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티스팩토리, 청사진(블루프린트) 사용법 공략팁 - 대규모 공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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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티스팩토리, 청사진(블루프린트) 사용법 공략팁 - 대규모 공장 만들기

 

 

 

아, 진작에 알았어야 했다.

 

단순 노가다를 워낙 좋아해서 하나씩 해보고 있는데, 무조건적으로 기본으로 알아야할 것이 바로 청사진이라는 것을 깨닫고 말았다. 게임을 거의 180시간을 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사진을 아예 사용을 하지 않았으니 얼만큼 바보같은 게임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사실 단순 노가다로 시작하지 않았다면 청사진은 평생 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하나씩 만들어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일단 청사진은 내가 한번 만들어놓은 구조물을 어디서든지 불러와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동일한 공장을 여러개 이어 붙이는 상황들이 많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꼭. 새티스 팩토리에서 청사진은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과장 좀 보태서 청사진은 무조건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순수 노가다로 하나씩 공장 지을 때 이거 하나만 있었어도 참 시간을 빨리 단축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된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청사진 (블루프린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일반적인 팀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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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티스팩토리 청사진 설정하기

 

청사진은 4티어 FICSIT 청사진 마일스톤을 해금하면 만날 수 있는 첫 친구이며, 보통 게임 후반후인 티어 6에 FICSIT 청사진 Mk.2를 해금하면 2단계 청사진을 사용할 수 있다. 재료야 뭐 고급 부품이 들어가기는 한다만 사실상 한 번 지어놓으면 계속 쓰기 때문에 부담은 많이 없는 친구이다.

 

청사진은 이렇게 생겼다. 40m x 40m x 40m (Mk.2 기준) 모양이며, 높이까지도 높게 지을 수 있는 그런 구조이다. 2단, 3단까지도 운용할 수 있으나 내 머리가 아직 부족해서 그냥 저 비싼 청사진을 바닥만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저 안에다가 건물을 지어놓으면 어디서든지 그 건물의 구조를 가져와 설계할 수 있다.

 

현재 옛 철광석 생산 기지를 밀고 청사진 기지로 만들려고 준비중이며, 한 8~9개는 운영해볼 생각이다. 사실상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아래 그림 청사진에는 아무것도 안 깔려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토대 1m짜리 5x5로 깔려있는 상태이다. 워낙 도태로 기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토대를 깔아두었다. 사용캡쳐는 후술하도록 하자.

 

청사진 기본 틀

 

 

청사진 내부에서 'Q' 누르고 실제 건물을 짓어두면 그 안에 있는 건물은 어디서든지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만약 위의 그림처럼 토대 1m짜리를 모두 설치하면 어디서든지 꺼내서 설치할 수 있다. 청사진에서 중요하게 설정해야할 것은 사실 딱히 없지만 아이콘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이 아이콘으로 내가 어떤 것을 지을지 가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다.

 

청사진 이름에 오타가 있기는 하지만 토대 1m라고 작성해두고 아이콘만 설정해두면 (거의 모든 아이템 / 건물 / 부품이 다 있다) 어디서든지 가시성 있게 찾을 수 있다. '아이콘'만 잘 설정해도 우리같은 사람들에게는 어렵지 않게 게임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다. 토대 그림으로 설정해서 청사진을 테스트해보자.

 

청사진 저장

 

 

'Q' 건설키 - 상단 청사진에 들어가면 내가 설정한 청사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만약 청사진이 많다면 아이콘으로 보는 것이 확실히 가시성이 좋아보인다. 이름도 당연히 신중하게 지어야겠지만 아이콘 하나하나가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중이다. 앞서 말씀드렸듯 주조소나 제작기 80개씩 노가다로 하나씩 만들었으니 내가 얼마나 바보같았는지 알 수 있다.

 

이제 내가 원하는 것들을 하나씩 뽑아서 사용하면 된다. 정말 게임이 쉬워질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이것만봐도 내가 얼마나 게임을 하면서 앞만 보고 달려왔는지 알 수 있다.

 

작고 귀여운 내 청사진

 

 

토대로 건물을 짓는 것을 참 좋아한다. 울퉁불퉁하지 않고 건물도 똑바로 지을 수 있는 이런 구조가 참으로 좋아 뭐든 토대로 바닥을 다지고 나서 건물을 짓는다. 워낙 토대로 많은 곳들을 만들다보니 하나씩 짓는 것이 제일 귀찮아서 제일 먼저 만든 청사진이 바로 토대 5x5 였던 것 같다. 하나씩 하는 것도 시간이 오래걸리지는 않지만 확실히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아직 토대로 건물을 짓지 않으신 분들은 꼭 토대를 기준으로 건물을 올리시는게 좋고 토대를 쓰신다면 꼭 청사진으로 토대를 불러와 사용하면 아래 그림처럼 바로 25개가 설치가 된다. 이보다 더 빠르고 쉬운 방법이 있을까 싶다. 다른 청사진도 중요하지만 나에게는 토대가 제일 중요했다. 아주 만족한다.

 

이렇게 청사진 기반으로 쭉쭉 설계 가능하다

 

 

 

새티스팩토리 청사진 활용하기

 

 

720개 철 채굴장에서 철 주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제련기가 필요하다. 6개짜리 2줄로 해서 12개의 제련기의 청사진을 만들었다. 하나의 360개의 철광석을 해결할 수 있는 친구이다. 이거 2개만 있으면 720개짜리 철 재출장을 돌릴 수 있다. 너무나 심플한 상황이다.

 

토대도 만들었겠다 철 제련기도 만들었겠다 이제 가서 설치만 뚝딱 하면 된다. 진짜로 간편해진 상황이라 왜 진작 하지 못했을까자를 아쉬움만 남는다. 중앙으로 철광석을 받고 양 사이드로 철 주괴를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기도 미리 연결해두고 세팅도 미리 다 해놔서 설치 후 전기만 연결하면 끝이 난다.

 

중앙으로 철광석이 들어오면 양쪽 제련기로 철광석을 보내주고 아웃풋이 양 끝으로 나가는 방식으로 설계를 했다. 참, 이렇게 간단했다는 것을 몰랐다.

 

대충 설계해본 내 첫 청사진

 

 

내가 원하는 만큼 한 번 고생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설치가 가능하며, 전체 재료의 개수도 알려주기 때문에 정말 편한 것 같다. 이제부터 내가 꿈꾸는 전체 자동화에 대한 유토피아가 펼쳐질 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 이제 이거 철광석 다 보내고 나면 나사 공장부터 다시 만들어야하는데, 생각보다 쉬워질 것 같다.

 

새티스팩토리를 처음 할 때 고수분들의 공략을 많이 봤는데, 내가 무언가 수동으로 하고 있다면 잘못하고 있다는 말이 떠오른다. 청사진을 너무 늦게 발견한 나머지 시간 낭비가 많았지만 괜찮다. 앞으로 더 멋진 청사진을 통해서 내가 꿈꾸는 전체 자동화를 한 번 이룩해보자.

 

아주 심플하다. 청사진만 잘해놓으면 세상 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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