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얼리 액세스 오픈 일자, 휴가 언제 써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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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임신을 했지만, 짱아(태명)보다 디아블로4 약속이 먼저였기에 날 원망하지 말길. 매일 설거지하고 분리수거에 음식 쓰레기 버리고 청소기도 돌리며 빨래도 다 내가하고 공기청정기와 가습기까지 절대 내무부 장관을 놀라게 하지 않으면서 하루하루 지내고 있다. 생각보다 적성에 맞아서 놀랬다.

 

여튼, 디아블로4는 6월 6윌 정식 오픈한다고 오피셜로 공지가 되었다. 하지만 6월 6일날 디아블로 하려고 용돈 모아가며 얼티밋 에디션을 산 것이 아니다. 나는 남들보다 일찍 하고 싶기에 진짜 아껴가며 용돈 모아 샀다. 이제 오픈 일자만 명확하게 알아서 연차를 써야한다. 아직 오피셜(?)로 홈페이지에 뜬 것이 없어서 여기저기 알아보았다.

 

디아블로 얼티밋 에디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 마이크 이바라의 트위터를 지금 처음 보게 되었다. 대표가 말한 디아블로 일정이라면 무조건 믿을 수 있지 않을까? 디아블로4 정상 오픈은 6월 6일이며, 아시아는 오전 08시에 오픈한다. 이건 무조건 연차를 쓰라는 일장인 듯 하다.

 

제일 중요한 얼리 엑세스 일정은 북미 기준으로 6월 1일 오후 4시이며, 한국 기준으로는 6월 2일 08시에 오픈한다. 무조건 이건 연차를 써야하는 각이다. 솔직히 연차 안쓰고 하루를 날려보내기에는 게임을 벌써부터 하고 싶다. 진짜 언제오나 했는데 2주도 안남았다.

 

마이크 이바라 트위터

 

회사에서 휴일 사이에 하루 근무일은 샌드위치라고 해서 하루를 전체로 쉰다. 그렇기 때문에 2일만 휴가를 쓰면 2일부터 6일까지 5일동안 디아블로를 즐길 수 있다. 물론 5일 내내 게임만 하면 아내한테 분명 뒤지게 맞고 또 맞을 것이기에 분배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난 2일에 연차를 쓸 것이다. 08시에 서버가 터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시간 낭비 없이 내 게임 라이프를 풀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와 진짜로 엄청난 스케쥴이다. 이건 기회야. 형님들에게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PC 게임을 진짜 안한지 오래되어서 기대 정말 많이 하고 있다. 오픈 베타 해보니까 많이 재밌어 보인다.

 

유부남에게 롤이나 롤토체는 사치다. 무조건 언제든지 끌 수 있는 게임들을 해야한다. 기껏해야 스타만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다르다. 2주뒤에 보자. 기대하고 있어 :)

5일 내내 디아블로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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