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에포크 아이템 기본
라스트 에포크를 시작한지는 4일째가 되고 있지만 아직 레벨 50도 못찍은 찔찔이이다. 애도 봐야하고 출근도 해야하고 강의 준비도 해야하고 블로그도 써야하고 등도 긁어야하고 아주 몸이 10개라도 모자를 지경이다. 하지만 어쩌겠나. 먹고는 살아야하니까. 라스트 에포크가 사실 고수분들이 많지만 나같은 초보들에게는 정보가 많이 없어서 가혹할 지경이다.
더군다나 라스트 에포크 DB의 경우에는 영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내가 게임을 영어로 하지 않는 이상 게임속 아이템과 DB의 아이템을 매칭시키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그래도 열심히 해봐야하지 않겠나. 그런 DB라도 있는게 어디인가. 아직 웹 사이트 크롬 번역이 게임 내 번역을 인식하지 못해서 아주 자기 멋대로 번역을 해놓은 상태이다.
여튼 투정은 그만 부리고 아이템의 접사와 (보통은 접두사라고 하는데) 접미사 그리고 티어의 체계에 대하 알아보려고 한다. 당연히 기본이 되는 아이템에 기반되어 옵션이 붙기 때문에 기본 베이스 아이템도 중요하다.
* 모든 캡쳐는 인게임과 Maxroll 출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스트 에포크 아이템 기본 능력
아이템이 너무 넘쳐나기는 하지만 옵션이 붙지 않는 흰 템부터 3개 이상 붙는 노랑템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이 존재한다. 딱 봐도 어떤 템들을 써야하는지는 하다보면 알게 되겠지만 초반에는 감을 잡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아야한다. 왜냐하면 이걸 알아야지만 블로그를 작성하기 훨씬 더 편해질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게임하는 2시간을 포기하고 글을 적는 이유도 간단하다. 언젠가는 아내가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하기 때문에 막힐때마다 제갈량의 보물 주머니처럼 내줄 생각이다. 그러고는 아직 성공한 게임은 없다.
지금 현재 야수 지배자를 키우고 있으며 물리 데미지와 늑대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렇기에 물리 데미지와 미니언들의 체력과 공격력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그거에 맞춰서 샘플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 베이스 아이템 능력치
아무리 옵션이 좋다고 하더라도 옵션이 붙어 있는 기본 아이템이 잘못 되었을 경우에는 사실 크게 좋은 아이템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야수지배자 늑대소환 빌드에서 고수분들이 꼭 끼는 베이스 반지가 있는데 그게 바로 '터과즈 반지 (Turquoise Ring)' 이다. 보통은 번역을 해주는데 그냥 영문명 그대로 가져왔다.
요구레벨 31짜리 더콰즈 링은 티어에 상관 없이 미니언의 데미지와 체력, 그리고 치명타율 증가가 베이스가 되는 반지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옵션이 붙던간에 터콰즈 반지의 저 태생은 바꿀 수가 없기에 충분히 좋은 효율을 가져올 수 있다. 티어와 상관 없이 아래 범위 내에 랜덤으로 수치가 부여된다.
▶ 5-35% 증가된 미니언 피해 (5-35)% increased Minion Damage
▶ 5-35% 증가된 미니언 체력 (5-35)% increased Minion Health
▶ +5-35% 미니언 치명타 배수 +(5-35)% Minion Critical Strike Multiplier
결국 옵션이 엄청 멋있게 붙더라도 베이스 템, 즉 시작점이 좋아야 가져다 쓸 수 있다는 의미가 되며 후술하겠지만 접사 접미사가 아무리 좋아도 이 깡 옵션들은 무시를 못한다고 볼 수 있다. 아직 크래프팅을 못하는 나같은 초보나 초반 게임을 진행하시는 분들은 더 소중할 수 있다.
베이스 아이템 능력치를 하나 더 보자면, 미니언을 사용하는 아이템 중 용의 뼈 (아직 한글 이름 모름) 도끼인 Dragonbone Axe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또한 기본 옵션에 물리 데미지 증가와 미니언의 물리 데미지 증가가 붙어있는 경우라서 사용하는 듯 하다.
