 결정을 해야한다. 레벨 34/38에는 투명과 비영승보를 배우고 36에는 2차 마법을 배운다. 이 두 가지의 사항은 꽤나 크게 작용한다. 도적의 아이덴티티를 살리기 위해 투비를 해야하는가. 혹은 1차 마법 쓰는 손이 익숙해 2차 마법으로 돼지들을 혼내줄 것인가 말이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34레벨에 투명을 배우고 투평 (투명 + 평타)가 훨씬 더 좋다고 많은 고수분들이 말씀하신다. 물론 커뮤니티에서는 조금 강한 어투이기는 하나 다들 애정가지고 답변 달아주신다. 결론적으로 도적으로 레벨20부터 돼지굴에서  신수마법을 시작으로 34레벨에 투평으로 넘어간다고 보면 된다. 조폐국에서는 최대한 오래 있으라는 명언과 함께.

 

네, 알겠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돼지굴무새 말고도 하나의 무새가 더 있다. 바로 비철단도 무새이다. 도적도 초반에 사슴굴가서 조금만 노력해도 비철단도를 얻을 수 있다. 마력상승과 지력도 올라서 신수 마법에 데미지를 조금 올려준다. 투평할때도 데미지가 괜찮아서 꽤나 좋아보이는 무기이다.

 

사실 비철단도보다는 초반에 철검이나 철도도 괜찮지만 힘 제한이 있어서 도적을 위한 무기는 아니다. 레벨이 45이상 되면 야월도를 낄 수 있는데 파괴력 자체는 비철단도에 비해 그리 높지 않지만 Hit와 Dam 수치가 붙어서 이때부터는 정말 도적다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번 포스팅이 레벨 40까지 공략이기에 더이상은 언급하지 않겠지만 돼지굴에서 번 돈으로 교환을 통해 야월도를 구매하면 된다. 물론 기타 버그 및 기능 구현이 아직 안되어서 유저간 거래는 되지 않지만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먼 훗날 거래가 자유롭길 바란다.

 

여튼, 40레벨대에서는 비철단도를 꼭 구해서 다니면 초반 돼지를 혼내주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 힘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높은 수치가 아니라 누리의 힘까지 포함한다면 돼지굴 입장할 때는 들고 갈 수 있다. 도적이 부캐라면 본캐한테 받아서 플레이하자.

 

도적 대표 템 비철단도 / 야월도 / 흑월도 무기 비교 (출처: 클바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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