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시아 전기가 3월 30일 오픈했다. 말이 3월 30일이지 00시부터 오픈했으니 벌써 20시간 켜놓고 사냥중이다. 물약값이 아까워서 높은 티어의 사냥터는 돌지는 않고 있고 조금 낮은 티어의 사냥터에서 자동 사냥을 돌리고 있다. 부산 출장을 끝내고 올라가고 있는 기차에서 심심해서 포스팅을 쓰고 있다.
기차에서 노트북 하나 들고 포스팅 쓰면서 있으니까 꼭 디지털 노마드 같지만 블로그 수익은 그렇게 내 생활을 책임져줄 만큼 많지 않기 때문에 아내에게 게임을 하는 핑계로 사용되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꽤나 좋은 도구인 셈이다.
프라시아 전기 사전 예약 쿠폰을 아직 못받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여 꼭 받고 시작하시길 바라고, 남은 사전 예약 쿠폰을 나눔하긴 했지만 아마 다른 분들이 벌써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물론 감사하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긴 했지만 누군가하게 귀하게 쓰였다는 그걸로 된 것 같다.
프라시아 전기 사전예약 쿠폰 받는 방법 및 쿠폰 번호 나눔
보통 모바일 게임의 경우에는 11시에 근처에 오픈하는 경우가 많은데 프라시아 전기는 00시에 정확하게 오픈을 했다. 그래서 새벽까지 하고 잤기에 아주 많이 피곤한 상태이다. 프라시아 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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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 관리관 NPC 위치는 어딜까?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서브 퀘스트가 보이면 하지 않고는 못견디는 성격이기 때문에 하나씩 깨고 넘어가야하는데 도중에 나온 서브 퀘스트 (일반 업무)에서 '결사 관리관' 퀘스트가 존재한다. 문제는 왜 이름을 결사 관리관으로 지어서 우리를 헷갈리가 하냐는 것이다.
물론 ' 수락 가능 일반 업무 '를 클릭하면 결사 관리관에게 데려다주지만 성격 급한 나는 찾다가 포기해서 메인을 밀고 있었다. 어떻게 클리어했는지도 모른다. 이것 저것 누르다보니 나를 결사 관리관에게 데려다주었고, 퀘스트 목록도 캡쳐하지 못한 채 나는 결사 관리관과 만나게 되었다.
결사 관리관이 왜 결사 안에 없고 일단 마을에 있는지 당췌 알 수 없다. 아마 다른 분들도 결사관리관을 찾다가 문의를 올려주셨는데 그게 공식 커뮤니티에도 있고 디씨에도 존재한다. 그만큼 헷갈리게 만든 아주 나쁜(?) 기획자들이다.
우연치 않게 찾았다. 아니 명확하게 말하자면 우측 상단에 있는 '수락 가능 일반 임무'로 자동으로 이동했더니 도착하게 되었다. 이렇게 찾으시면 된다. 하지만 또 모르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맵에서 위치를 설명을 해야겠다. 사실 이런거라도 안쓰면 블로그 글이 너무 짧아서 뭐라도 넣어야한다.
세계 지도 기반으로 이야기하면 가장 첫 시작 위치인 듯 하다. 아닌가. 스토리를 그냥 스킵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어디가 시작점인지도 모르겠다. 여튼 '깊은 숲 속 마을'에 결사 관리관이 존재한다. 관리관 하나 찾는다고 결사 안에서 여기저기 눌러본 것이 모두 헛수고가 되었다. 아마 세계지도 클릭 후 "수행 가능" 버튼을 클릭해도 위치를 표시해줄것이다.
결사 관리관은 퀘스트만 주는 것이 아니고 상점을 운영중이다 무기 강화 주문서나 방어구 강화 주문서를 싼 가격에 살 수 있고 검은칼은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이걸 또 친절하게 팔아주고 있다.
아마 강화 주문서 때문에 자주 찾기는 할테지만 왜 여기있는지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다. 언젠가는 결사 안에다 넣어주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자주 보자. 그리고 얼른 결사 안으로 당장 들어가주길 바란다.
마치며
퀘스트를 깰 거라고 생각 못하고 퀘스트 화면을 캡쳐 못한것이 못내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잘 해결해서 다행이다. 메뉴얼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나에게 이번에라도 스토리를 아예 넘기지 말고 곁눈질이라고 봐야 한다는 교훈을 남긴 퀘스트다. 프라시아 전기가 양대 마켓 1위를 했다는데, 조금 더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 게임이 너무 없다.