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나인 65렙 후기 - 활 스킬 / 어빌리티 / 마스터리 / 호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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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나인 65렙 후기 - 활 스킬 / 어빌리티 / 마스터리 / 호문 등

 

 

생각보다 오래 하고 있는 게임, 로드나인

 

RPG 게임 치고 진짜 오래하고 있다. 어차피 자동으로 사냥하는 개념이라 굳이 내 시간을 많이 쏟을 필요는 없어보이는 게임이다. 초반에 굉장히 열심히 해서 다이아도 많이 모아두고, 그 외 자잘한 것들도 하고 있다. 물론 다른 분들처럼 보스 타임에 맞춰서 돌지는 못하지만 던전이나 시련의 탑, 성물 등으로 조금씩 올려나가고 있다.

 

다른 과금러 분들보다는 매우 더디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는 게임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조금씩 성장하고 있으며, 그런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기 때문에 오래만 한다면 컨텐츠를 온전히 즐기는 것 또한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 컴퓨터를 구매하면 더 많은 게임을 굴릴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은 그냥 쓸 것 없어서 로드나인 65렙 후기 및 다양한 공략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물론 로드나인의 경우에는 사실상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어서 다들 잘 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굉장히 게임이 쉽게 되어있다. 서버가 가끔 터지는 것 빼고는 즐길만한 게임이라고 본다.

 

과금 수준은 그냥 배틀패스 정도 구매하는 정도, 서버비 정도는 내고 있는 정도로 즐기고 있기에 성장 속도는 그렇게 빠르진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시작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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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렙까지 오면서 진행하는 것들

 

  • 스킬은 사실상 패시브만 쓴다고 보면 된다.

 

활, 참으로 힘든 직업군이다. 일단 가장 문제는 MP가 너무 부족해서 스킬을 모두 사용하기에는 매우 제한적인 직업군인 것은 확실하다. 길드에 고수분들께 여쭤봐도 스킬을 모두 굴리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스킬을 쓰는데 불가능한 요소가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는 스킬이 평타보다 강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기본 스킬의 강사격의 경우에는 모든 마스터리를 찍는다고 하더라도 피해 125%, 3초간 공격력 및 공격속도 증가를 과연 쓰는 것이 맞을까에 대한 의문이다. 스킬도 바로 쓰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주춤하는 사이에 DPS는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그래도 사실 이런 스킬들이 모이면 충분히 강한 능력을 쏟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실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이 모든 스킬을 쓴다고 하더라도 마스터리 스탯 포인트를 모두 찍을 수 없기 때문에 스킬 효율이 너무 낮아진다. 65렙 기준으로 사용하는 스킬이 패시브 - 저격 (명사수), 패시브 - 사격술 (속사), 액티브 - 집중사격 (완벽), 3개를 쓰고 있고 마스터리 스탯은 전술사격까지 포함하여 총 4개를 쓰고 있다. 결국 다른 스킬들은 마스터리를 찍기가 어려워 쓰나 마나이다.

 

그래도 쓰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지만, MP가 극도로 부족하다. 물론 MP를 늘릴 수 있는 많은 어빌리티와 아이템들이 있지만 그러기에는 공격력을 너무 포기하고 있다. MP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 활로 스킬을 모두 굴릴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결국 이런 이유들이 모여서 스킬은 거의 쳐다도 보지 않고 있다.

 

65레벨 기준으로 사용하는 스킬

 

 

  • 무기는 공격속도 방어구는 방어력 + 받는 피해 감소

 

다 아시는 이야기겠지만, 무기에는 공격속도 붙은 것이 좋다고 한다. 물론 써보면 좋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이런 작은 옵션들이 모여 큰 효과를 나타낸다. MP가 부족하서 전투 중 MP 회복까지 달아놓은 활을 운이 좋게 얻을 수 있어서 쓰고 있다. 꽤 오래전에 먹은 무기인데 계속 쓰는 이유가 다른 무기의 옵션들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도 있다.

