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럼블, 언데드 '실바나스덱' 특성/속성 추천 (병력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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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 '실바나스덱' 특성/속성 추천 (병력 업그레이드)

 

 

돈없는 나는 실바나스덱에 진심일 수 없다

 

이전에 남작 리븐데어덱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지휘관마다 같은 종족이어도 모두 다른 덱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과금인 나처럼 골드 부족 현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할 것 같다. 남작덱과는 다르게 실바나스는 원거리 딜러이기 때문에 미니들을 탱커 위주로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큰일이다.

 

좀 동일한 친구들이 있다면 같이 쓰면 좋으련만 사람마다 추천하는 덱의 미니들이 달라서 내가 지금 키우고 있는 친구들을 모두 버려야할 상황이 생기는 것에 안타깝게 생각한다. 사실 주력으로 키우는 것이 아닌 이상은 그냥 내가 잘 키워놓은 친구들만 가지고 운영해도 던전 깨는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이렇게 덱 구성이 다양하다는 것은 둘 중 하나인데, 아직 정형화된 덱이 없거나 혹은 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냥 본인 취향을 타는 경우인데 이 경우에는 둘다인듯 하다. 뭐, 언데드 중에서는 남작을 메인으로 쓸 것이라 굳이 실바까지 골드를 부어가면 맞출 자신이 없으니 어느정도 던전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덱으로만 구성해보려고 한다. 아래처럼 겹치는게 많이 없어서 꽤나 고생해야할 것 같다.

 

 * 공략 올라온 실바나스 공략들이 대부분 PVP 덱 위주네요

 

실바나스덱,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실바나스는 PVP 덱이다?

 

그런가보다. 아직 써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PVP 관련된 미니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한 가지 실바나스의 특징이 더 있는데, 그건 바로 덱 평균 코스트가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PVE는 보스가 강해서 뚝배기를 깨는 전략이 그리 좋은 방식은 아니다. 하지만 PVP는 뚝배기 깨는 싸움으로 간다면 꽤나 한방러쉬로 미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그걸 이용하는게 실바나스 덱 인 듯 하다.

 

그 이유는 바로 실바나스 특성과 가고일 조합을 통해 나타나는데, 실바나스 특성은 언데드와 호드의 이동속도 증가 버프를 가지고 있다. 그것을 활용한 방식으로 PVP를 씹어먹는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 쫄보라 PVP를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다만 이번 언데드 던전을 돌기 위해서 세팅을 하는거라 크게 여의치는 않는다.

언데드와 호드의 이동속도를 증가시킴

 

 

괜히 PVE의 영웅 미션을 클리어 할 때 남작을 사용하는지 알 것 같다. 실바나스의 경우에는 덱이 너무나 제한되기도 하고 범용적으로 사용하기는 매우 힘들다는 것은 여전한 것 같다. 그래서 PVP는 모르겠으나 PVE 에서는 굳이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을 가진다.

 

어차피 각 종족별로 PVE에서 필요하기 때문에 실바나스 말고 그냥 남작을 쓸 생각으로 하면 편할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앞에도 이야기 드렸지만 실바나스 덱을 꾸릴 수 있는 미니에 투자할 돈이 많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던전에서도 기존에 키웠던 친구를 기용하지 않을까.

 

실바나스의 특성은 대부분 검은화살 (직선상에 있는 적을 꿰뚫고 원소 피해를 준다)를 선택하니 굳이 다른 것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 같다.

 

실바나스 특성: 검은 화살 (출처: noff)

 

 

쓰지도 않을 실바나스 덱을 꾸려보자

 

실바나스는 고정 병력 속성이 2언데드와 1호드이다. 호드의 경우에는 실바나스 특성이 호드와 언데드 이속 향상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공략에서 보면 거의 3언데드 3호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하게 되는데, 이렇게 하면 진짜 다른 덱에서는 못 쓸 것 같아서 추천 유닛 기반으로 다양하게 구성을 해봐야한다.

 

 

[언데드 라인]

 

  • 가고일 (4코스트, 중장갑, 공성, 방어)

실바나스를 쓰는 이유는 이 가고일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가고일은 4코스트의 묵직한 비용을 가지고 있으며 중장갑에 공성까지 있어서 그냥 무작정 타워로 돌진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특성을 '폭풍 날개' 이동속도 33% 증가를 찍게 되면 실바나스의 이속 버프와 가고일의 특성이 합쳐서 한쪽 라인을 밀면서 공성을 하는 전략으로 가게 된다.

 

사실 PVE에서는 쓸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PVP 라면 무조건적으로 가고일을 기용해야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워낙 색깔이 명확하기에 PVP 기반은 무조건 집 부수기 전략으로 가게 될 것 같다. 그 맛으로 하는 덱이니까.

 

 * 추천 특성: 폭풍 날개 (이동속도 33% 증가)

 

  • 강령술사 (4코스트, 원소, 소환사)

벌써부터 실바나스 덱은 묵직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언데드 쪽에서 진짜 밥값을 하는 미니 중 강령술사도 포함되어 있다. 강령술사 해골들을 몸빵세워 가고일을 밀어 넣기도 하기에 쓰기도 하지만 남작 덱에서도 강령술사를 활용하는 분들도 계신다. 강령술사는 해골을 계속 소환하기에 딜탱 모두 좋은 미니이다. 4코스트짜리 답다.

