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감은 언제나 재밌어
팰월드 팰의 도감을 쌓고 그 기반으로 블로그를 작성중에 있는데 23번 친구가 항상 공석인게 신경이 쓰였지만 흐린 눈으로 넘어갔다. 이번에 21 ~ 30번 차례여서 어쩔 수 없이 잡아야하는 상황이 생겨서 귀찮은 몸을 이끌고 움직이게 되었다. 언제 또 밤을 기다리나, 혹은 얼마나 멀리 가야하나 걱정이 앞섰지만 아주 불필요한 걱정이었다.
23번 팰은 고스문이며, 아주 쉽고 편하게 포획이 가능하니 3분만 투자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빠르게 23번 팰 고스문 포획 위치에 대해 알아보자.
등잔 밑이 어둡다
팔월드의 23번 팰 고스문은 초기 거점에서 엄청 가까운데 위치한다. 팰월드 하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 더욱 더 당황했다. 외국 커뮤니티 보면 고스문의 위치는 저기 단 하나밖에 안찍힌다. 초기 거점에서 빠르게 출발해보자. 뭐가 있나.
처음에 내려가면 몽망둥이밖에 없어서 당황할 수 있다. 고스문은 일반 필드에 나오는게 아니고 던전 내 등장하는 팰인 듯 하다. 그러니 외국 형님들이 이 던전을 소개해주지 않았을까? 여튼 상기 지도 위치로 내려가보면 누가 봐도 수상한 동굴 하나가 있다. 던전을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이렇게라도 경험을 해본다.
픽셀이 깨져서 잘 안보이는데 아마 구릉 동굴이라고 되어있는 것 같다. 소멸 시간이 있기는 한데 소멸되고 얼마 후에 다시 등장하는지는 계산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여튼 저 동굴로 들어가면 되고 보스 레벨이 13밖에 안되는 아주 작고 귀여운 던전이다.
구릉동굴 던전에는 몽마둥이와 두더비 그리고 고스문이 살고 있다. 낮에도 들어갈 수 있는 것을 보니 동굴은 낮에도 어두우니 어둠 속성이 등장할 수 있다는 현실을 반영해주었다. 이렇게 고스문을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고 가감없이 팰 스피어로 잡아주었다.
만약 정보가 없었다면 진짜 한참을 찾아다녔을텐데 역시 아는게 힘인가. 팰월드가 외국 형님들도 하다보니 영어만 조금 할 줄 알아도 좋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물론 크롬 한글 번역이 잘 되어있어서 영어 몰라도 된다.
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운 팰월드의 23번 고스문을 잘 포획하였으며, 내 20번대 팰 도감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었다. 파트너 스킬이나 작업 적성을 보았을 때 쓸 일은 많이 없겠지만 고스문을 통해 던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곧 던전에 대한 포스팅 쓰려면 잘 시간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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