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즌시티 챕터 7이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초반이 아닌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추가로 깨닫게 되는 것들이 생기게 됩니다. 본 포스팅은 챕터 7 클리어 후기와 몇 가지 팁을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
프로즌시티 개요
프로즌 시티는 일반적인 마을을 구축하여 조금 더 나은 삶으로 게임을 이끌어가는 경영 시뮬레이션과 비슷하다. 하지만 조금 다른 것은 하나의 마을이나 진지를 계속 키우는 것이 아니라 챕터 하나를 완료하면 다음 챕터에서는 다시 제로부터 시작을 하게 된다.
내가 기껏 가꾼 마을들이 다시 없어진다는 것에 반감을 가질 수 있겠지만 본인은 이 방식이 더 게임을 오래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더욱 흥미로웠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곳에서 온도를 담당하는 화로와 음식 재료를 담당하는 기본적인 건물부터 시작해서 상위 단계로 나가가기 위해 꽤나 많은 시간을 쏟아야한다. 극초반 공략은 아래 포스팅에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으니 참고하면 될 듯 하다.
시간 투자가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항상 컴퓨터에 블루스택으로 돌려놓기에 24시간 돌리고 있다. 당연히 핸드폰으로 하시는 분들은 생각이 날 때마다 접속해서 미션을 받고 무료 선물을 받아도 충분히 게임은 할만하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즌 시티 게임만 주력으로 할 것은 아니고 서브 게임이 여러개 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잊을만하면 들어와서 클리어하고 생각나면 들어와서 재료 받는식으로 말이다.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고 경쟁할 것도 없이 싱글 게임이라고 하는 그런 게임이라고 생각이 든다. 결코 빠르게 나아갈 필요가 없어서 경쟁 성장 게임에 지친 분들을 위한 힐링 게임이라고도 생각된다.
프로즌시티 무과금으로 가능할까? (공략)
7챕터까지 완료하고 난 뒤 생각은 프로즌시티는 무과금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챕터를 더 진행하다보면 분명 문제가 생길 것이지만 지금까지는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 이벤트 게임을 무조건 참여해야한다
무과금으로 가능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이벤트 게임에서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벤트 게임을 최선을 다하냐 마냐에 따라서 무과금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느냐 없냐가 나뉘게 된다. 이벤트 게임 내에서도 분명 과금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1등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딱 30등 안에만 들면 보상이 한 주 동안 쓸만할 정도로 모인다.
에픽 영웅의 카드를 적어도 10개 이상, 다이아몬드를 충분히 벌 수 있기 때문에 과금을 하지 않아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2개의 이벤트 게임을 했었는데 무과금으로 30위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게임의 이슈가 점점 떨어지면 등수 안에 들기도 매우 쉬울 수 있다. 하지만 과금을 하지 않을 때는 이정표 보상을 다 완료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이정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말 만큼이라도 꾸준히 이벤트를 해야한다.
- 다이아로 상자를 까지 말자.
다이아를 써야하는 곳은 명확하게 정해져있다. 바로 영웅의 등급을 올릴 때 부족한 재료를 채우기 위한 용도이다. 7챕터까지 와보니 영웅들의 레벨이 40정도는 되어야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수훨하다.
특히 화로에 재료가 되는 석탄 광산이나 음식의 재료가 되는 온실은 특히 영웅의 레벨이 받쳐줘야한다. 레벨이 너무 낮을 경우 업무에 투입되는 생존자의 수가 적어 감당이 되지 않는다.
석탄 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불이 꺼지거나 혹은 식당 재료가 부족하여 생존자들이 굶어서 도망하거나 파업하면 이 또한 난감할 수 밖에 없다.
원활한 게임 진행이 되기 위해서는 급한 영웅들은 다이아로 성급업을 시켜야하며, 다이아를 아끼자. 다이아는 당연히 미션을 클리어 할때마다 주는 것과 이벤트 종료 후 보상으로 받는 것들을 모아두면 간단하다.
그래서 다이아 모이면 바로 상자를 까는 것이 아니라 해당 챕터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영웅의 성급업에 꼭 사용하자. 그렇지 않을 경우 파업 세상에 갇힐 것이라고 장담한다. 그리고 남는 다이아로 상자를 까도 늦지 않는다.
- 파업을 경계하되 무서워하지 말자
처음에 프로즌 시티를 할 때 생존자들의 불만이 많이 쌓여 파업으로 넘어간다면 게임이 끝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소통을 통해 협의를 하게 되면 분노가 가라앉아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초반에는 어르고 달래서 성장을 포기하고 생존자들의 불만을 달래는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 그러다가 재료 소비 계산을 잘 못 해서 불이 꺼진 상태로 계속 지속되었다가 파업을 맞게 되었다.
결론만 이야기하면 게임이 조금 중지가 될 뿐 게임을 진행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여러번 파업을 하게 되면 게임 자체가 폭파될지 모르겠지만 그 정도까지 가혹하게 게임을 만들지는 않았을 것 같다.
초반에 생존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비상근무도 하고 식량도 부족해서 불만이 쌓이긴 하지만 후반에는 모두 커버가 될 것이니 불안해 하지 말자.
- 탐색 보상은 아껴두자
영웅의 레벨이 높아질 수록 탐색할 수 있는 거리가 증가하고 그로 인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주기가 빨라진다. 챕터를 진행할 때 영웅의 레벨이 부족하거나 혹은 필수 영웅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 사용해야한다.
다이아로 대부분의 영웅의 카드가 채워지니 충분히 아꼈다가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중반에 챕터를 클리어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게임을 할 수 있게 된다. 급하면 과금을 해야하지만 딱히 과금을 할 모델도 마땅치가 않다.
결국 다이아를 모으고 다이아로 충족되지 않거나 나오지 않는 영웅을 선택해서 게임 진행을 원활하게 할 필요가 있다. 프로즌 시티는 언제나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 해야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마치며
프로즌시티는 쿠폰을 입력하는 창 조차 없다. 게임하는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꽤나 불합리하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쿠폰이 없어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고, 여유롭게 어항 속 물고기를 키우듯 플레이 해야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메인 게임으로 진행하기에는 지속적으로 해야할 컨텐츠가 많지 않으니 꼭 메인 게임이 아닌 서브 게임으로 추천하는 게임이다. 이제 챕터 8부터도 열심히 깨야겠다. 참 재미있고 잘 만든 게임같다. 챕터 8로 출발해보자.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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