 

사실 한 대 싸움이긴 한데 그 한대를 해골에 쓰게 한다면 그보다 더 이득인 것은 없을 것 같다. 강령술사를 실제로 쓰지는 않지만 특성을 찍으면 한 번 쯤 기용해볼만한 친구같다. 남작이랑 같이 쓰면 전 맵이 해골 천지이니 그 뽕맛도 있지 않을까.

 

 * 추천 특성: 보석 박힌 해골 (해골 대신 해골 마법사를 소환한다)

 

  • 구울 (2코스트, 방어담당, 순환, 시체먹기)

진짜 유일하게 실바나스 덱에 2코스트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보통 가고일 강령술사 조합으로 하긴 하지만 진짜 양심의 가책을 느껴 구울을 쓰는 느낌도 든다. 코스트가 높다는 것은 한 번에 미는 힘이 좋다는 것인데 사실 구울 대신 누더기 골렘(6코스트)를 넣은 덱도 봤다. 진짜 무거워서 들지도 못할 것 같다.

 

구울을 통해서 원거리만 있는 덱에 약간에 탱킹을 할 수 있는 친구를 넣어두는 느낌이다. 하지만 컨셉을 살리려면 강령 + 가고일 조합이 낭만있어보인다.

 

 * 추천 특성: 뼈 방패 (시체먹기가 10초동안 중장갑 속성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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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 라인]

 

  • 돌발굽 타우렌 (4코스트, 돌진, 방어담당)

유일한 탱커 라인으로 쓰는 것 같은데 돌발굽 친구도 4코스트이다. 실바나스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 돌발굽을 넣는 것은 알겠는데 이거 진짜 컨트롤 잘 해서 16코스트 정도를 한 번에 뽑아내야 할 것 같다. 벌써부터 내 영역은 아닌 듯 하니 다른 방법을 좀 찾아봐야겠다.

 

돌발굽 타우렌 실제로 써보면 진짜 든든하기는 한데 4코스트가 너무 부담스럽기도 하고 가시 맷돼지가 잘 커서 가맷을 쓰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기는 하다. 하지만 가맷은 야수라서 뭐, 돌발굽을 쓰도록 하자. 특성작도 안되어 있어서 지금은 못쓸 듯 싶다. 특성 들이치기는 진짜 좋을 것 같은데 돈이 없어서 못만들고 있다.

 

 * 추천 특성: 들이치기 (돌진 적중 후 대상은 3초 동안 기절)

 

  • 검은창 트롤 (3코스트, 원거리)

검은창 트롤은 9라는 높은 사거리를 활용해서 적을 선빵하는 미니로 생각보다 잘 쓰고 있다. 사실 실바나스 덱을 할거면 낭만있게 딜러로만 해도 되지 않을까? 타우렌과 함께 기용하는 덱들도 많아서 나머지 특성을 잘 고려한다면 둘 다 기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또한, 검은창 트롤의 특성이 조금 갈리기는 하지만 대재앙의 부두술을 통해서 생명력 회복을 하는 트롤은 정말 생존력이 많이 뛰어나서 참 애착이 가는 친구이다. 상황에 맞게 잘 써보자.

 

 * 추천 특성: 대재앙의 부두술 (1초마다 20% 생명력 회복)

 

 

 

[나머지 병력 업그레이드 특성]

 

어차피 새로고침 하는데 큰 비용이 드는 것은 아니니까 막 해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기반을 잡고 플레이하면 나중에 무의미하게 자원을 낭비하는 일이 없을 수 있다. 정답은 아니고 내 취향이 약간 저코스트 위주다보니 취향을 반영하는 것도 있다. 덱 구성하시는데 참고 용도로만 써주시면 감사할 듯 하다 :)

 

  • 원거리 
    • 검은창 트롤과 검은바위 화염술사, 사냥꾼이나 역병걸린 농부 등 추천하는 덱에서 모두 사용하는 친구들은 원거리 특성을 가지고 있다. 사실 위에 미니들은 광역이 없어서 조금 애매하기에 화염술사나 농부, 냥꾼 등 범위 데미지를 한 명 정도는 기용한다. 그때를 위해 원거리를 넣어두려고 한다.
  • 해방
    • 언제나 1순위인 안전지대 조종사나 가시 맷돼지, 아니면 반대 라인을 지킬 수 있는 새끼용 알 등 해방 때문에 기용되는 친구들 효율이 좋기 때문에 해방을 꼭 넣으려고 한다.
  • 순환
    • 조종사나 가맷을 둘다 쓰려면 무조건 순환이 필요하다. 순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미니 중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꼭 하나는 넣으려고 한다. 그리고 이 마저도 고코스트로 간다면 진짜 무거워서 덱이 움직이지도 않을 듯 하다.
  • 방어 담당
    • 원거리가 안나오는건지 아니면 운이 없는건지 새로고침을 해도 안나온다. 지휘관이 원거리면 원거리가 안나오는건가? 그런 메커니즘인가? 그래서 방어담당으로 선택하여 타우렌을 기용하려고한다.

 

정답은 없다. 그냥 레벨 높고 전략 잘짜서 애착인형들로 하나씩 깨 나가는 재미가 있는 덱인 것 같다. PVP를 할 건 아니어서 가고일은 기용하지 않고 조금 덱 무게를 낮춰 진행하려고한다. 언데드와 호드, 특성 없는애들 투성인데 빨리 키워서 하나씩 맞춰가자 :0

 

원래 원거리가 안나오는건가? 찾아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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