 

방어구의 경우에는 진짜 같은 등급 상위 몇 단계 장비보다 추가 옵션에 방어력과 받는 피해 감소가 붙은 방어구가 최고인 듯 하다. 예를 들어 웅 아이템 5개를 모두 방어력과 받는 피해 감소가 붇는다고 하면 총 방어력 105 증가에 받는 피해감소 11%가 증가한다. 이 수치는 진짜 어마무시한 효과로 가져온다.

 

다만, 그런 옵션들은 정말 좋다고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에 거래소에 올라오지 않거나 비싼 값을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먹어서 차곡차곡 모아두고 있는 현실이다. 생각보다 맞으면 많이 아프기 때문에 든든하게 방어력은 챙겨주면 좋아보인다. 아마 영웅템으로 방어 + 피감을 먹기에는 꽤나 오랜시간 노가다가 필요하다.


현재 방어구 마스터리는 3판금에 2가죽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MP가 부족하면 천을 입을 생각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3판금으로 명중을 땡기고 2가죽으로 HP 회복을 땡기고 있기는 하다. HP 회복이 고등급 사냥터에서 조금 더 오래 버텨줄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구닥다리 활과 방어구

 

 

  • 어빌리티는 섀도우 블레이드 직업으로 사용중

 

어빌리티는 이전 포스팅에도 다뤘지만 섀도우 블레이드를 사용하고 있다. 아주 예전에 써놓은 포스팅이 있으니 심심하시면 읽어보시는 것도 좋다. 다크랜서와 섀도우 블레이드에서 섀도우 블레이드를 택한 이유는 활력 태그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다르랜서의 경우 '재주' 태그를 사용하는데 그냥 원하는 특성이 없어서 포기를 한 이유가 크다.

 

섀도우 블레이드는 치명타 관련 직업인데 전투에서 공격력과 공격속도, 모든 피해를 얻고, 강화에서는 치명타와 치명타 피해 그리고 공격력을 패시브로 얻는다. 활력은 그냥 HP 회복과 전투중 HP회복으로 지속력을 늘려준다. 생각보다 괜찮게 사용하고 있으며, 다들 아시겠지만 승급서가 너무 부족해서 여러개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은 되지 않는다.

 

내 기준에서는 섀도우 블레이드가 좋다. 치명타고 잘 터지고 딜도 충분히 나오는 것 같다. 다만 다크랜서나 다른 직업군이 더 좋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많기에 취향껏 하셔도 충분하다. 보스를 잡아서 더 좋은 어빌리티를 얻을 수 있겠지만 상술했듯 보스를 잡지 않아서 그냥 보통 평범한 것들로만 구성해두었다.

 

참고로 500을 찍으려면 태그 중 2개는 장인으로 만들어야해서 생각보다 조금 오래 걸릴 듯 하다. 아직 하나도 장인 레벨을 달성하지 못한 상황이다.

 

* 전투: 난무 (공속, 모든피해) / 무기연마 (공격력)

* 강화: 예리한 공격 (치명타, 치명타 피해) / 화염 정령 (치명타 피해)

* 활력: 빠른 치유 (HP 회복) / 생기 흡수 (전투 중 HP 회복)

 

로드나인 어빌리티 추천, 다크랜서 vs 섀도우 블레이드 직업 1티어는? (태그 추천)

 

어빌리트 섀도우 블레이드 (언제 500찍냐)

 

 

  • 숙제는 던전과 일일 임무가 필수인 것 같다.

 

다른 게임에 비해서 숙제가 그렇게 많지 않다. 또한 숙제라고 하더라도 손으로 컨하는 것들이 얼마 없기 때문에 신경만 조금 써주면 충분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낟. 일단 일일 숙제 중에서 보스를 도는 것도 있겠지만 그냥 조용히 키우는 입장이라 쟁 길드도 나와 평화 길드에서 잡몹만 열심히 잡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둠의 숲과 조각의 숲이다. 시간의 조각을 각인이나 성물을 업글레이드 할 때 중요하게 사용되는 재료로 시간의 조각의 중요성은 모든 분들이 잘 아실거라고 생각한다. 어둠의 숲은 장신구, 무기, 방어구 강화석을 주는데 이게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다. 