안타깝지만 요구 레벨이 80이라 아직 50따리인 나는 구경도 못해본 장비이다. 그만큼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베이스 장비를 생각하고 플레이한다면 접사 / 접미사 옵션이 좋지 않더라도 충분히 챙겨볼만한 장비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꼭 필수는 아니지만 이렇게 하나 또 알아간다.
실제로 내가 끼고 있는 터콰즈 반지이다. 접사 / 접미사 옵션이 그리 좋지 않음에도 증가된 미니언 피해나 미니언 체력이 잘 붙어서 끼고 다니는 중이다. 접사나 접미사는 나중에 바꾸면 되고 지금은 단 1%의 미니언 데미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잘 챙겨먹고 있다.
반지 하나 꼴랑 낀다고 막 엄청 강해지고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하나씩 아이템을 맞춰가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핵앤슬래쉬 장르를 버리지 못하는 것 아닐까?
라스트 에포크 아이템 접사 / 접미사 / 티어
이제부터는 진짜 노가다 싸움이기는 하나 자신이 없어서 그냥 알아보는 개념으로 가보려고 한다. 대장간을 통해서 접사와 접미사를 바꿀 수 있으며, 해당 방법은 추후 서술하도록 하자. 하고 싶어도 내가 더 알아봐야한다. 접사와 접미사를 알아보기 전에 티어부터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티어는 아이템 접사와 접미사의 등급을 이야기하는데, 티어에 따라서 붙는 수치가 매우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티어에 대한 확률은 어디서 본 것 같기는 한데 더 찾아봐야한다. 티어가 높다면 아무리 낮아도 전 티어보다는 높은 능력치를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템이다.
예를 들어 접사의 미니언 데미지 1티어는 6~12%사이에 능력치가 붙는데 2티어는 아무리 낮아도 13%부터 시작하게 된다. 결국 티어가 곧 깡패라는 소리랑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고티어가 나올 확률은 매우 적기는 하다. (아직까지는 레벨이 낮아서) 여튼 티어는 이렇게 구분이 된다.
아무리 좋은 접사(접두사)라도 혹은 접미사라도 최대 2개씩 가지고 온다. 우리가 흔히 쓰는 노란색 아이템(레어템)은 옵션이 3개 이상인 아이템을 뜻하는데 4개가 붙는 경우에는 접사 2개 접미사 2개가 붙는다. 3개인 아이템은 접사 혹은 접미사 중 하나가 빠져있다는 소리가 된다.
대장간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한데, 대장간 단축키는 'F' 이다. 여기에 아이템을 올려두면 내가 가지고 있는 옵션의 티어와 함께 접사 / 접두사를 확인할 수 있다. 티어를 올리는 방법이나 혹은 능력치를 제거하고 수정하는 방법은 이후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이다. (아직 한 번도 못해봤다.)
접사를 삭제하거나 수정하려면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먹는 분쇄의 룬이나 제거의 룬 등으로 활용해서 바꾸게 된다. 그렇게 되면 내가 어떤 방식으로 이 친구들을 조합할 지 미리 알고 있어야한다. 접사와 접미사를 모두 알고 있기에는 너무 어려우니 DB를 활용해야한다.
내 기준으로 무기를 맞춘다고 할 때 가장 좋은 접사는 무엇이 있을까? 참고로 아이템 부위마다 접사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잘 찾아봐야한다. 이것 또한 일이긴 하다. 근데 대부분 접미사는 좋은 것이 많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저항력을 올리는 편이지만 접사는 꼭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듯 하다.
아마 내가 생각할 땐 공격 속도나 물리 데미지 쪽의 접사를 선택하여 조금 더 강한 무기를 만들 것 같다.
사실 접미사는 진짜 아무거나 맞추시는 것 같기는 하다. 잠재력 때문에 무기를 많이 돌리지는 못할 것 같고 붙은 것 아무거나 쓰는 느낌이다. 왜냐하면 접미사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쓰신 분들이 없기는 하다. 접사와 접미사까지 맞춘 종결템이 나온다면 좋겠지만 이거 말고도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요정도는 타협하시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나오면 좋고, 아니어도 말고 느낌이 강해서 그냥 써보려고 한다. 그거까지 하려면 라스트 에포크를 붙잡고 있어야한는데 아직까지는 그럴 자신이 없다. 빨리 포스팅 마무리하고 육아 교대 해주러 가야겠다. 롤챔스 보면서 육아하면 그렇게 꿀일 수 없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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