 

보통 도감을 하기 위해서는 방어구 8강, 혹은 장신구 10강을 해야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정말 많이 부족하다. 워낙 똥손이라 성공 확률도 드물어서 많은 강화석을 쏟고 있지만 도감의 달성률은 부진한 상태이다. 그래서 이 2가지 던전은 꼭 돌아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경험치도 많이 주는 것은 덤이다.

 

일일 임무에서는 시간의 조각이나 우호증서를 얻기위해서 도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서 딱딱 돌아주면 된다. 경험치나 골드 수급률은 고생한 것에 비해서 그리 많이 주지는 않아서 마음 편히 돌면 된다. 생각보다 걸어다니는 시간이 조금 걸릴 뿐 돌려놓고 딴짓하고 오면 된다.

 

반지, 목걸이 10강이 진짜 오래 걸리는 것 같다.

 

 

  • 호문은 거의 쳐다보지 않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어빌리티는 이전 포스팅에도 호문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만, 무소과금의 경우에는 늑대 빌드를 타는 것이 제일 좋다. 늑대의 경우에는 모든 피해와 받는 피해 감소, 그리고 치명타까지 붙은 아주 좋은 유전자 효과를 가지고 있다. 문제는 뭐냐. 이걸 하기에 너무 고통을 받았던 기억밖에 없다는 것이다.

 

운이 좋아서 돌연변이로 모든피해화 받는 피해감소를 얻었지만 치명타까지 얻기에는 진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 지금은 쳐다도 보지 않고 있다. 다만 호문 배양 세포가 많아지면 한 두번 해볼 수 있기는 하겠지만 낮은 번호의 세포가 많아서 그 마저도 너무 귀찮을 뿐이다.

 

여튼, 고티어 호문을 배양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은 언제나 있지만 그게 지금 당장은 아닌 것 같다. 내 쓸쓸이 4세와 함께 거의 게임 후반까지 달리지 않을까.

 

로드나인, 호문 배양 / 합성 진화의 모든 것 (유전자 조합 추천 족보)

 

호문 배양 세포가 너무 쌓인다. 저렇게 쌓인줄 몰랐네

 

 

  • 거래소 시세는 점점 떨어진다

 

초반에 열심히 파랑템이랑 보라색 템 팔아서 다이아를 꽤나 모아두었다. 지금 16000 다이아 정도 있는데, 대부분 승급서를 사거나 강화석을 사는 정도가 다일 뿐이다. 어차피 사냥 돌려서 조금씩 나오는 템들을 팔고 있고 20개 판매 리스트가 다 차면 파랑템을 분해해서 시간의 조각을 만들어내고 있다.

 

후발주자는 분명 다이아 벌기가 어렵지만 그만큼 초반보다 아이템 가격이 많이 낮아져서 충분히 게임을 즐길만 하다는 것이다. 현재 영웅템도 200 다이아 미니멈에 걸쳐있는 것들도 많아서 템 맞추는데 어렵지는 않았다. 되팔수도 있을 뿐더러 파랑 템은 50다이아, 보라 템은 200다이아로 최저가격이 있기 때문에 플레이하기는 편한 것 같다.

 

적은 다이아 과금으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좋아보인다. 점점 아이템을 거래하는 수가 줄어드는게 체감이 될 정도이니 유저도 많이 빠져나갔을 뿐더라 도감도 많이 맞추었다는 의미가 아닐까. 그래도 소소하게 무소과금도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환경은 구성이 되어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잘 팔린다. 하지만 예전처럼 활발한 것은 아니다.

 

 

마치며

 

도감 쌓으면서 시련의 탑도 종종 찍어주고 묵혀두었던 메인도 밀어가면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 이전에 이런 게임의 당한적이 많아서 그런지 욕심없이 하면 이만큼 소소하게 즐길 게임도 없는 듯 하다. 어항 속의 물고기를 키우듯 잘 자라고 있는지 관리만 해준다면, 더할나위 없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서버 비용으로 매달 배틀 패스 구매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게임과 패치 부탁드립니다 :)

 

재밌게 잘 즐기고 있습니다, 로드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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